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중국 국가급 전시회로 승격 -

- 中 상무부에서 150여 개 중국 국제수입 박람회 전시업체 초청, 상담 참여 -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행사 개요

중국 상무부, 중국 CCPIT 및 랴오닝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1 랴오닝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이하 '랴오닝 박람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선양 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에서 열렸다. 올해 랴오닝 박람회는 중국 국가급 전시회로 승격하면서 일본, 한국, 유럽, 홍콩, 마카오 등 25개 국가와 지역의 556여 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 및 상담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내 유치와 서비스의 이중순환(深化引进来, 服务双循环)'을 주제로 '디지털 랴오닝, 스마트제조 강성'(数字辽宁, 智造强省) 건설 성과를 홍보하며 랴오닝과 동북아 국가 간의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전시회 외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中国国际进口博览会)' 전시 참가업체 초청 무역협력상담회, 중한경제무역협력회의 및 중국(선양) 한국 주간 개막식, 중일무역협력상담회, 국가 및 지역별 홍보행사 등 4개 메인 행사와 10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특히 중국 상무부는 150여 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중점 전시업체를 성에 초청해 랴오닝 현지 기업과의 상담자리를 마련해 해외 우수제품을 도입하는 동시 현지 우수 제품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윈윈의 기회를 제공했다. 상하이 광전의료용기기 선양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업체와 교류하고 자기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바로 상대방의 요구 파악이 가능해 잠재 파트너 발굴에 유의미했다고 밝혔다.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볼거리가 많은 한국주간행사

랴오닝 국제투자무역박람회의 중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중국(선양) 한국 주간행사는 2002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8회째 맞이했다. 2000여㎡ 규모의 한국 전시관에는 LG전자 · CJ그룹 · 한국관광공사 등 259개 업체·단체가 참가하여 600여 종 제품을 선보였다. KOTRA 선양 무역관은 우리 기업 26개사가 참가한 KOTRA관을 운영했다.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이번 한국주간행사의 부대행사로 '중한생명건강상담회', '중한항공산업교류협력포럼' 등 경제무역행사가 한중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장에서 선양시 상무국 자오거(赵戈) 국장은 앞으로 선양시는 한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국의 우위산업 위주로 다국적기업을 유치해 선양의 '1개 중추, 4개 센터(一枢纽,四中心)' 프로젝트 건설에 깊이 참여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료: KOTRA 선양 무역관 직접 촬영

맺음말

올해 2021 랴오닝 국제투자무역 박람회는 국가급 경제무역전시회로 승격하면서 랴오닝성정부는 중국 상무부, 중국 CCPIT와 공동 주최했다. 코로나19의 특수배경하에 주최 측은 각자의 기능 및 자원 우세를 활용해 중국 수입박람회 전시 참가업체와 랴오닝기업 간 경제협력회의 등 일련의 경제행사를 개최해 참가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주최 측에 의하면 전시회 기간 총 168개의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계약총액은 2700억 위안에 달했다.

랴오닝성은 기업 개혁 및 신규 산업 육성 가속화를 위한 신소재, 신기술, 신산업 등 구조전환 산업 업그레이드 협력 수요가 절실하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한국을 중점으로 하는 동북아 국가, 국내외 유명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자료: 랴오닝성 정부 홈페이지, sohu 등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