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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세안과 FTA 협상 타결점 합의
  • 통상·규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03
  • 출처 : KOTRA

 

인도, 아세안과 FTA 협상 타결점 합의

- 올해 10월 서명과 함께 관세수혜품목 발표 확실시 -

- 한-인도 CEPA도 체결 임박 -

  

 

   

□ 인도 신정부, 아세안 국가와의 FTA 협상 타결 발표

     

 ○ 지난 5월, 대선을 거쳐 새롭게 출범한 인도 신정부는 5월 28일 아세안(ASEAN)국가와의 FTA 타결점에 합의했으며 올해 10월,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정상회담 시 서명이 예상된다고 발표

 

 ○ 올해 초, 아세안 측은 당초 2008년 12월에 FTA 협약이 종결될 예정이었으나 대선을 앞둔 인도의 요구로 인해 2009년 말로 계획이 연기된 만큼 1년에 2번의 관세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

  ­ 이는 2009년 FTA 발효와 동시에 1차 관세인하 및 2010년 1월, 2차 관세인하가 이뤄짐을 의미함.

 

 ○ 하지만 인도정부의 반대 입장으로 인해 아세안의 요구는 수용되지 않았으며, 2010년부터 매년 1월에 연간 1회의 관세인하가 이뤄질 예정임.

 

 ○ 본 협정사항에 따라 인도-아세안 국가의 교역량에서 90%를 차지하는 제품에 최대 2016년까지 단계에 걸쳐 0~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양국가 간 산업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제품으로 분류된 원유, 정제팜오일, 차, 커피, 후추는 30~45%의 고관세가 유지될 전망임.

 

인도-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관세인하율 및 인하시기

제품분류

최대 인하 관세율(%)

총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중*(%)

최종 관세인하시기

일반제품군-1

0

80%

2013.12.31

일반제품군-2

0

-

2016.12.31

민감한 제품군

5

10%

2016.12.31

매우 민감한 제품군

30~45

crude, refined palm oil, 

tea, coffee, pepper

2019.12.31

주 : * 총교역량의 10%를 차지하는 5000여 제품은 관세인하 없음.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 인도의 총 교역에서 아세안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11%, 수입 9%로 매우 중요한 교역대상국임.

 

인도-아세안 주요 국가(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교역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인도 상공부

     

□ 한-인도 CEPA 협상 서명도 같은 시기에 이뤄질 듯

 

 ○ 이와 동시에 인도정부는 자유무역, 서비스산업 개방, 투자여건 개선을 다룬 한-인도 포괄적 경제적 동반자 협정(CEPA)의 체결도 올해 10월 정상회담 시 체결이 예상된다고 발표함.

 

 ○ 인도-아세안 FTA에 비해 한-인도 CEPA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며, 헬스케어와 같은 서비스산업분야 개방에 관한 조정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인도는 현재 한국의 교역액 9위에 해당하는 주요 무역대상국으로 교역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임.

     

한-인도 교역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2000

1,326

985

341

2001

1,408

1,106

302

2002

1,384

1,249

135

2003

2,853

1,233

1,620

2004

3,632

1,850

1,782

2005

4,598

2,112

2,486

2006

5,533

3,641

1,892

2007

6,600

4,624

1,976

2008

8,977

6,581

2,396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 현지 반응, 전망 및 시사점

 

 ○ 한-인도 CEPA와 인도-아세안 FTA의 서명이 이뤄지는 2009년 하반기는 전 세계 교역량이 9%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Research and Information System for Developing Countries의 비스와짓 다르 Direct General은 인도-아세안 FTA가 양국가 간 협력으로 더 밀접한 무역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한-인도 CEPA 협약은 인도의 급진적인 성장을 약속할 것이라고 언급

 

 ○ 인도-아세안 FTA와 한-인도 CEPA는 인도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명하는 국가 간 경제협정이 될 것이며, 인도는 그 외에도 EU와의 협정을 포함해 총 15개의 경제협정을 진행 중임.

     

 ○ 인도정부는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아세안 국가 및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인도정부는 수입제품에 세이프가드, 반덤핑관세 부과 등 여러 무역규제 조치를 실행하면서 WTO에 무역불공정 거래로 제소되고 있는 건이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고려해 FTA와 같은 민감한 국제협약을 미뤄왔으나 대선이 종결되고 구정권이 신정권을 이어받으면서 더이상 미룰만한 명분이 없어짐.

     

 ○ 국내생산 및 아세안 국가 진출을 통해 해외생산 및 수출을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이번 인도-아세안 FTA 및 한-인도 CEPA를 적극 활용해 향후 인도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장기적 관점의 진출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 Business Standard, 한국무역협회, 인도 상공부 및 뭄바이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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