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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민간 주도 전력 인프라 현대화 본격 착수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5-12-03
  • 출처 : KOTRA

 

콜롬비아, 민간 주도 전력 인프라 현대화 본격 착수

- 이탈리아계 ENEL 산하 Codensa 주도 -

- Codensa사, 2018년 스마트 배전망 구축 목표 –

 

 

 

□ 전기공급 디지털화에 박차

 

 ○ 내년부터 보고타에 원격 검침 및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시간대별 계량이 가능한 전자식 전력계량기가 1차로 2만 대 설치될 예정

 

 ○ 이탈리아 ENEL이 대주주인 보고타 전력 공급업체 Codensa는 1차로 150억 페소(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추후 3년간 2380억 페소(약 8000만 달러)를 스마트 전력망 구축에 투입할 계획임.

 

 ○ Codensa의 글로벌 인프라 부장인 리비오 가요는 스마트 계량기는 스마트 도시 건설의 기본이 되며, 각 가정의 효율적 소비 및 오작동 최소화 등을 통한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스마트 계량기 보급을 통해 최종 전력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의 전력 소비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이끌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bluradio.com

 

□ 스마트 계량기, 전반적 비용절약 효과 탁월

 

 ○ 원격조종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계량기는 매년 5억 달러가량의 비용절약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됨. 이미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에서는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

 

 ○ 또한 스마트 계량기 인프라 구축은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을 6~10%가량 덜어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부가기능을 통한 소비전력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전력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콜롬비아 전력산업, 효율화 필요성 대두

 

 ○ 이번 Codensa의 스마트 계량기 도입 결정은 최근 콜롬비아 전력시장의 이슈로 떠오르는 에너지 효율성 강화, 에너지 절약 등과 일맥 상통

 

 ○ 최근 콜롬비아 전력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력발전이 엘니뇨와 같은 기상이변으로 수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

 

 ○ 그 결과 빈약한 화력발전 인프라를 활용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송배전 인프라 노후화로 인한 높은 전력 손실률로 인해 자원활용의 효율성도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됨.

 

 ○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 및 민간기업은 전반적인 전력 생산기반 현대화와 더불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이번 Codensa의 스마트 계량기 도입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임.

 

□ 타 도시 전력 사업자, 스마트 계량기 도입 가능성 확대

 

 ○ 콜롬비아 최대 배전기업인 Codensa의 이번 결정으로 메데진, 칼리 등 주요 도시 전력 사업자들의 스마트 계량기 도입 프로젝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실제로 콜롬비아 지자체의 경우, 보고타의 사례를 발판으로 동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중교통 프로젝트를 비롯한 각종 도시개발 사업 등에 이미 선례가 있음.

 

 ○ 실제로 콜롬비아 3대 도시인 칼리(CALI)의 공공서비스 사업자인 EMCALI의 경우, 최근 전력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전력 생산 및 공급 인프라 현대화와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주요 내용임.

 

 ○ 2대 도시인 메데진(Medellin)의 경우도 EPM사의 주도로 전력기반 확충 및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며, 이에 따라 콜롬비아 전력기자재 및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에서 효율적 전력 사용에 대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불과 2~3년 전으로,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강화에 대한 보편적 의식 수준은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추세

 

 ○ 정부의 일부 전자기기에 대한 에너지 소비등급 의무표시제 도입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강화되고,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업계 역시 비용 절약과 효율적 전력생산체계 마련을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전력시장 진출 확대에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그러나 콜롬비아 전력산업의 기반이 유럽 및 미국 자본에 의해 구축됐다는 점은 우리 기업에 위협요소라고 할 수 있음. 이번 Codensa의 프로젝트 역시 대주주인 이탈리아 ENEL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점은 우리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큼.

 

 ○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의 핵심은 대형 프로젝트보다 중소형 프로젝트 참여 및 점진적 현지 인지도 강화가 돼야 할 것이며, 경쟁기업 제품과의 호환성 강화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La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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