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받는 페루의 키누아(quinua)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누아 -

- 지속적인 생산과 수출 -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누아

 ○ 키누아는 높이 10피트에 달하는 장대식물의 씨앗으로 작은 구슬모양이며, 밝은 베이지에서 노란색, 붉은색 그리고 검은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음. 남미의 안데스 산맥과 같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고대 잉카문명의 주요 식량이기도 했음.

 ○ 키누아는 단백질이 풍부해 주식으로 삼기에 적당하며 밥을 할 경우 쌀과 섞어 넣어 먹을 수 있고, 요리 후 부피가 4배 정도 커져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됨. 특유의 은은한 냄새가 있으며 씹히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어 맛이 한층 더함.

 ○ 페루 식품 영양청의 통계에 따르면 키누아(quinua)는 단백질 함유량이 13.6%로 밀(10.3%), 쌀(7.8%)보다 높음. 또 지방함유량이 적은 반면 몸에 좋은 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데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함. 단백질이 풍부해 주식으로 삼기에 적당하며 밥을 할 경우 쌀과 함께 섞어 넣어 먹을 수 있음.

  - 칼로리 159, 단백질 5.5g, 식이섬유 2.5g

 ○ 키누아는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미국·호주·캐나다·독일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 페루의 키누아 수출량은 2007년 500만 달러(약 50억 원)에서 2011년에 2200만 달러(약 223억 원)로 4배 넘게 증가했음.

 키누아

자료원: Quinua 2013 ano internacional

□ 지속적인 생산과 수출

 ○ 대외무역관광부(Mincetur)에 따르면, 키누아의 2014년 1~6월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236% 상승했고, 7,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함.

 ○ 안데스 곡식(높은 지역)인 키누아는 45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됐고, 수출량의 54%를 미국으로 수출함.

 ○ 하지만 키누아는 정작 주산지인 페루에서 점점 외면받고 있음. 페루인의 주식인 쌀이나 완두에 비해 3~4배나 비싸고 가격 변동푹도 최저 8솔(약 3350원)에서 최고 18솔(약 7540원)에 심함.

  - 이러한 이유로 페루에서 키누아의 연간 소비는 1인당 평균 1.3㎏에 불과함.

키누아(quinua) 생산과 수출

(단위:백만 달러)

자료원: La razon

□ 시사점

 ○ 키누아는 페루가 현재 수출하고 2014년의 절반은 FOB 수출에 7390만 달러를 기록했음. 2013년동안 총 수출은 2억900만 달러였음. 이것은 성장과 새로운 시장을 찾고 지속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좋은 전망을 제공함.

 ○ 수출시장에 초점을 맞출 경우 페루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이 제품의 주요 구매자와 2013년 시장 전체 출하량의 55%를 출하했었음. 그러나 브라질과 호주는 평균 ㎏당 각각 4.68, 4.55달러로 키누아에 대한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데 주목해야 함.

 ○ 아시아 시장에서 페루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주요 시장은 태국과 중국 다음으로 kg당 평균 4.49달러를 구입한 일본이라 볼 수 있음.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El Comercio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