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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국상품 불매운동 전개
  • 통상·규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22
  • 출처 : KOTRA

인도, 한국상품 불매운동 전개

- 태안원유 유출사건 관련 인도선원 유죄 판결에 대항 -

- 선원조합원, 첸나이 삼성전자공장 앞에서 反韓 데모 및 불매운동 -

 

보고일자 : 2008.12.22.

첸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도승환 dosh@kotra.or.kr

 

 

□ 인도 선원조합원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전개

 

 ○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 선원조합은 지난 12월 10일 태안원유 유출사건과 관련, 유죄선고를 받은 2명의 선원에 대해 한국법원에 무죄를 요청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

 

 ○ 이와 관련, 12월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첸나이 부두지역인 왈라자에 위치한 정부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약 500명(인도언론 1500명 추정)이 모여 약 1시간가량 태안원유 유출사건에 관련해, 한국법원으로부터 유죄선고를 받은 2명의 인도선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데모를 열었음.

 

 ○ 이어서 첸나이에 위치한 삼성전자공장 앞에서 10시 45분부터 약 20분간 약 20명의 선원과 10명의 기자들이 사진촬영과 "Down, Down, South Korea / Down, Down, Samsung Electronic"을 외치며 한국정부에 대한 항의도 했음.

 

 ○ 한편, 인도 선원조합(NUSI)과 해상조합(MUI)은 공동으로 지난 12월 16일 20만 명의 선원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으로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를 권고하고, 특히 삼성 전자제품에 대해 강력한 불매운동을 요청했음.

 

 ○ 또한 인도 선박우호조합도 한국정부의 불공정한 재판에 적극 대항할 것이고, 인도 외무부 및 정부를 통해 효과적 중재요청, 인권위원회 및 국제사면위원회에 호소, 한국상품 불매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정했음.

 

 ○ Vivekanand 상선협회 회장은 “한국정부가 2명의 선원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안티를 전개할 것이고, 첫 번째 목표는 현대차 수출물량의 선적량을 줄이는 것이며, 나아가 점차 선적을 막을 것”이라고 언급. 현재 현대차는 1주일에 승용차 약 4000대를 수출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 선원조합(NUSI)과 해상조합(MUI)은 공동으로 태안원유 유출사건과 관련한 유죄선고를 받은 2명의 선원에 대해 무죄를 요청하는 대규모 데모를 12월 23일 오후 4시에 뭄바이 마하나가르 파리카지역에서 다시 개최할 계획임.

 

 ○ 한편 이번 인도선원 조합원들의 대규모 데모는 인도인의 성향을 고려해볼 시 물러서지 않을 것이 예상되며, 점차적인 여론 조성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현대차 및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번져가는 불씨로 보이고 있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

 

 

자료원 : 현지언론, 선원조합, KOTRA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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