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가경쟁력 지표별 순위

 

- ’11년 중 8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단계 하락 -

- 건강 및 교육지수, 시장규모는 각각 37위, 40위 기록 -

 

 

2012-06-27

아테네 무역관

우병일( vision153@kotra.or.kr )

 

 

□ ‘11년 기본 지표 개요

 ㅇ 전체 인구는 11.2백만명으로 국내총생산(GDP)는 총 3,054억불이며, 1인당 GDP는 27,302불임

 ㅇ 전 세계 GDP에서 그리스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0.44%로서 미미한 규모를 보임

 

                                             <’85~’10년 그리스 1인당 GDP 변화율>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2011~2012)

 

□ 국가 경쟁력 지표별 순위

 

 ㅇ 전체 순위 : 90위

  - ‘10~’11년 중 그리스 전체 지표별 순위는 총 142개 국가들 가운데 83위였으며, 이는 ‘09~’10년

      기간 중 7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12단계가 낮아짐

 

 ㅇ 기본지표 순위 : 80위

   - 정부, 연구소, 학계 등 기관별 경쟁력은 전체 중 80위를 보였으며, 인프라 경쟁력은 45위로

      타지표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보임

   - 거시경제 환경은 최근 재정위기로 인해 전체 국가들 중 최하의 순위를 보였으며, 이에 반해

      건강 및 교육환경 지표는 타 지표들 대비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37위를 기록함

 

 ㅇ 효율성 순위  : 65위

  - 고등교육 수준은 전체 국가들 중 46위를 차지하였으며, 기술적 적응도와 시장규모는 각각

     47위, 42위를 보이며 비교적 교육, 기술여건은 좋은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상품시장, 노동시장 효율성 및 금융시장 성숙도는 각각 107위, 126위, 110위로 시장

     환경의 비효율성이 크게 나타남

 

 ㅇ 혁신 및 정교성 전체순위

  - 비즈니스 성숙도는 전체 국가들 중 77위로 중간 정도의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혁신에

     있어서는 이보다 낮은 88위를 기록함

 

                                                  

                         

구분	지표	순위(142개 중)
국가경쟁력 전체 순위	전체 지수	90위
	‘10~’11년 지수	83위
	‘09~’10년 지수	71위
기본 지표	기본지표 순위	80위
	기관 경쟁력	96위
	인프라 경쟁력	45위
	거시경제 환경	140위
	건강 및 교육환경	37위
효율성	효율성 전체순위	65위
	고등교육 수준	46위
	상품시장 효율성	107위
	노동시장 효율성	126위
	금융시장 성숙도	110위
	기술적 적응도	47위
	시장 규모	42위
혁신 및 정교성 지표	혁신 및 정교성 전체 순위	81위
	비즈니스 성숙도	77위
	혁신	88위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2011~2012)

 

□ 국가경쟁력 지표별 단계분석

 

 ㅇ 대부분의 국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저효율 국가에서 효율성 주도 단계를 지나

     혁신주도 국가로 나아가게 됨

 

 ㅇ 이와 관련, 그리스는 시장규모와 건강 및 교육지표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는 저효율과

     효율성 중심 국가의 사이에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2011~2012)

 

□ 사업 추진 시 가장 큰 애로사항 순위

 

 ㅇ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전 세계 국가경쟁력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에서 사업추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비효율적 관료주의가 전체 응답자의 2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어서, 자금조달 애로13.8%, 부패 13.0%, 세금규제 11.8%, 정책 불안정 10.6%, 높은 세율

     8.5%, 노동 규제 8.2%, 불충분한 인프라 3.6%, 노동자 근면성 3.2% 등의 순으로 나타남

 

ㅇ 그리스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서 가장 큰 개선사항으로는 내재된 관료주의와 비효율적

     시장환경으로 나타남

 

ㅇ 특히, 정부 등 각 제도권의 부정부패와 관련된 답변이 전체의 15.5%나 차지하는 만큼

    투명한 제도구축이 필요한 상황임

 

 

□ 시사점

 

ㅇ '11년 그리스의 전체 국가경쟁력 순위는 전년 대비 12단계 하락하였으며, 특히 재정위기로 인해

    거시경제 환경 뿐만 아니라 상품시장, 노동시장, 금융시장의 비효율성이 큰 상황임

 

ㅇ 반면, 건강 및 교육환경, 시장규모, 인프라 경쟁력, 기술적 적응도 등의 순위는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는 만큼 이에 특성을 둔 우리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전략이 요구됨

 

ㅇ 현재로써는 투자매력도가 크다고 볼 수 없지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수년 내 해결될 경우

    각 요소시장별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2011~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