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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2분기 경상이익 40% 증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8-09
  • 출처 : KOTRA

 

일본 기업 2분기 경상이익 40% 증가

- 4~6월 실적, 자동차스마트폰의 견인으로 2010년 2분기 이후 최대 증가 -

- 일본 대기업 설비투자 올해 10.3%로 확대 예상 -

 

 

 

□ 2013년 2분기 일본 주요 기업 이익 40% 증가

 

  2013년 4~6월기 상장기업의 연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함. 엔저 효과로 인한 자동차와 같은 수출분야의 판매 회복과 소매, 운송 등의 내수 호조로, 비제조업의 이익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을 상회하는 최고 수준에 달함.

  - 주력 제조업의 실적이 향상되고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이 활발해져 일본 경기의 호조를 보이기 시작함.

 

일본 상장기업의 업적동향(2013년 4~6월)

 

수익증가율

경상수익 증가율

전산업

9.2%

41.6%

제조업

8.7%

53.3

비제조업

10.3%

26.2

주: 2007년 4~6월기 비교 가능한 668사(금융 등 제외) 집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경제신문사는 지난주에 결산 발표한 일본 기업(금융 및 전력, 신흥기업 등 제외) 668사의 과반수에 해당하는 기업이 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함.

  - 40% 증감률은 금융위기 후에 급회복한 2010년 7~9월기 이래 최대치임. 또한, 26% 증익한 올해 1~3월기보다 늘어난 수치로 순이익 증익률은 74%임.

 

  미국의 주요 500사의 4~6월기 순이익은 약 4% 증가한 것으로 보여, 최근 이러한 일본 기업의 높은 증익률은 두드러지는 상황

 

  상승세의 원동력은 역시 자동차임. 일본 자동차의 미국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엔저로 수출 채산성도 개선돼 관련 대기업 7개사 증익액은 400억 엔에 가까움. 이는 관련 산업에 널리 파급돼 자동차용 강판(신일철주금, JFE홀딩스) 등의 관련 산업의 수익에도 기여함. 스마트폰 부품 분야도 호조를 보임.

  - 오오타신일철주금 부사장에 따르면 일본 내 수요 증가로 강판 판매 가격은 상승 경향임.

  - 무라타 제작소 등 전자부품은 자동차용, 스마트폰 분야의 부품이 호조를 보임.

  - 히타치 제작소도 자회사의 스마트폰용 자재가 증가

 

경기회복이 자동차 외 기타 업종으로 일부 파급

회사명

4~6월 경상이익 및 비고

신일철주금

864억 엔(흑자 전환), 자동차에 사용하는 강판 수요 회복

도시바

174억 엔(흑자 전환), 스마트폰용 반도체 증가

JR도카이

1,284억 엔(29% 증가), 출장 등의 비즈니스 고객 증가

야마토HD

94억 엔(66% 증가), 택배는 법인수요 취급수가 늘어남.

미츠코시이세탄HD

115억 엔(8% 증가), 브랜드잡화 등의 매출이 늘어나 영업 최고 이익

주: 괄호 안은 전년 동기 비교. 신일철주금은 구 2개사의 합산치를 비교. 도시바는 미국 합계 기준으로 세금 공제 전 이익

 

□ 수익 늘어난 일본 대기업, 올해 자동차, 화학 중심으로 설비투자 확대 계획

 

  일본정책투자은행이 8월 5일에 발표한 설비투자계획조사에 따르면 2013년 대기업 전산업의 설비투자계획은 전년도 실적보다 10.3% 증가한 15조9454억 엔으로 나타남.

  - 작년 가을부터 수익이 개선되면서 미뤘던 투자를 재개하려는 기업이 늘어난 상황임.

  - 이 조사는 자본금 10억 엔 이상의 대기업 3237사를 대상으로 6월 27일까지 조사함. 유효 회답은 2205사에 달함.

 

  이번 10.3% 투자 증가는 2007년 이후 5년 만의 증가로 작년 2.9% 증가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임. 특히, 제조업은 10.6% 증가로 친환경 자동차 관련 투자증가를 계획하는 자동차와 설비를 보강하려는 화학 부분의 증가가 두드러짐.

  - 낙후된 시설을 보수 유지하려는 투자가 가장 많으며 적극적인 투자에는 아직 신중한 자세를 보임.

 

□ 시사점

 

  2013년 결산(2014년 3월 발표)에서 전산업의 경상이익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앞으로 기업활동은 활발해지고, 기업 수익 전반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기대되는 상황

 

  단,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감속이 우려됨. 기계츠가미 공작소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전체 실적 악화로 이어짐. 칠레 등에서 광산 기계 도입이 연기돼 코마츠사도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일본 정부는 7월 월례 경제보고에서 “투자설비 일부의 개선이 고용과 소득에 파급해 경기가 자주적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함. 이러한 일본의 경기추세가 앞으로 지속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 내각부 발표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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