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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시장에 불어닥친 'e-러닝' 열풍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5-03-02
  • 출처 : KOTRA

 

中 교육시장에 불어닥친 ‘e-러닝’ 열풍

- 매년 20% 성장률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 -

- 급속도로 커지는 모바일 e-러닝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

 

 

 

 

□ 중국 e-러닝 시장현황

 

 ○ 빠르게 확대되는 중국 e-러닝 시장

  - 최근 중국 가정의 인터넷 사용자 수와 보급률,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 증가로 교육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교육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중국 교육업계(中國敎育行業白皮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2014년 중국 e-러닝시장 규모는 연평균 21.22%씩 증가해 2014년에는 시장규모가 1745억 위안(미화 279억 1298만 달러)으로 2010년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함.

  - 특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淡馬錫控股公司) 등이 포함된 투자자그룹이 중국 인터넷 영어교육업체 튜터그룹에 총 6억2591만 위안(미화 약 1억 달러)을 투자함.

  -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은 2013년 ‘타오바오통쉐(淘同學)’라는 e-러닝 채널을 오픈했으며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등의 소비층을 대거 확보. 이에 2014년 타오바오통쉐(淘同學) 매출액은 약 10억 위안(미화 약 1억6008만 달러)에 달함.

 

 

 ○ 잠재력 큰 중국 e-러닝 시장

  - 현재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2008년 22.6%에서 2015년 47%로 증가. 이러한 인터넷 사용자 수 증가에 따라 e-러닝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현재 온라인으로 직업 실무 교육을 이수하는 직장인들이 전체 10%에 달하고 2017년에는 20%에 달할 것으로 보임.

  - 뿐만 아니라 최근 바이두(百度), 텐센트(騰訊), 알리바바(阿里巴巴), 하오웨이라이(好未來) 등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과 신둥팡(新東方) 등 중국 최대 사교육 기업들이 중국 e-러닝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중국교육업계(中國敎育行業白皮書)에 따르면 2017년 중국 e-러닝 시장 규모는 2860억 위안(미화 약 456억 9000만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중국 e-러닝 시장의 특징

 

 ○ 기업 e-러닝의 활성화

  - 기업 e-러닝은 정부·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인터넷 활용정책에 힘입어 활성화되고 있음. 현재 중국 내 기업 e-러닝 주요 수요처는 대형 국유기업으로 정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로컬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중국 정부의 인터넷 활용정책: 2009년 11월 원자바오 총리는 이라는 연설을 통해 차세대 IT산업을 ‘12차 5개년 계획(十二五規綱要)’에 새롭게 포함시킴. 이에 거대 자금이 인터넷 인프라 건설에 투입되면서 인터넷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자료원: 중국경제금융센터)

  - 기업 e-러닝의 지역적 수요는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가 가장 크고 2, 3선 도시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 현재 e-러닝 교육 분야 중 직장인들 대상으로 하는 기업교육의 점유율이 42%에 달하고 시장 규모가 417억 위안(미화 약 66억 7040만 달러)으로 규모가 가장 큼.

  

 

 ○ e-러닝 영어교육 시장 확대

  - 언어교육은 최근 IT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인영어 시험이 온라인으로 시행됨에 따라 중국 영어교육 시장에서 e-러닝이 확대되고 있음.

  - 주로 신둥팡(新東方), 환추(環球) 등 대형 영어학원에서 주도하며 이미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음.

  - 아직까지 중국 e-러닝 영어교육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영·유아 콘텐츠는 매우 적음.

 

 ○ 높은 e-러닝 시장 진입장벽

  - 중화인민공화국 중외합작학교 설립조례 제62조에 따르면, 현재 해외 e-러닝 기업의 중국 진출에 있어서 독자적 진출이 허용되지 않음.

  - 중국 e-러닝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경우의 진입과 관련 심사부서는 학위/비학위 구분 뿐만 아니라 수요시장별로 상이함. 초중등 교육 관련은 교육 행정부가, 고등교육 관련은 인민정부가, 직업교육 관련은 노동 행정부가 담당함.

 

□ 중국 e-러닝 교육시장 주요 브랜드 및 외자기업 진출 현황

 

 ○ 중국 e-러닝 시장 주요 브랜드 비교 분석

  - 인터넷주간(互聯□周刊)은 인지도 상위 10개 브랜드를 선별하여 영향력, 참신성, 이용자 만족도, 발전 가능성을 조사함.

  - 조사결과 중국 e-러닝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는 ‘왕이공카이커(易公開課)’, ‘신둥팡왕샤오(新東方校)’, ‘중화후이지왕샤오(中華會計校)’, ‘왕이윈커탕(易云課堂)’, ‘후장 왕샤오(校)’, ‘E쉐다(E學大)’ 등이 있음.

  - 특히, ‘왕이공카이커(易公開課)‘, ‘신둥팡왕샤오(新東方校)’, ‘중화후이지왕샤오(中華會計校)’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 외국기업 진출 현황

  - 중국에 진출한 e-러닝 외국기업의 경우, 중국 내 대표 e-러닝 기업과의 파트너 관계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인도 최대의 IT 교육 기관인 APTECH은 2001년 5월 북대청도(北大靑鳥)와 합작해 北大靑鳥APTECH를 세우고 가맹 형태로 IT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머를 양성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 B2B 콘텐츠 및 솔루션 회사인 Skillsoft 역시 북대청도(北大靑鳥)와 제휴를 통해 중국 기업 및 기관에 e-러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음.

   · B2B: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말함.

  - 한국 e-러닝 기업은 2008년 중국 e-러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함. 중국 진출 대표 한국기업으로는 능률교육, JEI 재능교육, ESL 교육기업 청담러닝, 한솔교육, 휴넷 등이 있음.

                  

 

□ 설문 및 e-러닝 모바일 앱 개설 시뮬레이션

 

 ○ 원쥐엔싱(問卷星) 설문조사

  (1) 이용자 연령대 및 이용자 직종 유형

  - e-러닝 이용자 연령대는 21~25세(33%), 15~20세(23%), 26~30세(21%), 31~40세(18%), 41~50세(4%), 51~60세(1%) 순이었음.

  - e-러닝 이용자 직종 유형으로는 학생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사무직이 16%, 전문직이 13%, 공무원이 10%, 교사가 7%, 기타가 6%였음.

 

  

 

 (2) e-러닝 선택 요인 및 e-러닝 불만족 요인

  - e-러닝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수업의 질이 35%로 가장 높았고, 강사진 수준이 30%, 가격이 28%, 브랜드가 4%, 지명도가 3%로 가장 낮았음.

  - e-러닝의 불만족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강사와의 소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 '수업 분위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20%, '집중의 어려움이거나 수업의 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7%와 3%였음.

 

   

 

 (3) 선호 가격대 및 효과 여부

  - 선호 가격에 대한 응답으로는 200위안(미화 약 31달러) 이하가 44%로 가장 높았고, 200~400위안(미화 약 31~63달러)이 38%, 400~600위안(미화 약 63~95달러)이 38%, 600위안(미화 약 95달러) 이상이 4%였음.

  - e-러닝 효과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6%,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 아주 좋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 나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였음.

 

 

 (4) e-러닝 인지 경로 및 주요 질문 경로

  - e-러닝 인지 경로에 대한 질문에는 학교 내 광고와 지인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4%와 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인터넷 배너 홍보(21%), 공공장소 광고(18%), 유명 참고서(4%) 순이었음.

  - e-러닝 수강 시 주요 질문 경로에는 'Q &A 게시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 'SNS(QQ, 웨이신 등)'라고 답한 응답자가 35%, '블로그'라고 답한 응답자가 13%, 'E-mail'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7%, 기타가 5%였음.

 

 

 ○ e-러닝 모바일앱 개설 및 학습 시뮬레이션

  - e-러닝 모바일앱 개설과 학습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우한 무역관에서 직접 가입해봄.

  - 개설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 미만이었으며, 개설 시 중국 핸드폰 번호 인증의 절차를 통해 가입이 가능함.

  - 위엔티쿠(猿題庫)는 2013년 2월에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만들어진 대표적 e-러닝 모바일 어플임. 특히, 온라인 문제 은행서비스를 제공함.

  - 최근 중국 공무원 시험, 사법고시 등 다양한 전문직 시험 및 수능 관련 문제 은행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음.

 

 

□ 시사점 및 마케팅 참고사항

 

 ○ 기업 e-러닝이 가장 큰 비중 차지해

  - 원쥐엔싱 설문 조사 결과, e-러닝 이용자 직장 유형으로 사무직이 16%, 전문직이 13%, 공무원이 10%로 직장인 비율이 39%에 달함.

  - 최근 중국 기업들은 기업의 혁신과 생산성, 효율적인 업무 등을 위해 e-러닝을 통한 기업 직무교육 및 조직 활성화 교육 등을 활성화시키고 있음. 실제로 소후교육업계(搜狐敎育行業白皮書)에 따르면 중국 내 e-러닝 교육 분야 중 기업 e-러닝의 규모는 연평균 18%씩 성장하고 있음.

   

 ○ 시장 진입 규제 파악해야

  - 중국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교육 서비스로 분류되는 e-러닝의 분야에 있어서 외자기업의 독자적 진입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

  - 중국 e-러닝 시장의 경우, 국내 e-러닝 기업은 중국 기업과의 합작회사 또는 합자회사 형태를 통해 e-러닝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음.

 

 ○ 모바일 e-러닝 시장도 공략해야

  -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대중화로 중국 내 점차 커지고 있는 모바일 e-러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음.

  - 현재 중국 내 e-러닝 모바일 중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위엔티쿠앱 서비스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 특히, 모바일 e-러닝 개발 시 이용자의 학습 흥미를 유발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고려해봐야 함.

  

 ○ 온라인 서비스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 원쥐엔싱 설문 조사 결과, e-러닝 수강 시 주요 질문 경로로 SNS(QQ,웨이신 등)을 이용한다고 한 응답자가 35%였음.

  -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신(微信), 웨이보(微博), 큐큐(QQ) 등과 연동한다면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문제를 공유할 수 있음.

  - 특히 ‘중국의 네이버 지식인’으로 불리는 바이두 지식인 서비스(百度知道)와 연동하는 온라인 바이럴마케팅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

   · 바이럴마케팅: 누리꾼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널리 퍼뜨리는 기법.

 

 ○ 관련 전시회 참가 및 홍보

  - 현재 중국에서는 매년 다양한 e-러닝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음.

  - 2015년 e-러닝 관련 전시회로는 '중국 국제 교육 장비 및 IT 교육 박람회', '2015 상하이 국제 교육 박람회' 등이 있으며 특히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는 '2015 중국 국제 교육 장비 및 IT 교육 박람회'는 4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전체 관람객 수는 54000명 이상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중국교육업계(中國敎育行業白皮書), 원쥐엔싱(問卷星), 휴넷(修耐)홈페이지, 소후업계교육업계((搜狐敎育行業白皮書),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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