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베트남, 에너지산업 외국인투자 개방 확대
  • 투자진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근형
  • 2007-04-28
  • 출처 : KOTRA

베트남, 전력 및 정유 등 에너지산업 외국인투자 개방 확대

- 우리기업 발전소 건설 참여기회 높아져 -

 

보고일자 : 2007.4.27.

김영웅 하노이무역관

ywkim@kotra.or.kr

 

 

□ 산업특성

 

 ㅇ 베트남 정부는 부족한 전력난 해소 및 향후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에너지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발전소 건설과 정유공장 건설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개방함에 따라 허가가 더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베트남 투자계획부(MPI) 응웬 빅 닷 차관은 2007년 4월 23~24일 기간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경제포럼에서 베트남은 전력, 오일 및 가스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분야의 경우 2010년까지 약 1만2000MW의 추가전력이 필요해 발전소 건설에만 약 180억달러가 소요되고 매년 30억~40억달러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ㅇ 또한 정유공장 건설에도 외국인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현재 건설예정인 제2 정유공장에도 외국인 투자가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혀 향후 에너지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할 의지를 내비쳤음.

 

□ 시장특성 및 여건변화

 

 ㅇ 베트남은 전력산업의 경우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명분으로 그동안 외국인 투자허가를 극히 제한해 왔으며 장기간에 걸친 투자와 수익회수라는 산업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지급보증이나 외국 투자기업이 생산한 전력에 대한 베트남 전력공사의 구매보장 등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외국인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분야임.

 

 ㅇ 그러나 이번 베트남 투자계획부(MPI) 차관의 발언내용은 에너지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없이는 늘어나는 전력 및 에너지 수요충족이 어려운 현실을 인식한 베트남 정부의 투자유치 전략의 방향 전환이라 볼 수 있음.

 

 ㅇ 참고로, 베트남의 연간 전력생산량은 현재 약 1만1540MW이며, 현재 28개의 주요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주요 발전소의 연료는 석탄이용 발전소가 8개, 중유 이용 발전소가 4개, 천연가스 이용 발전소가 8개, 수력이용 발전소가 8개 등임.

 

 ㅇ 한편, 베트남의 경제 및 산업발전에 따른 전력수요가 매년 약 15%씩 증가해 2010년까지 약 2만5000MW의 전력이 필요하며 2020년까지는 약 4만4000MW의 전력이 요구되는 상황임.

 

 ㅇ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2010년까지 25개의 추가 발전소 건설이 필요한데 먼저 석탄 화력발전소는 18개가 필요하며, 베트남 전력공사가 10개, 베트남 석탄공사가 7개, 기타 기관이 1개를 건설할 예정으로 있으며, 석유화력발전소는 2개로 모두 베트남 전력공사가 건립예정으로 있고 가스화력발전소는 5개로 베트남 전력공사가 2개, 베트남 석유공사가 3개를 건립할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는 상황임.

 

베트남의 전력수요 및 발전소 건설계획

 

2005년 기준

2010년까지

2025년까지

국가 전력 총 수요

11,540 MW

약 25,000 MW

약 44,000 MW

향후 발전소 건설계획

 28개

25개

70~75개

- 석탄 발전소

8개

18개

 

- 중유 발전소

4개

2개

 

- 가스 발전소

8개

5개

 

- 수력발전소

8개

0

 

향후 발전연료 비중

 

 

 

 - 수력발전 비중

40%

41%

 

 - 석탄발전 비중

13%

24%

 

  - 가스 발전 비증

38%

29%

 

  - 중유 발전 비중

9%

6%

 

추가 소요예산

-

180억달러

(연간 약 40억달러)

연간 약 50억달러

         자료원 : 정보 총합, 무역관 자체분석

 

베트남의 향후 송전선 증설 계획

                                                                                                                         (단위 : c-Km)

용 량

2004년말 누계

2010년까지 증설계획

2015년까지 증설계획

500㎸

2,469

800

1,150

220㎸

4,794

2,644

1,850

110㎸

9,820

2,202

2,546

         정보원 : 베트남 전력공사

 

□ 전망 및 시사점

 

 ㅇ 베트남 정부의 이번 에너지분야 외국인투자 정책방향 전환은 향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조건 완화와 우리나라 기업의 발전소 건설분야에 대한 참여기회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함.

 

 ㅇ 또한 베트남 정부의 향후 발전소 건설계획에는 수력발전보다는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 건설에 집중,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와 일치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향후 베트남 진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음.

 

 ㅇ 따라서 우리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의 이러한 정책변화를 인지해 국내 유휴 외환자금을 이용한 베트남 전력분야 장기투자, 베트남의 풍부한 보오크사이트 광산개발 참여 및 알루미늄 제품 생산을 명분으로 한 발전소 건설허가 취득 등 다각적 방법으로 베트남 에너지분야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있는 상황임.

 

 

 (정보원 : VNN,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에너지산업 외국인투자 개방 확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