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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스케어 융합발전 선행도시, 충칭시에 주목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21-06-17
  • 출처 : KOTRA

-  중국 충칭시, 2025년까지 중국 대건강산업 융합발전 선행지역으로 육성 계획 -  

-  충칭시는 헬스케어 산업이 전체 GDP의 6.7% 차지, 기간산업으로 성장 - 




중국에서 대건강산업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건강유지, 건강회복, 건강 촉진 등과 관련된 일련의 건강 관련 생산, 제조산업과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지식 정보 제공 등의 산업을 통칭하고 있다. 중국 대건강 산업을 산업별로 세분하면 의료산업, 의약품산업, 보건제품산업, 건강관리 서비스산업, 양로산업 등의 5대 산업 분야로 분류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중국 대건강산업에 있어서 의약품 산업과 양로산업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한다. 전체 대건강산업에서 의약품산업과 양로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 33%에 달하며 건강관리 서비스산업의 비중은 2.71%로 가장 낮았다.


중국 대건강산업의 세부 산업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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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쳰잔산업연구원 정리


충칭 대건강산업 관련 정책 및 발전 동향


충칭시에는 지난 4월 대건강 산업 발전 관련 정책 <충칭시 대건강산업 고품질 발전 촉진 행동계획(重慶市促進大健康産業高質量發展行動計劃)>을 발표했는데, 2025년까지 충칭시를 중국 대건강산업 융합발전 선행지역으로 건설하고 동시에 충칭시를 중점 의학연구 도시, 서부 의료 서비스 중심, 국가의 중요한 의약품 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충칭시를 국제적인 건강 휴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충칭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충칭시 정부와 관계기관이 공동 주최 <중국 의료기기산업의 혁신과 발전전략 회의>  <서부(충칭) 과학 시티 대건강 산업 계획 발표 및 중점 프로젝트 계약 체결 발표식> 통합 행사에서  17 건강 프로젝트 투자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투자 규모는 173억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이날 발표된 주요 프로젝트로는 CYTIVA(思拓凡)사의 생명과학 산업단지 프로젝트, 화룬싼지우 (華潤三九)사의 의약품 클러스터 프로젝트,  다보의료(大博医疗)사의 의료기기 생산기지 프로젝트, 더메이의료(德美医疗)사의 의료기기 공공서비스플랫폼 프로젝트 등과 더불어 핑안(平安)보험의 대건강산업기금, 타이핑양(太平洋)보험의 바이오의약 전문 손해보험 등 대건강 산업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충칭시는 대건강산업의 밸류체인(VC) 완전하게 구축하여  중국 서부지역의 대건강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SOHU.COM에 보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건강산업이 충칭시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 수준이며 대건강 산업은 이미 충칭시의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충칭시에서는 의약품산업, 의료기기 및 관련 설비산업, 건강식품 및 헬스기구 및 운동용품 등의 4대 산업군을 지정하고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칭시 대건강산업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의료.병원 분야이다. 충칭은 높은 수준의 국제화 서비스 능력을 갖춘 종합병원, 전문병원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대형종합병원들 외에도 최근 외자계 종합병원인 RAFFLES 병원을 설립하는 등 중국 서부지역에서 강력한 의료 서비스 체제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2013년 15만 개였던 총 병상수는 2019년 기준 23만2000개로 늘어났으며 상주인구 1,000명당 병상수는 2013년 4.96개에서 2019년 7.42개로 증가하였다. 유수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 산업에 비해 충칭시의 의료기기 산업 관련 기업은 800여 개 미만이며 대부분이 중소형 규모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기기 관련 총 생산규모는 연간 200억 위안 규모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로 충칭시에서는 량장신구(江新), 가오신(高新), 푸링구(涪陵) 등에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를 설치하고 의료 데이터 발굴 응용, 신약 개발, 의료기기  부품, 소재 생산, 의료기기 유통  관련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칭시에는 타이지그룹(太), 보텅주식회사(博), 라이메이제약(药业), 즈페이바이오(生物)  대형 의약품 바이오기업들이 있으며 화학제약, 한약, 바이오의약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제약회사중 즈페이바이오사의 시가총액이 1500억 위안을 초과하여 충칭시 대형 기업인 창안자동차(安汽车), 시난증권(西南券), 충칭농촌상업은행(重庆农村商业银) 3 대기업의 시장총액을 합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증권계에서는 바이오제약 업계의 '마오타이(茅台)'라고 불리고 있다.


충칭의 유명 제약회사

LOGO

기업명

설립연도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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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지그룹

()

1993

중국 500대 기업으로 제품라인은 한약과 양약이며 주 제품은 훠샹정치(藿香正口福液) 및 지즈탕쟝(急支糖)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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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페이바이오

(智生物)

1995

즈페이바이오사는 백신, 생물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보급, 판매, 유통 및 수출입을 영위하는 바이오 하이테크 기업으로서 2010 9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차스닥(chasdaq)에 상장한 첫 번째 민간 백신기업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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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메이제약

药业

1999

라이메이제약은 중국 기업 최초로 GMP, GSP 인증을 취득함.주제품은 대용량, 소용량 주사제, 분말주사제, 냉동분말 주사제 등 모든 형태의 주사제 생산 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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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텅주식회사

()

2005

보텅주식회사는 CDMO(약품계약맞춤형연구 개발 생산) 기업. 주로 화학약품, 생물약품 제의 맞춤형연구 개발 생산 서비스를 제공는 회사

자료:바이두백과(百度百科), 치차차(企查查)


시사점


충칭시 무역촉진위원회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충칭시는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경제 성장, 소득 증가에 따라 충칭시의 양로산업과 건강관리 서비스업 등의 대건강 관련 산업과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서부지역 대건강,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충칭시에 중국 국내 관계 기업은 물론 해외의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충칭시 의료산업에는 외국 병원으로는 싱가포르계 병원의 투자 및 진출이 두드러져 보이며 양로산업, 건강관리 서비스업에는 일본계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HU.COM의 보도에 따르면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건강검진, 체외진단, 미량원소 검진, 중의양생센터, 산후조리원과 재활센터 등이 유망한 분야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헬스케어 관련 산업, 기업들도 중국 서부 내륙에서 급성장하는 충칭시 대건강산업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 첸쟌산업연구원, 바이두백과, SOHU.COM 등의 자료를 KOTRA 충칭 무역관에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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