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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M&A 시장 현황

투자진출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2007-11-05

출처 : KOTRA

이탈리아 M&A 시장 현황

- 유럽 주요국에 비해 M&A 활성화 안됨 -

- 투자매력 및 여력이 상대적으로 뒤쳐짐 때문 -

보고일자 : 2007.11.5.

정윤서 밀라노무역관

□ 최근 M &A 동향

○ 최근 전 세계 M &A 시장은 전체 금액과 건수는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대형 M &A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10억 달러 이상 대형 M &A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 2004년 49.3%에서 2006년 66.3%까지 증가

M &A 규모 현황

(단위 : 십억 달러, 건)

	2004년	2005년	2006년
금액	380.6	716.3	880.5
건수	5,113	6,134	6,974
10억 달러 이상 대형 M &A 금액	187.6	454.2	583.6
10억 달러 이상 대형 M &A 건수	134	141	172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7

○ 산업별로는 3차 산업의 비중이 줄어들고 1차 산업(자원 개발형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

업종별 M &A 비중

(단위 : %)

	1999~2001년	2005년	2006년
1차 산업	4	16	10
2차 산업	29	28	31
3차 산업	67	55	59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7

○ 세부 업종별로는 운송-통신업종과 금융업의 비중은 줄어 들고 자원개발업은 비중으로 증가했음.

업종별 M&A 현황

(단위 : %)

업종	1999~2001년	업종	2005년
운송, 통신	26	광산, 석유 개발	16
금융	17	운송, 통신	14
사업활동	10	금융	13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6

○ 국가별로는 여전히 미국, 영국, 독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3개 국가가 차지하는 M &A가 전체 M &A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국가별 M &A 비중

(단위 : %)

	1999~01년	2005년
미국	30	24
영국	15	15
독일	13	9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6

○ 특히 최근에는 투자펀드를 통한 M &A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

투자펀드가 M&A에서 차지하는 비중

(단위 : 건, 십억 달러, %)

	건수	비중	금액	비중
2000년	636	8.1	58.1	5.1
2001년	545	9.0	71.4	12.0
2002년	478	10.6	43.8	11.8
2003년	649	14.2	52.5	17.7
2004년	771	15.1	77.4	20.3
2005년	889	14.5	134.6	18.8
2006년	889	12.4	158.1	18.0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7

○ 이상의 추세에서 보듯이 향후 M&A는 업종별로는 자원개발과 금융, 방식으로는 투자펀드를 통한 M &A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유럽 주요국 해외투자 및 외국인투자 현황

○ 이탈리아의 경우 유럽 주요국에 비해 해외투자 및 외국인투자 모두 부진한 상황으로 해외투자는 프랑스의 29.6%, 외국인 투자는 영국의 12.1% 수준에 불과

유럽 주요국 해외투자, 외국인투자 현황(2006년)

(단위 : 십억 달러, %)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해외투자

133.60

(5.45)

119.45

(19.02)

101.10

(4.54)

77.18

(6.30)

45.63

(1.64)

39.67

(2.24)

외국인

투자

70.69

(2.97)

43.63

(6.95)

164.53

(7.39)

17.07

(1.39)

32.66

(1.17)

19.97

(1.13)

* ( )는 GDP 대비 비중

자료원 : 2007년 IMD 국가 경쟁력 보고서

□ 유럽 주요국 M &A 현황

○ UNCTAD에서 발간한 World Investment Report 2006년판에 따르면, 2005년도 10억 달러 이상의 Cross-border M&A(국가간 M&A) 총 141건 가운데에 이탈리아 기업이 관련된 건수는 12건임.

- 이에 반해 영국 42건, 독일 16건, 네덜란드 13건으로 이탈리아는 유럽 인근 국가들에 비해 M &A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상황임.

유럽 주요국 10억 달러 이상 국가간 M&A 건수(2005년)

(단위 : 건)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인수된 건수(Acquired Case)	21	9	8	7
인수한 건수(Acquiring Case)	21	7	5	5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6

- 이탈리아 기업이 인수된 7건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유틸리티) 3건, 금융 2건, 통신 1건, 금속 1건이며 이탈리아 기업이 외국기업을 인수한 건을 살펴보면 금융 2건, 잡화 1건으로 대부분의 M &A가 금융 및 유틸리티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음.

○ 한편 유럽 주요국가들의 M &A 시행 건수를 살펴봐도 이탈리아는 영국·독일·프랑스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음. 이탈리아의 M &A 건수는 경제규모가 이탈리아의 1/3 수준인 네덜란드보다 작음을 알 수 있음.

유럽 주요국 M&A 건수

(단위 : 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S	P	S	P	S	P	S	P	S	P
2003년	37	28	26	15	83	111	108	114	214	73
2004년	55	18	23	15	82	111	143	128	217	59
2005년	36	26	26	17	86	158	182	172	255	58
2006년	38	15	31	15	65	120	162	149	247	61

* S : Sales(인수됨), P: Purchase(인수함)

자료원: World Investment Report 2007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이탈리아와 우리나라 모두 아직까지는 M&A가 활성화 되지 못한 상황으로 양국간 M&A를 통한 사업개발에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향후 M &A에서는 투자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 이 양국 모두 아직 전문적인 금융산업 경쟁력은 미약한 상태임.

- 2007년 IMD 국가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Banking and financial services d○support business activities efficiently’ 항목에 국민소득 1만 달러 이상 국가 33개국 중 이탈리아는 25위, 한국이 33위를 차지

○ 또한 한국, 이탈리아 모두 외국인투자 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도 필요할 것임.

- 2007년 IMD 국가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Foreign investors are free t○acquire control in domesti□companies’ 항목에 국민소득 1만 달러 이상 국가 33개국 중 이탈리아는 28위, 한국이 33위를 차지

- World Investment Report 2007이 발표한 ‘2005년 기준 개도국 소재 100대 다국적기업들이 자회사를 많이 설치한 30대 국가 현황’을 살펴보면 이들 기업의 자회사가 영국과 미국에 압도적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홍콩·싱가포르가, 유럽에서는 독일·네덜란드·프랑스가 선호되고 있음. 이탈리아는 22위에 그쳐 경제규모가 작은 스위스·스웨덴·핀란드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2005년 기준 개도국 소재 100대 다국적기업들의 국가별 자회사 설치현황

(단위 : 개수)

자료원 : World Investment Report 2007

- ‘2005년 기준 세계 50대 금융기업들이 자회사를 많이 설치한 30대 국가 현황’에서도 영국과 미국이 절대적으로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프랑스·벨기에/룩셈부르크·네덜란드·오스트리아가 각각 3·4·5·7·8위를 기록해 유럽지역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음. 이에 비해 이탈리아는 15위를 기록했음.

2005년 기준 세계 50대 금융기업들의 국가별 자회사 설치현황

(단위 : 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