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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하기 좋은 주 1위, 조지아

  • 투자진출
  • 미국
  • 애틀랜타무역관 이상미
  • 2022-04-19

세금 혜택과 인적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적극적인 주 정부 지원이 장점

지리적 이점, 편리한 인프라 시설, 저렴한 생활비용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지원 프로그램 적극 활용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전략 필요

조지아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Fortune 500대 기업의 본사가 많은 지역으로 현재 18개 기업의 본사가 매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다. 최근 테슬라에 이어 제2의 전기 자동차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리비안 (Rivian)2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전기 자동차 생산공장을 조지아의 러틀리지(Rutledge)에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는 지난해, 애틀랜타 도심의 미드타운 지역에 7500만 달러 규모의 사무소를 열어 1,500여 개의 직업 창출이 이루어졌다.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조지아에 데이터 센터를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페이스북은 조지아 데이터 센터의 투자 규모를 34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올해 초 발표하였다. 한국 기업으로는 SK ON2020년 조지아 커머스(Commerce)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SKC 또한 최근에 반도체 부품(glass parts) 생산을 위한 공장을 조지아에 설립하기로 하여 47,5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이 코빙턴(Covington)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조지아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조지아주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의 기업 하기 좋은 주 >

순위

Area Development 발표

Site Selection 발표

2020

2021

2020

2021

1

조지아

조지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2

테네시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3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오하이오

텍사스

4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오하이오

5

노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 *공동 1, **공동 4

[자료: Area Development, Site Selection]


미국의 투자입지 관련 전문지 Area Development가 발표하는 2021년 기업 하기 좋은 주에서 조지아는 2014년 이후 8년 연속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분야별 13개 항목 가운데 총사업 비용, 경쟁적인 노동환경, 인력개발 프로그램, 사용 가능한 부동산, 주 정부 협조 정도 등 5개 항목에서 조지아는 1위를 기록했고 그 외 대부분 항목에서도 상위 3위 안에 해당하는 주로 꼽혔다. 또한 미국의 기업 부동산 전문지 Site Selection의 기업환경 조사에서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1, 2021년에는 2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미디어인 CNBCUS News의 유사한 조사에서도 조지아는 각각 6위와 9위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조사 매체들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조지아주의 경제개발 및 투자기업 지원 정책을 강점으로 꼽았다.

 

주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제도

 

조지아주 정부는 투자 진출 절차를 간편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도를 지원해 기업 하기 좋은 주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는 조지아에 진출하는 기업들과 연계해 부지 선정에서부터 사업 허가, 유틸리티 인프라 회사와의 연계, 투자 인센티브 관련 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기업들의 부지 선정 과정에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한 개발을 위한 준비(Georgia Ready for Accelerated Development, GRAD)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이나 사무실 설립이 가능한 산업용 용지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평가, 사전 지질공학 조사, 문화재 및 멸종위기 동식물 조사, 유틸리티 서비스 평가 등 기업이 부지 선정에서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부분들을 사전에 실사하고 경제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부지 정보를 제공한다. 아디다스, 금호타이어, 스타벅스 등의 기업들이 조지아 진출 당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통해서 부지를 선정했다. 또한, 조지아주 전체를 12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지역별 프로젝트 매니저(Regional Project Manager)가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과 그 지역의 기존 기업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기업들이 오랜 기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지역에는 수출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국제 무역 담당자가 있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


조지아 경제개발부는 해외 기업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이다. 투자유치 전략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투자유치 사무소를 개설해 조지아 진출을 돕는다. 서울에도 1985년부터 투자유지 사무소를 운영하여 한국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 및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타주에 비해 많은 세금 혜택과 감면의 인센티브를 입법적으로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금 혜택으로는 고용 세액공제(Job Tax Credit)와 우수 고용 세액공제(Quality Jobs Tax Credit)를 통해 고용 창출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


2020년에 신설된 개인보호장비 세금 혜택(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Tax Credit Bonus)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롭게 추가된 세제 혜택으로,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 보호 장치 및 손소독제 생산 관련 고용 창출에 대한 보상이다. 이 혜택은 올해부터 생명과학 제조 세금공제 보너스(Life Sciences Manufacturing Tax Credit Bonus)로 확대돼 조지아의 의약품과 의료, 관련 장비 공급업체의 관련 고용 창출에 대한 보너스 혜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역 경제 발전과 관련해 조지아주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항만 이용 추가 세액공제(Port Tax Credit Bonus), 조지아에서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 적용되는 연구개발 세액공제(Research & Development Tax Credit), 2018년에 새롭게 신설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세액공제(Digital Entertainment Tax Credit), 추가 투자를 위한 세금 혜택으로 투자 세액공제(Investment Tax Credit) 등도 있다. 기업들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세금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면, 공제금액은 급여 원천징수나 회사의 설비 재투자에 특별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양질의 인적 자원과 효율적인 노무 환경

 

기업 진출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 가운데 인적 자원을 빼놓을 수 없다. 조지아를 비롯한 남부지역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10년간(2010~2020년) 미국의 평균 인구 증가율인 7.4%보다 훨씬 많은 10.2% 성장률을 보였고 조지아의 경우 10.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조지아주로의 이동 인구는 46만 명으로 나타났다. 향후 20년간(2018~2038) 인구 성장률 기대치에서도 조지아는 25%의 높은 인구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미국 인구 변화>

(단위: 명, %)

지역

인구 수

10년간 변화

2010

2020

인구 수

증가율

미국 전체

308,745,538

331,449,281

22,703,743

7.4

동북부 지역

55,317,240

57,609,148

2,291,908

4.1

중서부 지역

66,927,001

68,985,454

2,058,453

3.1

남부지역

114,555,744

126,266,107

11,710,363

10.2

서부지역

71,945,553

78,588,572

6,643,019

9.2

조지아주

9,687,653

10,711,908

1,024,255

10.6

[자료: U.S. Census Bureau(2021)] 


조지아는 노동인구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1년 노동인구는 530만 명에 육박해 미국 전체에서 8, 동남부 지역에서는 플로리다에 이어 2위의 노동력 시장이다. 특히, 조지아의 평균연령은 36.4세로 미국 전체와 비교하면 4% 젊다.


이처럼 양적으로 풍부한 노동력뿐만 아니라 조지아주는 고급인력 양산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85개의 대학에서 매년 13만 명 이상의 고급 인적 자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10만 명 이상의 이공계 전문인력을 포함한다. 이러한 전문인력을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서는 'Quick Start'라는 산학협동 시스템을 운영한다. Quick Start는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Technical College System of Georgia)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지역 대학에서 무상으로 훈련하여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첨단 생산, 자동차, 생명공학 및 의료, 경영활동, 식품 가공·유통 및 저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 다이모스사가 조지아주에 진출할 때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의 생산라인을 위한 훈련시설에서 실제 업무와 같은 환경에서 인력 훈련을 시행했고 나아가 기업 오리엔테이션, 산업안전 교육, 전자 업무 환경교육 등을 병행하여 실제 생산공장이 가동되기 이전에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조지아 산학협동 시스템 Quick Start>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118950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450pixel

[자료: Georgiaquickstart.org]

 

양질의 풍부한 인적 자원 및 그 자원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효율적인 노무 환경은 기업들이 조지아에 이끌리는 또 다른 요소이다. 조지아는 피고용인에 대한 노조 가입이나 조합비 납부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노동권 법(Right-to-Work law)을 채택하여 노조 조직률이 타주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1년 현재 미국 전체 노조 가입률은 약 10.3%이며, 조지아는 4.8%이다.

 

<2021년 미국 각 주의 평균 노조 가입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ca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97pixel, 세로 723pixel


[자료: Bureau of Labor Statistics]

 

미국의 최저임금은 연방정부의 최저임금(시간당 7달러 25센트)과 같게 적용하거나 각 주에서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조지아주는 자체적으로 최저임금을 정하고 있는 주로서 시간당 5달러 15센트이다. 공정 근로 기준법(Fair Labor Standard Act, FLSA)의 적용을 받아 반드시 연방정부의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하는 고용주를 제외하고는 조지아주 자체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노동부의 20215월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5달러 93센트로 미국 전체 평균 임금 28달러 1센트보다 낮은 수준으로 기업에는 효율적인 노무 환경을 제공한다.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인프라 시설

 

지난해 12월 켄터키주를 비롯한 주변 6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는 수많은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일리노이주에 있는 아마존의 창고가 무너지는 등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조지아주는 지형적으로 자연재해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전기 공급 중단 및 교통시설 마비 등의 위험이 비교적 적으며, 따라서 제품 생산 중단과 같은 비즈니스 중단 위험이 적은 환경이다.


또한 조지아주는 파나마 운하와의 지리적 인접성으로 선적항구에 접근이 쉬우므로 글로벌 기업이 제품과 인력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조지아 최대 항구인 사바나 항만(Savannah Port)은 미국 전체 물동량 4위의 항구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컨테이너 항구이다. 최근 5년간 성장률이 7.3%로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다. 또한 브런즈윅 항만(Brunswick Port)은 주요 자동차 수입국인 멕시코와 인접해 있어 미국에서 자동차 수입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항구이다. 기아 및 현대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자동차 제조 공장들이 항구 주변에 위치하며, 30여 개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가 브런즈윅 항만을 이용한다. 매해 60만 대 이상의 자동차 관련 수출입이 이루어지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전용 항구이다.

 

<북미 항만 물동량 순위>

(단위: %)

순위

항만

위치

물동량(TEUs)

성장률

5년간 성장률

1

Los Angeles

캘리포니아

4,999,403

2.6

2.7

2

Newark

뉴저지

4,599,961

8.1

5.7

3

Long Beach

캘리포니아

4,288,103

8.0

2.1

4

Savannah

조지아

2,430,789

3.4

7.3

5

Houston

텍사스

1,995,734

2.2

6.3

[자료: Logistics Management]

 

전 세계 여객 수송 1위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은 미국 내 150개 도시 및 전 세계 50개국 70여 개 이상의 도시와 직항편을 운행하여 미국 내 80% 지역을 2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운송 인프라에 이어 광케이블 인프라 또한 탄탄히 구축돼 있다. 미국 최대의 광케이블 간선 2(Internet2, National Lambda Rail)가 연계돼 있으며 애틀랜타에는 전 세계 주요 케이블 공급업체 대부분이 소재한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이 조지아의 주요 유망산업으로 자리 잡았고 현재 미국의 핀테크 전체 거래 중 70%가 조지아주에 있는 결제업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합리적인 생활비용

 

조지아주는 과도하게 높지 않은 부동산 가격과 저렴한 수도, 전기, 가스 비용 등의 생활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기업들에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산업용 부동산 가격 및 사무실 임차료가 미국 평균 수준보다 낮으며 그 외 생활비용도 미국 전체 평균에 비해 7% 정도 낮은 수준이다. 최근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선정한 2021년 미국 전체의 저렴한 생활비 상위 10개 주 가운데 6위를 차지했고 지역경제 연구위원회(Council for Community & Economic Research)20213분기에 발표한 생활비용 지표조사에서도 조지아는 낮은 부동산(Housing) 비용과 유틸리티 비용으로 전미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생활비용 낮은 순위>

순위

US News & World Report

지역경제연구위원회

1

미시시피

미시시피

2

캔자스

캔자스

3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

4

앨라배마

앨라배마

5

아칸소

조지아

6

조지아

테네시

[자료: US News & World Report, Council for Community & Economic Research]

  

조지아주의 산업용 전기 요율은 킬로와트(kW) 5.77센트로 미국 평균 6.67센트보다 저렴하다. 특히, 조지아주는 전기 수요자에게 넓은 선택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요자는 공급업체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요율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시사점


조지아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한 효율적인 물류 인프라, 풍부한 양질의 인적 자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조지아에 진출하는 기업들에 부지 선정에서부터 다양한 세금 혜택, 인력 훈련 프로그램 등 성장 및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여러 이점 등을 토대로 조지아를 주요 진출 지역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진출 초기 시점부터 지원 혜택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KOTRA 애틀랜타 무역관이 지난 3월 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개관해 조지아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업체에 지원이 더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애로점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료: Area Development, Atlanta Journal-Constitution, Bureau of Labor Statistics, Council for Community & Economic Research, Logistics Management,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U.S. Census Bureau, U.S. News & World Report, KOTRA 애틀랜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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