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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류 산업 정책 간담회 주최기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 2022-04-29

KOTRA·VIETRADE 공동 주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정부, 부처 및 기업 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정부는 애로개선 및 기업지원을 약속

베트남 현지에서 물류 사업을 하는 한국 및 베트남 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및 규제상의 개선점과 건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물류산업 정책 간담회가 2022년 4월 14일 하노이 롯데호텔 6층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되었다. KOTRA 하노이 무역관의 KOREA DESK,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기관 물류기업 관계자 192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였다.


<물류산업 정책간담회 개요>

행사명

 물류산업 정책간담회

개최 일시 및 장소

 2022년 4월 14일(목) 08:30~13:30(한국시간 10:30~15:30) / 롯데호텔 하노이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산하 무역진흥청(VIETRADE) 

정책간담회 규모

 한-베 정부, 기관 및 물류 기업 관계자 총 192명 참석(온라인 60명, 오프라인 132명)

주요내용

 ① 베트남 정부: 산업 발전정책,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② 토론 및 네트워킹: 양국 기업 간 협력방안, 우리 기업 애로·건의·정책 제안 등

[자료: 코리아데스크,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간담회 프로그램>

시간(베트남 시간)

내용

연사

8:30-9:00

참가자 등록

사회: KOTRA 코리아데스크 최동철 팀장

9:00-9:15

개회사

Vu Ba Phu VIETRADE 청장

환영사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

9:15-9:35

산업 발전 정책과 방향

베트남 산업무역부 수출입청

9:35-9:55

베트남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베트남 교통부 운송국

10:10-10:30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 및 제안

베트남 물류기업 BEE LOGISTICS

10:30-11:00

애로·건의 사항(투자·사업) 및 정책 제안

한인물류협회(KOCA)

11:00-11:20

전략적 물류 인프라 구축 지역

InvestProcen

11:20-12:00

그룹 토론 및 정책 제안

참가자 전원

[자료: 코리아데스크,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개회사 

 

부 바 푸(Vu Ba Phu)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장은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VKFTA) 이행 이후 지난 7년간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가 극적으로 도약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은 약 9,200개의 누적 프로젝트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의 외국인 투자 국가이며, 2021년까지 한국의 대(對)베트남 총 누적 투자자본은 약 750억 달러로 한국 기업은 물류부터 서비스, 은행, 의류, 산업, 건설, 제조, 가공산업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경제의 전 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베트남 양국의 2021년 무역 규모는 약 780억 달러로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며, 2023년까지 1,000억 달러,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양국의 무역 규모를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전국 63개 성·시 중 안장, 바리아-붕따우, 박닌, 까오방, 다낭, 동탑, 하띤, 하우장, 끼엔장, 응에안, 띠엔장, 꽝닌 등 산업단지에 약 69개의 물류센터가 집중되어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베트남은 1·2급 물류센터와 특화물류센터(콜드체인 등)의 투자 유치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Vu Ba Phu 무역진흥청장의 개회사>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환영사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 본부장은 2021년 전 세계의 대베트남 외국인 투자 규모는 2020년 대비 약 9.2%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한국의 대(對)베트남 투자는 25.4% 증가하였음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의 대베트남 투자가 빠른 회복세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베트남은 수출, 투자유치 및 경제성장 면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견조한 투자 회복 추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된 베트남 입국 자유화(비자면제국 대상 면제조치 재개) 및 4월 1일부터 시행된 백신접종 완료자의 한국 격리 제외 등으로 인하여 인적자원의 교류가 원활해지고 한-베트남 양국 간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내다보았다. 마지막으로 KOTRA는 양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물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 본부장의 환영사>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물류산업 발전 정책과 방향


쩐 타잉 하이(Tran Thanh Hai) 베트남 산업무역부 수출입청 부청장은 2019년 기준 베트남의 물류 산업은 연간 12~14% 성장하고 GDP에는 4~5% 기여함을 언급하면서 베트남의 물류비용은 GDP의 16.8%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물류성과지수(LPI)는 2016년 64위에서 2018년 39위로 3년간 25계단 상승하였으며,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분야라고 밝혔다. 2021년 2월 22일 자 ‘2025년까지 베트남의 물류산업 경쟁력 개선에 관한 결정서(Decision No. 221/QD-TTg)'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5년까지 물류산업의 서비스분야 기여도를 GDP의 5~6%로 확대하고 물류 서비스 성장률은 15%~20%에 도달시키고자 한다. 또한 물류산업의 아웃소싱률을 50~60%로, 물류비용은 GDP 대비 16%~20%로 유지시키면서 세계물류 성과지수 5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것 등이 목표이다.


쩐 타잉 하이 부청장은 베트남 물류산업은 1) 베트남의 경제의 강한 위기 극복 능력 및 성장 능력, 2) 매년 수출입 규모 향상, 3)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분야 성장, 4) 베트남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협회·기업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발전 및 협력 등 4가지 요소를 고려 시 매우 잠재성이 큰 산업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맺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수출입청 부청장 발표>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응웬 콩 방(Nguyen Cong Bang) 베트남 교통부 산하 운송국 부국장은 2020년 베트남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하며, 물류 기업 수는 2020년 말 기준 약 3만 5,744개 기업에 도달해 2019년 대비 5.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 산업은 베트남 GDP의 20.9%를 기여하고 외국계 물류 기업은 전체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계의 베트남 물류시장 점유율은 높은 편이며 베트남 정부는 향후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1) 교통인프라, 2) 화물 유통 허브 개발, 3) 물류서비스 기업의 운송분야 역량강화, 4) 물류 분야 인적자원 개발 및 국제협력, 5) 물류산업 지원 메커니즘 및 정책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교통국 운송국 부국장 발표>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물류관련 기업체 수(2015-2020)>

[자료: GSO, VIRAC]


교통부는 2050년 전망 2030년 목표의 국가 도로 개발 계획, 베트남 해양 항구 개발 계획, 철도 개발 계획, 내륙수로 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총리에게 제출하여 승인 받은 바 있다. 항공 운송 개발 계획은 총리에게 제출 후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2030년까지 교통부 주요 개발 계획 목표는 다음과 같다.

 

<2030년까지 교통부 주요 개발 계획 목표>

도로 개발 계획

9,014km인 41개 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2만 9,795km인 172개 통합 도로망 구축

해양 항구 개발 계획

연간 11억 4,000만~14억2,300만 톤(3,800만~4,700만 TEU) 화물 수송 규모 및 1,010만~1,030만 명의 승객 수송 능력 구축

철도 개발 계획

- 연간 철도 화물 수송 규모 1,180만 톤, 전체 화물 수송 분담률에서 0.27% 차지

- 연간 4,600만 명 승객 수송능력 보유(전체 승객 수송 분담률의 4.4%)

- 현존하는 7개의 철도 개선 및 보완(남북 고속 철도 투자)

내륙수로 인프라 개발 계획

- 연간 화물 수송 규모 7억1,500만 톤, 승객 수송 규모 3억 9,700만 명 도달

- 화물회전율 km당 1,500억 톤, 승객회전율 km당 770억 명 도달

[자료: 베트남 교통부 운송국,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또한 운송국 부국장은 기업 물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및 운송 규모를 증대하기 위해서 물류 기업, 정부, 부처가 모두 협력해서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물류 서비스 체인을 포함한 사회적 자원을 동원하여 물류 서비스 분야의 효율성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베트남 물류 대표기업의 양국기업 간 물류 분야 협력방안 및 제안

 

베트남의 대표적인 현지 물류 기업 중 하나인 BEE LOGISTICS의Henry Dinh Huu Thanh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물류기업 협력방안과 제안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BEE LOGISTICS의 물류 분야 정부 협력방안 제안>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BEE LOGISTICS는 한국 기업에서 물류 서비스 협업을 원할 경우 해상 운임을 베트남 기준으로 부과하고 다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을 활용해 통관, 운송, 창고보관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투자자가 현대에 자동차 운송을 요청한다면 원자재-공급-제조-유통-기업고객-소비자까지 통합 물류 유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베트남의 물류 협력이 가능한 사업 분야는 합작 판매, 현지 물류 협력 에이전트, 화물의 해운 및 항공 수송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입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 구축, 전자상거래-창고-유통업을 통합한 3PL, 4PL, 5PL 등의 서비스라고 제언했다. 또한 베트남 물류 산업에서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물류센터, 운송 수단, 물류 서비스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서비스, 3자 영업, 전자상거래 유통 센터 등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BEE LOGISTICS는 이번 간담회에 자리한 교통 및 운송 관련 정부 대표 대상으로 공항 내·외 물류창고의 행정 업무를 전산화 및 일원화하고 정부 차원의 통합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음을 건의하였다. 전자상거래를 위한 육류 해외 화물 운송 과정을 E-Seal 및 E-Management 등으로 단순화하고 통관 과정에서 반조립 및 재포장을 허용해 물류 산업이 처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하였다.

 

한국 물류협회의 애로·건의 사항(투자·사업) 및 정책 제안

 

김삼모 한국물류협회(KOCA) 회장은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2020년 기준 베트남의 전체 물류 기업 중에서 66.03%는 운송, 31.69%는 창고 및 기타 서비스, 2.28%는 우편 배송 서비스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기준 베트남의 화물 운송 수단 점유율은 육로(74.80%), 내륙수로(19.57%), 항만(5.26%), 철도(0.35%), 항공(0.35%)로 도로 운송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한국물류협회(KOCA)의 건의 및 정책제안>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물류 시장현황>

[자료: 베트남 통계청, KOCA]

 

한국물류협회(KOCA)는 1) 현행 외국인 투자 49% 제한 완화, 2) 정부의 물류 인프라 서비스 요금 표준화 및 정찰화, 3) 중앙정부 수준의 운임 안정적 관리, 4) 증가하는 콜드체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콜드체인 관련 시행령 수립, 5) 정부 차원의 믿을 수 있는 현지 물류 사와의 협력 지원, 6) 신규 항만·고속도로·국경 수출입 등 물류 인프라 개발 등 6가지의 정책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다. 또한 사이공 뉴포트에서 사용 중인 ePort 시스템을 참고해 국가 차원의 물류 전자 데이터 통합 시스템(Electric Data Interchange, EDI)을 구축하여 물류 과정에서 서류 때문에 지연되는 병목현상을 막고, 물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제언했다.

    · 참고 해외시장뉴스: 베트남 물류시장의 극복과제와 기회

 

전략적 물류 인프라 구축 지역

 

베트남 산업무역부 투자진흥청 투자진흥센터 InvestProcen의 응웬 바 하이(Nguyen Ba Hai) 부센터장은 안장, 바리아-붕따우, 까오방 국경경제구역, 다낭, 동탑, 하띤, 끼엔장, 응에안, 꽝닌, 하이퐁 등 총 10개 성·시의 물류 관련 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각 전략적 물류 인프라 구축 지역의 투자 인센티브 현황을 요약해 어떤 성·시의 산업공단에 투자하는 것이 물류비용을 최대로 절감하면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조언했다. 또한 각 성·시별로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기대되는 주요 물류 관련 투자사업을 소개하였다.


<베트남 투자진흥센터 발표>

[자료: KOTRA하노이무역관]

 

그룹토론 및 정책 제안


간담회 마지막 순서로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김재홍 하나로TNS 본부장 및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RCHARM) 수석부회장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에게 평상 시 베트남과 중국 국경을 오가는 화물트럭은 약 3,000대이나 2022년 4월 13일 기준 하루 30대만 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 1,000여 대의 컨테이너 트럭이 국경 지대에 정체돼 있다고 전하고 현재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무역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의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김삼모 한국물류협회(KOCA)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장, 산업무역부 수출입 부청장, 교통부 운송국 부국장 등에게 외국인 투자 49%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베트남 중앙정부 차원에서 운임을 관리하여 물류 산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했다.

 

시사점

 

이번 간담회에서 BEE LOGISTICS대표는 베트남 물류산업 종사기업은 대부분 중소규모로 1PL, 2PL등 단순 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라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최대 약점으로 꼽았다. 또한 기업의 자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수 물류 분야 인력을 충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렵고 전산화가 미비하여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물류산업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미 디지털화 및 시스템화가 완성된 선진 기업의 투자 진출과 베트남 정부의 제도적인 보완 및 협력이 필수적이며,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베트남 정부 및 물류 기업이 공유한 애로와 건의사항이 수용되어 베트남의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료: KOREADESK, 베트남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VIETRADE), 베트남 산업무역부 교통부, 베트남 산업무역부 운송국, BEE LOGISTICS, KOCA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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