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방글라데시 테러 관련 동향 및 우리 기업 유의사항

  • 현장·인터뷰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6-07-05

 

방글라데시 테러 관련 동향 및 우리 기업 유의사항

- 다수 외국인 대상 최초의 테러, 현지 사회 충격에 휩싸여 -

- 출장 한국 기업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 사건 개요

     

 ○ 총, 칼, 사제 폭탄 등으로 무장한 7명의 테러리스트가 2016년 7월 1일 21:20(한국시각 7월 2일 00:20경),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공관, 외국인 주거 밀집지역 중 하나인 굴샨2 지역에 소재한 ‘홀리’ 레스토랑에 침입해 7월 2일 7시 30분경까지 식당 손님, 종업원 등 4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임.

     

 ○ 방글라데시 군경과의 대치, 진압 과정에서 20명의 손님이 피살됐으며, 13명이 구조됨. 종업원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짐.

  - 군경측에는 2명의 사망자와 4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

  - 민간인 사망자의 국적은 이탈리아 9명, 일본 7명, 미국 1명, 인도 1명, 방글라데시 2명으로 발표됨.

     

 ○ 7명의 테러범 중 6명이 사살됐으며, 1명이 체포됨.

 

□ 사건 분석

     

 ○ 소프트 타깃 및 외국인 대상의 테러

  - 테러가 발생한 홀리 레스토랑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공관, 외국인 주거 밀집지역 중 하나인 굴샨2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빈번하게 찾는 장소임.

  -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며, 코란을 암송하지 못하는 인질을 고문하고, 방글라데시 현지인 인질은 석방하기도 했다는 증언으로 미루어보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로 파악됨.

  - 인질극의 형태를 취했으나 실제 테러범들이 특정사항을 요구하지 않은 점에서 주방글라데시 이탈리아대사는 자살 테러라고 규정하기도 했음.

     

 ○ 테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기 선택

  - 사건이 발생한 7월 1일은 이슬람교 금식월(라마단) 기간 중이며, 종교 휴일인 Eid로 인해 7월 1일부터 9일까지 장기연휴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음.

  - 종교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시점에 이러한 테러를 일으킨 것은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인 치안이 약화된 시점을 선택하는 한편, 테러에 따른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 테러 주체 관련

  - IS는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바 있음.

  - 테러범 다수가 비교적 부유한 집안 출신의 20대 젊은이로, 종교적 특이성향을 보인 적이 없었으나 최근 수개월간 행방불명 상태였다고 알려져, IS의 인터넷 등을 통한 포섭활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 그동안 방글라데시 정부는 방글라데시 내에는 IS 세력이 없고, 단지 자생적인 극단주의자들만이 활동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혀왔으나, 이번 테러로 인해 이같은 안이한 상황 판단에 대해 비난의 소리가 높아짐.

   · 2015년 9월 발생한 이탈리아인 및 일본인 피살 사건으로 인해 방글라데시 내 IS 활동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 왔음.

 

□ 관련 현지 동향

     

 ○ 주재 외국인들은 일상 생활권 내에서 이러한 테러가 일어났다는 점에 큰 충격을 받고 대외활동을 극도로 자제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음.

  -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 피살사건은 있었으나 외국인 집단을 겨냥한 무차별적 테러가 발생한 것은 처음

     

 ○ 방글라데시 정부 및 해외 정부는 이번 테러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 그러나 현지 장기연휴로 인해 다수 외국인이 해외로 출국했고, 현지 정부기관도 적극적인 조치를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이탈리아와 일본 정부도 원칙론적인 방침을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후속 조치 등은 발표하지 않고 있음.

 

□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 현지 진출 의류제조 기업에 미치는 영향

  - 현지 진출 한국 기업 150여 개 중 대다수는 봉제업 관련 기업이며, 이들 기업 대부분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으로 의류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 현지 치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경우 해외 바이어들의 방글라데시 방문이 위축되고, 이에 따라 신규 오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음.

  - 의류 제조업은 방글라데시 제1 산업으로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 의류 제조업의 위축은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됨.

     

 ○ 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

  - 직접적인 영향을 논하기에는 이르나, 치안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가 전반적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경우 산업용 원부자재(철강, 합성수지원료, 시멘트, 종이 등), 기계류 중심의 대방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보안분야 수요 확대 가능성

  - 방글라데시는 그동안 보안에 대한 인식이 취약해 현재까지도 국가 차원에서의 보안통제 시스템은 갖춰져 있지 않으며, 지역 경찰별로 소규모로 CCTV 등을 설치하고 있을 뿐임.

  - 이번 사태로 인해 현재 방글라데시 경찰청이 추진하는 수도 치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아울러 개별 기업, 기관 차원에서도 사옥, 호텔 등에 감시 카메라, 출입통제 시스템 확충과 함께 보안 체계(매뉴얼)에 대한 재검토 및 신규 도입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 기업 유의사항

     

 ○ 현지 진출 한국 기업

  - 대사관의 공지에 따라 최대한의 안전 조치를 취하고 불요불급한 대외활동 자제

     

 ○ 출장 한국 기업

  - 불가피한 출장의 경우 최소한의 일정으로 실시하되, 면담은 바이어 사무실을 이용하고 호텔, 식당, 쇼핑몰 등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함.

     

 ○ IS 추종자 규모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추정되는 바, 우발적인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지인을 무시하는 언행 또는 공개된 장소에서의 음주 등을 삼갈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방글라데시 테러 관련 동향 및 우리 기업 유의사항)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