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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중국 자동차 시장 점검 및 전망(1)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6-01-12
  • 출처 : KOTRA

 

2015~2016 중국 자동차 시장 점검 및 전망(1)

- 현지 브랜드 "내가 제일 잘 나가". 경쟁력 강화 -

- 中, 미국 제치고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규모 1위 달성하나 -

 

 

 

□ 2015년 중국 자동차 시장 점검

 

 ○ 2015년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총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 3.3% 증가한 2182만3900대, 2178만6600대임.

 

 ○ 승용차 판매량

  - 1월부터 11월까지 승용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89% 증가한 1868만1300대임.

 

종류별 판매량 및 증감률(2015년 1~11월)

                                                                                                                        (단위: 만 대, %)

유형

판매량

전년대비 증감률

세단

1042.03

△6.24

SUV

542.24

51.12

MPV

183.41

7.9

승합차(미니버스)

100.45

△18.97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현지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현지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4.12% 증가한 767만8300대로 중국 시장 승용차 총 판매량의 41.1%를 차지함. 이는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점유율임.

  - 현지 브랜드 주요 승용차 종류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 215만8600대, SUV 289만6800대, MPV 161만9000대로, 세단은 판매량이 11.8% 하락한 반면, SUV와 MPV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82.8%, 11.1% 늘어남.

  - 전체 시장 대비 점유율은 세단 20.7%, SUV 53.4%, MPV 88.3%로 세단은 1.3% 하락했으며, SUV와 MPV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9.3%, 2.5% 상승함.

 

현지 브랜드 유형별 판매량(2015년 1~11월)

                                                                                                                        (단위: 만 대, %)

유형

판매량

전년대비 증감률

전체 점유율

세단

215.86

△11.8

20.7(△1.3)

SUV

289.68

82.8

53.4(9.3)

MPV

161.90

11.1

88.3(2.5)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외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 일본, 미국, 한국, 프랑스 승용차 판매량은 각각 363만1200대, 293만8500대, 228만3500대, 146만4000대, 65만2100대로 각각 19.44%, 15.73%, 12.22%, 7.84%, 3.49%의 점유율을 차지함. 일본 및 미국 이외의 해외 브랜드는 모두 점유율이 하락함.

 

국가별 판매량 및 점유율(2015년 1~11월)

                                                                                                                        (단위: 만 대, %)

유형

판매량

점유율

전년대비 증감 여부

독일

363.12

19.44

하락

일본

293.85

15.73

증가

미국

228.35

12.22

증가

한국

146.40

7.84

하락

프랑스

65.21

3.49

하락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2015년 중국 자동차 시장 특징

 

 (특징 1) 현지 브랜드의 약진

 

 ○ 현지 브랜드 “내가 제일 잘 나가”

  - 2015년 10월 한 달을 예로 들어 중국 승용차 총 판매량은 193만6900대로, 전년동기대비 13.34% 늘어난 수치임. 이 중 현지 브랜드가 차지하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9.41% 늘어난 80만6500대로 전체 월 판매량의 50% 가까이 점유

  - 작년 현지 자동차 브랜드 판매순위는 창안(長安), 장청(長城), 지리(吉利)순임.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은 창안 78만7800대, 長城 58만7400대, 吉利 41만7400대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2.8%, 22.8%, 29.5% 증가한 수치임.

  - 창안자동차 총재 주화롱(朱華榮)은 제1재정일보(第一財經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고객 중 37%가 합자 브랜드에서 넘어온 고객이라고 말함.

 

 ○ 현지 브랜드의 효자품목 SUV, MPV

  - 2015년 현지 브랜드는 세단, 승합차 방면에서는 약세를, SUV(운동형다용도자동차) 및 MPV(다용도자동차) 등 세분화 시장에서 큰 성장을 보임. 2015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체적으로 불황이었으나, SUV와 MPV 시장만큼은 이를 면함.

  - SUV는 현지 브랜드 재도약의 1등 공신으로, 2015년 10월 SUV 판매량 TOP10에 현지 브랜드가 7석을 차지함. 주목할 만한 점은 '만년 2인자(千年老二)'라 불리는 합자 브랜드 폴크스바겐 티구안(大衆途觀)은 작년 9월 TOP3로 밀려난 후, 10월에도 哈弗(하푸)H6, 바오쥔(□駿)560 및 촨치(傳祺)S4 등의 현지 브랜드에 TOP3의 자리를 내어줌.

  - 이처럼 작년 한 해 현지 브랜드는 SUV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모두 빠르게 성장함. SUV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창안의 주력 SUV 판매차량 모델은 CS75와 CS35로 월평균 판매량이 1만 대를 초과함.

  - 작년 10월 장청(長城)의 하푸(哈弗)H6은 100만 대째 생산됐으며, 이는 현지 브랜드 SUV 차량 중 가장 빠른 판매량 기록일 뿐만 아니라 하푸(哈弗)H6의 성공을 통해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던 합자 브랜드의 기세를 꺾었음을 의미함. 게다가 장청(長城)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계기를 제공함.

  - 장후이(江淮)는 87.3%의 성장속도를 보이며, 가장 빠른 성장률을 자랑하는 현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광치촨치(广汽傳祺) 또한 시장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59.5%의 성장률을 보임. 특히 광치촨치는 신차 GS4를 앞세워 10월 판매량만 2만1000대를 초과함으로써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SUV 판매량 TOP3를 차지함.

 

 ○ 현지 브랜드에 남은 과제 ‘연비를 높여라’

  - 점점 엄격해지는 연비 심사기준은 SUV 생산 현지 기업들에 부담으로 다가옴. 국가 계획에 따라 자동차 회사는 2020년까지 평균 연비소모 5ℓ/㎞를 달성해야 함. 현재 현지 기업들의 평균 연비소모는 7ℓ/㎞보다 높음. 따라서 현지 브랜드는 향후 5년 안에 어떻게 평균 연비를 높일지 고민해야 함.

  - 따라서 소배기량터보엔진(小排量渦輪增壓發動机)과 차체 경량화 기술 개발이 현지 브랜드에는 아주 중요한 과제임. 이에 상하이자동차(上汽)는 GM(通用汽車)과 함께 소배기량터보엔진 개발을 시작했으며, 향후 생산하는 모든 상하이자동차에 새로 개발한 엔진을 사용해 연비 소모량 및 배기배출량을 20%씩 낮추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큰 진전이 없음.

  - 전통적인 자동차든, 신에너지 자동차든 연비를 높이는 핵심방법이 차체 경량화에 있기 때문에 현재 모든 현지 브랜드들이 관심을 갖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외자 브랜드에 비해 기술적인 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실정임.

 

 (특징 2) 파이 커지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지

  - 최근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중국제조2025》(中國制造2025)를 통해 정식으로 신에너지 노선도를 발표함. 상술한 노선도는 2020년까지 중국 현지 브랜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500만 대 돌파, 시장점유율 70% 이상 달성, 세계적 브랜드 육성, 세계 TOP10 판매량 진입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음.

  - 또한,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 육성을 위해 150억 위안의 정부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주차비, 통행료 감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건설 등 각종 장려정책으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육성에 힘을 쏟고 있음.

 

 ○ 中, 미국 제치고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규모 1위 달성하나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副)비서장은 2015년 제1차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 총수 회의(首□中國新能源汽車企業領袖峰會)에서 2015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2만~25만 대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측함.

  - 미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약 18만 대에 그칠 것이며, 4~7만 대 가량의 격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완성차 출고 합격 기준으로 통계를 낼 경우,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4배 증가한 27만9200대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 생산량의 1.26%를 차지함.

  - 중국 승용차연합회(乘聯會)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1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는 전년동기대비 2.4배 증가한 역대 최고치 2만4664대를 판매함.

  -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만8700대에 달하며, 작년 5월에 처음으로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한 후 7월에 소폭 감소했으나, 8월부터 무서운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위원회(乘聯會)

 

  - 전기자동차 종류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1월부터 11월까지 순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식 전기자동차의 누적판매량은 각각 8만5000대, 5만4000대로 순수 전기자동차의 활약이 훨씬 돋보이지만, 배터리식 전기자동차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위원회(乘聯會)

 

 ○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중국 현지 자동차의 활약

  - 2015년 11월 한 달,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리(吉利)康迪熊猫EV가 415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비야디(比亞迪)의 탕(唐)과 중타이(衆泰)의 윈(云)100이 각각 4049대, 3730대로 뒤를 이었음.

  -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에서는 비야디(比亞迪)의 탕(唐)이 3만386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자리(吉利)의 캉디EV(康迪), 베이징자동차(北汽) E시리즈가 각각 1만5689대, 1만4792대로 뒤를 이었음.

  - 각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를 살펴보면, 비야디(比亞迪)가 34%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뒤로 캉디(康迪), 중타이(衆泰), 베이징자동차(北汽)가 각각 14%, 13%, 10%의 점유율을 보이며 따라가고 있음.

  - 이로써 11월 한 달 판매량,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 시장점유율 모두 중국 현지 브랜드가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음.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현지 브랜드 모델별 판매량

                                                                                                                        (단위: 대, %)

 

모델명

11월

2015년 1~11월

점유율

2014년 순위

1

吉利康迪熊猫EV

4153

15689

10

8

2

比亞迪康

4049

12872

9

N/A

3

衆泰云100

3730

12885

9

N/A

4

北汽E系列EV

2104

14792

10

5

5

比亞迪秦

2021

30386

20

1

6

上汽榮威550phev

1207

9100

6

9

7

江准iEV系列

1452

8824

6

10

8

奇端eQ

923

5394

4

12

9

江鈴E100

900

4125

3

N/A

10

比戴騰勢

715

2016

1

17

11

奇端QQ EV

710

5961

4

3

12

特斯拉Model S

500

4125

3

6

13

비야디E6(比亞迪e6)

499

4774

3

7

14

康迪K10 EV

200

5865

4

2

15

其他車型

2136

12346

 

 

 

합계

25299

149154

 

 

주: 11월 판매량 순으로 정렬

자료원: 중국신에너지망(中國新能源)

 

  -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현지 브랜드 비야디(比亞迪)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총 5만801대로, 4만4553대를 판매한 닛산(日産)을 제치고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함. 2014년에 7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비야디(比亞迪)의 성장세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음.

 

브랜드별 전기자동차 판매량

                                                                                                                        (단위: 대, %)

순위

브랜드명

11월

2015년 1~11월

점유율

2014년 순위

1

비야디(比亞迪)

7,728

50,801

11

7

2

테슬라特斯拉

5,382

42,091

9

3

3

중타이(衆泰)

4,835

20,219

5

13

4

칸디(康迪)

4,353

21,554

5

10

5

폴크스바겐(大衆)

4,255

33,121

7

11

6

미쓰비시(三菱)

4,146

40,667

9

2

7

BMW(□馬)

3,267

29,018

6

9

8

르노(雷諾)

2,820

22,986

5

8

9

닛산(日産)

2,493

44,553

10

1

10

베이징자동차(北汽)

2,104

14,792

3

16

주: 11월 판매량 순으로 정렬

자료원: 중국신에너지망(中國新能源)

 

 ○ 현지 브랜드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 뒤쳐져

  - 중국 주요 승용차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삼성, LG와 같은 외자브랜드의 동력 배터리(動力電池)를 사용함.

  - LG화학은 최근 창안자동차에 이어 치루이(奇瑞)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전지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10대 자동차기업 중 6곳이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

  - 중국 현지 브랜드의 배터리는 충전이 느리고, 지속력이 떨어진다고 함.

  - 업계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일본과 중국 업체들보다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지난 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LG화학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 파나소닉, 삼성SDI가 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의 리더에 해당한다고 밝힘.

 

※ '2015~2016 중국 자동차 시장 점검 및 전망' 2편에서는 ‘첨단과학기술과 자동차의 융합’ 등 중국 자동차 시장의 뉴 트렌드 및 전망이 이어집니다.

 

 

자료원: 중국 신에너지망(中國新能源), 자동차시장연합데이터통계(乘聯會數据統計), 중국자동차공업정보망(中國汽車工業信息), 중국투자자문망(中國投資咨詢)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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