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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 이대로 괜찮은가?
  • 트렌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4-08-19
  • 출처 : KOTRA

 

중국 식품, 이대로 괜찮은가?

-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의 불량식품 스캔들 -

- 청정, 안전 식품 이미지로 중국시장 공략해야 -

 

 

 

홍콩의 부자 리자청(李嘉誠) 인공계란에 투자

자료원: 홍콩 밍바오(明報)

 

□ 홍콩의 갑부, 리자청(李嘉誠)의 식품 투자

 

 ○ 미국의 식품공학업체에 거액을 투자

  - 미국 햄튼크릭 푸드사는 '비욘드 에그(Beyond Egg)'로 불리는 인공계란이라는 주로 황두 등의 콩류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원재료로 만든 인공계란은 맛 등에서 기존 계란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됨.

  - 이는 빵, 케이크, 마요네즈 등 식품 제조과정 중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함. 인조계란의 경우 실제 계란보다 40% 이상의 원가감소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있어서도 도움이 돼 경제적, 환경적 효율성이 높은 제품임.

  - 중화권 최고 갑부 리자청(李嘉誠) 홍콩 창장그룹 회장이 오직 식물재료로 만들어진 이 인공계란을 만들어낸 미국의 식품공학업체에 2300만 달러(약 247억 원) 거액을 투자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가짜 계란과 제조공장


자료원: 네이버 카페

 

□ 리자청(李嘉誠)의 투자 배경

 

 ○ 중국 내 가짜 계란 범람, 서민 식탁까지 위협

  - 가짜 계란 제조과정 배우는데 소요시간은 약 하루

  - 하루에 최대 500개 생산 가능

 

 ○ 외관상 분별이 불가능한 가짜 계란

 

 

  - 외관상으로 판별이 불가능한 가짜 계란은 맛도 현재 거의 비슷해지며 먹은 후 인체에 해롭지 않아 많은 중국인이 가짜임에도 개의치 않고 구매함. 하지만 장시간 섭취 시 인체에 유해

 

 ○ 중국의 가짜계란 구분법

  - 외관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나 구매 후 날계란을 터트려 보았을 때 노른자가 쉽게 터지지 않음.

  - 조리의 경우 계란을 삶았을 때 노른자의 색이 현저히 차이가 남.

 

 

□ 꼬리를 무는 중국의 식품 스캔들

 

 ○ 각종의 불량식품 사례 연달아 발생

  - 가짜 계란을 비롯해 각종 불량 짝퉁 식품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불량식품의 유통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등의 허위 광고까지 내세워 소비자 기만하는 등의 행위가 증가

 

중국 내 각종 불량 짝퉁 사례

자료원: 온바오닷컴, 百度(바이두)

 

□ 중국 내 불량식품 스캔들, 해외기업에까지 미쳐

 

 ○ 유통기한 지난 피자 도우

  - 중국의 난징(南京)에 한 해외 유명 피자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피자도우를 사용한 것이 적발됨. 이에 해당 업체의 대변인이 공식 석상에서 사과하는 등의 해프닝이 일어남.

 

 ○ 유통기한 지난 육류

  - 중국 내 해외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전문적으로 육류를 공급하는 OSI 그룹이 자회사인 푸시 식품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재포장해 공급한 것이 적발돼 해당 고기를 납품받은 패스트푸드 업체는 공급된 육류를 모두 폐기하고 납품처를 바꾸기로 함. 또한 중국에서 수입한 육류를 쓰던 일본의 해당 패스트푸드점들 또한 납품처를 바꾸면서 판매에 막대한 지장이 생김.

 

 ○ 불량식품으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

  - 중국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 운영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던 외국 프랜차이즈 기업이 잇단 불량 식품 자재 사용 스캔들로 중국 소비자의 맹비난 속에 매출이 감소하는 직접적 피해를 입음.

 

□ 중국의 정책적 대처 방안

 

 ○ 식약품 안전 블랙리스트

  - 중국은 지난해 식약품 안전 블랙리스트 관리 규정(의견 수렴서)’ 초안을 발표함. 발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식약품 안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식품, 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관리에 대한 법률, 법규, 규정 위반으로 행정 처벌을 받는 생산 경영자와 책임자의 관련 정보를 정부의 인터넷 사이트에 공식 발표하고 사회의 감독을 스스로 받을 수 있게끔 하는 방침

 

 ○ 식품 안전법 개정안

  - 식품에 대해 생산과 유통, 판매 등 단계별로 엄격한 관리·감독체계를 구비할 것이라고 함.

  - 식품안전 규정을 위반할 경우 기존보다 벌금을 대폭 올림. 불법첨가물 등으로 안전사고를 내면 피해액의 5~10배의 벌금을 물리는 현행 규정을 최고 30배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

  - 심각한 식품범죄를 저지르면 식품업계에서 퇴출되는 내용도 포함

 

□ 시사점

 

 ○ 중국 먹거리시장에 한국 업체 진출 가능성

  -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식품산업의 매출 규모는 2005년 이후 연평균 약 24%의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1년에는 약 5조70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한화 약 1030조 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의 시장 크기로, 중국의 식품시장이 크게 성장 중임을 알 수 있음.

  - 현재 신중산층이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기존의 내구소비재, 의류뿐만 아니라 식품에서도 외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짐.

  - 최근 중국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중국 내 식품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SNS에서 건강한 식품이나 고급 유기농 제품의 품목들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감.

  -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한국 식품이 청정, 안전 이미지로 중국 시장 공략의 시장 확대가 기대됨.

 

 ○ 까다로워진 중국 수출

  - 시진핑 정부에서 중국의 식품 안전을 위해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도 엄격해짐. 지난 5월 한국의 우유가 중국의 기준에 맞지 않아 수입이 중단됐다가 7월부터 다시 재개

  - 따라서 중국 수출의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중국의 관련 수입규제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품질 불량 요소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

 

 ○ 중국의 홈쿠킹 열풍

  - 잇따른 중국의 식품 스캔들 때문에 불안한 중국인은 유기농이나 고급 식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직접 해먹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 외식업계 종사자에게 시름을 안겨줌. 한국 기업도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신선식품 위주로 식자재 수출 가능도 타진해야 함.

 

 

자료원: 百度(바이두), 서울경제신문, 人民(인민왕), 이투데이, ZW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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