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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악조건 속에도 증가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조주희
  • 2016-03-31
  • 출처 : KOTRA

 

2015년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악조건 속에도 증가

- 내수 침체와 현지통화 가치하락에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 -

- 조코위 대통령 경기부양책, 적극적인 환율 방어 등의 효과 -

-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 추가 경기부양책 등 기대 -

 

 

 

□ 현지통화 루피아화 약세에도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해

     

 ○ 외국인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발표에 따르면, 2015년도 외국인 투자(FDI)는 293억 달러, 투자 건수는 1만7738건으로 투자액은 전년대비 2.6% 증가, 투자 건수는 40.4% 늘어남.

  - 내수 침체와 현지통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환차손 요인에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고무적으로 평가를 받음.

     

 ○ 2013년 286억 달러였던 외국인 투자가 2014년에 285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에 대한 우려론이 제기되자 2015년 9월 조코위 정부는 경기부양정책을 발표. 2016년 현재까지 총 9번에 걸친 경제정책 패키지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됨.

  - 조코위 정부는 특히 외국인 투자유치기관인 BKPM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 인도네시아 정부 부처 중 22개 부처의 전담관을 BKPM에 파견, 한 곳에서 투자유치 관련 모든 인허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함.

 

BKPM 웹사이트 중 지난 1년간의 조직개혁 내역 홍보 부분

    

자료원: bkpm.go.id

     

BKPM 전경 사진

    BKPM 원스톱 서비스 센터 22개 파견부처

   

자료원: 구글 이미지 자료 및 BKPM OSS(One Stop Service) 홍보자료     

 

 ○ 경기침체에 대한 내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환율 방어, 경제정책 패키지 발표, 외국인 투자유치제도와 인허가 속도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실제 2015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5.04%로, 3분기의 4.74%보다 높게 집계됨.

     

□ 투자국·개별 산업별로 본 2015년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동향

     

 ○ 인도네시아 2015년 국가별 외국인 투자동향을 보면, 전통적 투자 1위국인 싱가포르(59억 달러)를 중심으로 2위 말레이시아(31억 달러), 3위 일본(29억 달러), 4위 네덜란드(13억 달러), 5위는 대한민국(12억 달러)이 주요 투자국으로 집계됨.

  - TOP 5 투자국 중 싱가포르, 일본, 한국의 투자액이 전년대비 조금씩 상승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작년 18억 달러(3위)에서 73% 증가한 31억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반면, 네덜란드는 전년대비 투자액 24% 감소

     

 최근 3년간 10대 인도네시아 투자국

            (단위: 건, 백만 달러)

순위

2013년

2014년

2015년

국가

건수

금액

국가

건수

금액

국가

건수

금액

1

일본

958

4,713

싱가포르

2,056

5,832

싱가포르

3,012

5,901

2

싱가포르

1,592

4,671

일본

1,374

2,705

말레이시아

913

3,077

3

미국

210

2,436

말레이시아

614

1,776

일본

2,030

2,877

4

한국

807

2,206

네덜란드

272

1,726

네덜란드

421

1,308

5

영국

231

1,076

영국

268

1,588

한국

2,329

1,214

6

버진아일랜드

307

786

미국

236

1,230

홍콩

422

937

7

모리셔스

55

780

한국

1,336

1,127

미국

261

893

8

네덜란드

233

748

중국

654

800

버진아일랜드

549

731

9

말레이시아

574

711

홍콩

301

657

중국

1,052

628

10

대만

158

403

호주

326

647

영국

267

503

     

합계

9,612

28,618

총계

12,632

28,530

총계

17,738

29,276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2015년 TOP 3 국가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지역별, 개별 산업군별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냄.

  - 싱가포르의 경우 산업별로는 농업·농장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함. 이는 전체 투자액의 16.2%에 해당(9억6000만 달러). 지역별로는 반뜬 지역에 전체 투자의 약 17.3%가 집중됨.

     

싱가포르의 2015년 산업별, 지역별 대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순위

투자 산업 및 업종 세부

투자 지역 세부

1

농업·농장업(9억6000만 달러)

반뜬주(10억2000만 달러)

2

전기·가스·용수(7억3000만 달러)

자카르타주(7억9000만 달러)

3

운송·창고·통신(5억3000만 달러)

서부자바주(5억 달러)

대인도네시아

투자액 총계

59억 달러(대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1위)

전체 투자 대비 TOP3 비중

37.6%

39.1%

     

  - 2위 투자국인 말레이시아의 경우 산업별로는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농업/농장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으며, 이는 전체 투자액의 12%에 해당(3억7000만 달러). 지역별로는 서부자바 지역에 전체 투자의 약 27%가 집중됨.

     

말레이시아의 2015년 산업별, 지역별 대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순위

투자 산업 및 업종 세부

투자 지역 세부

1

농업·농장업(3억7000만 달러)

서부자바주(8억3000만 달러)

2

건설(3억 달러)

자카르타주(4억2000만 달러)

3

운송·창고·통신(2억1000만 달러)

동부자바주(3억7000만 달러)

대인도네시아

투자액 총계

31억 달러(대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2위)

전체 투자 대비

TOP3 비중

26.6%

52.5%

    

  - 3위 투자국 일본의 경우, 산업별로는 일본의 지배적 투자산업군에 속하는 자동차·수송장비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함. 이는 전체 투자액의 41%에 해당(11억8000만 달러). 지역별로는 서부자바 지역에 전체 투자의 약 63.3%가 집중됨.

          

일본의 2015년 산업별, 지역별 대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순위

투자 산업 및 업종 세부

투자 지역 세부

1

자동차·수송장비(11억8000만 달러)

서부자바주(18억2000만 달러)

2

금속·기계·전자(4억3000만 달러)

반뜬주(5억3000만 달러)

3

가스·전기·용수(1억3000만 달러)

북수마트라주(1억9000만 달러)

대인도네시아

투자액 총계

29억 달러(대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3위)

전체 투자 대비

TOP3 비중

60.5%

88.3%

     

 ○ TOP3 투자국들의 투자 성향과 전체 외국인 직접 투자(FDI) 성향은 산업별로 매우 다르게 나타났는데, 전체 FDI 중 가장 많이 투자가 이루어진 산업은 순서대로 광업(1위, 40억 달러), 운송·창고·통신(2위, 33억 달러), 금속·기계·전자(3위, 31억 달러), 전기·가스·용수(4위, 30억 달러), 부동산·공단(5위, 2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남.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 산업별 외국인 투자 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

     

2013년

2014년

2015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1차 산업

1,467

6,472

1,709

6,991

1,934

6,236

2차 산업

3,322

12,859

4,509

13,019

7,184

11,762

3차 산업

4,823

6,287

6,414

8,519

8,620

11,277

합계

9,612

28,618

12,632

28,530

17,738

29,276

전년대비 증감률

16.5

-0.3

2.6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산업 대구분으로 본 대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는 1차 산업에 대한 투자에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2차 산업에 대한 투자는 줄어드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3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임.

  - 산업별 FDI TOP5 투자 중 2위를 차지한 운송·창고·통신업, 4위를 차지한 전기·가스·용수업, 5위를 차지한 부동산·공단업은 모두 3차 산업군에 속해 있음.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 세부 산업별 외국인 투자 유입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산업 부문별

2013년

2014년

2015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1차 산업

1,467

6,472

1,709

6,991

1,934

6,236

농업·농장업

520

1,605

586

2,207

606

2,072

축산

19

11

39

31

98

75

삼림

39

29

59

53

79

19

어업

69

10

75

35

85

53

광업

820

4,816

950

4,665

1,066

4,017

2차산업

3,322

15,833

4,509

13,019

7,184

11,762

식품

797

2,118

1,054

3,140

1,306

1,521

섬유

241

751

368

423

670

433

피혁·신발

91

96

137

211

243

162

목재

59

40

75

64

118

47

제지·인쇄

103

1,169

110

707

210

707

화학·의약품

430

3,142

578

2,323

856

1,956

고무·플라스틱

231

472

345

544

567

694

비철금속

138

874

167

917

277

1,303

금속·기계·전자

679

3,327

986

2,472

1,781

3,092

정밀·광학·시계

12

26

15

7

13

7

자동차·수송장비

342

3,732

442

2,061

758

1,757

기타 제조업

199

112

232

151.7

385

83

3차산업

4,823

6,287

6,414

8,519

8,620

11,277

전기·가스·용수

156

2,222

221

1,249

350

3,029

건설

146

527

199

1,384

358

955

무역·수리

2,233

607

3,000

867

3,705

625

호텔·요식

448

463

553

513

1,052

650

운송·창고·통신

198

1,450

333

3,001

493

3,290

부동산·공단

285

678

387

1,168

858

2,434

기타 서비스업

1,357

342

1,721

338

1,804

294

산업 총합계

9,612

28,618

12,632

28,530

17,738

29,276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업종별 투자 1위인 광업의 경우, 꾸준히 투자액이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2위인 운송·창고·통신업의 경우, 2013년 15억 달러, 2014년 30억 달러, 2015년 33억 달러로 2014년에 급증한 투자가 2015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음.

  - 운송·창고·통신업과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는 창고·물류 분야의 외국인 투자제한을 완화할 것임을 2013년부터 표명한 바 있으며, 투자 증가는 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짐.

  - 창고·물류 분야 외국인 투자지분은 2016년 현재 유통업 33%, 창고업 33%임. 냉장업(cold storage)의 경우, 수마트라·자바·발리지역은 33% 그 외 지역은 67%를 최대 외국인 투자지분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전의 내국인 투자만 가능한 업종에서 외국인 투자가능 업종으로 완화된 것임.

     

 ○ 업종별 투자 5위인 부동산·공단업은 2013년 7억 달러, 2014년 12억 달러, 2015년 24억 달러로 타 산업대비 비약적인 투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시사점

     

 ○ 2015년 외국인 투자 5위국인 대한민국의 투자는 지역별로는 서부자바, 람뿡, 반뜬 순으로 투자됐으며, 개별 산업군별로는 광업, 금속·기계·전자업, 다음으로 고무·플라스틱업에 많이 투자된 것으로 집계됨.

     

대한민국의 2015년 산업별, 지역별 대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순위

투자 산업 및 업종 세부

투자 지역 세부

1

광업(4억3000만 달러)

서부자바주(3억4000만 달러)

2

금속·기계·전자(1억7000만 달러)

람뿡주(9000만 달러)

3

고무·플라스틱(1억7000만 달러)

반뜬주(8000만 달러)

대인도네시아

투자액 총계

12억 달러(대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5위)

전체 투자 대비

 TOP3 비중

63.5%

42.5%

     

 ○ 조코위 대통령은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를 2015년 대비 약 9% 끌어올리기 위해 외국인투자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식당업, 영화산업, 전자상거래 등 기존의 외국인 지분보유에 제한이 있거나 내국인만 가능했던 업종을 개방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

 

 ○ 네거티브 리스트라고도 불리우는 외국인투자제한목록(DNI) 개정안이 올해 안에 발표될 것이 언론을 통해 가시화 되면서, 외국인 투자지분이 대폭 늘어나거나 100% 개방되는 업종이 무엇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임.

     

 ○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향후 정부나 언론 발표 등을 통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계획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KPM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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