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PC시장, 올 1/4분기 중 8% 성장
 

보고일자 : 2007.5.29.

이수정 스톡홀름 무역관

sujeong.lee@kotra.nu

□ 스웨덴 PC시장

 ○ 시장규모

  - 2007년 1/4분기 중 스웨덴에서 판매된 퍼스널컴퓨터는 총 40만6255대로 전년 동기대비 8%의 성장률을 기록함.

  - 그러나 지속적인 컴퓨터 가격의 하락으로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3%가 감소한 36억 크로나(약 4억9000만 달러)로 집계됨.

  - 1%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던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PC시장이 다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가정용 PC의 판매량은 65% 이상 급락하면서 전체 PC시장의 성장 폭을 끌어 내림.

  - 반면, 같은 기간 노트북 컴퓨터의 판매량은 총 19만1375대로 전년 동기대비 38%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함.

 ○ 경쟁현황

  - 스웨덴 PC시장의 최대 공급업체는 HP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Dell사, Fujitsu Siemens사 등이 뒤따르고 있음.

  - 한편 올 1/4 분기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Packard-Bell사로서, 대형 공급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짐.

□ 품목별 판매현황

 ○ 노트북 컴퓨터

  - 2007년 1/4분기 중 노트북 컴퓨터는 총 19만137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38%의 증가율을 보임.

 ○ 서버용 컴퓨터

  - 서버용 컴퓨터는 1만688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14%의 증가율을 기록함.

  - 서버용 컴퓨터의 최대 공급업체는 HP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관련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들어 Blade 서버가 관련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스테이션 컴퓨터

  -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컴퓨터는 총 19만80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10%의 감소율을 보임.

 ○ 가정용 컴퓨터

  - 가정용 컴퓨터는 총 1만591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65%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총 퍼스널 컴퓨터 판매현황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남.

  -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가정용 컴퓨터 시장이 최근 들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당분간 하락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한편 1998~2006년 사이 스웨덴에서 판매된 가정용 컴퓨터는 총 21억6000만대로 집계됨.

 ○ 2007년 1/4분기 중 스웨덴의 퍼스널컴퓨터 판매현황은 아래 표와 같음.

2007. 1/4분기 스웨덴의 PC 판매현황

                                                                                                                      (단위 : 대, %)

                 자료원 : IT Research

□ 향후 전망

 ○ 스톡홀름 무역관이 스웨덴 IT관련제품 연구조사기관인 IT Research사의 수석 연구원 Mr. David Larsson씨와 전화상담한 바에 따르면, “2007년에도 가정용 PC 판매 감소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예전과 같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함.

 ○ 관련업계에서는 2007년 2/4분기 스웨덴 퍼스널컴퓨터 시장성장률을 올 1/4분기와 비슷한 한자릿수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IT Research(Mr. David Larsson/ Tel : +46-8-584 00800), Dagens Nyheter(일간지), Dagens Industri(일간 경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