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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산업 육성으로 투자 및 고용 증진 도모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7-10
  • 출처 : KOTRA

 

관광산업 육성, 투자 및 고용 증진 기여

- 1분기 외국인 관광객 4% 증가한 37만 명, 지역은 세부를 가장 선호 -

 

 

 

□ 관광객 방문 증가 추세 유지

 

 ㅇ 필리핀 관광부(DOT)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심화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9년 1분기 필리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한 130만 명에 달해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함.

 

 ㅇ 다만 국내 관광객이 13%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4% 증가에 그쳐 세계 경기침체 및 신종플루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부터는 현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관광산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

 

 ㅇ 필리핀 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09년 1분기 필리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은 각각 38만3608명, 85만773명이었음. 한편 ‘08년 1분기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은 각각 36만7973명, 75만9893명이었음.

 

 ㅇ 방문 선호지역은 외국인들의 경우 필리핀 중부지역에 위치한 세부(Cebu)로 18만4790명이 방문해 전체의 32%를 차지했으며 보라카이(Boracay) 6만3903명(12%), 다바오(Davao, 11.9%), 캐마리네스 서(Camarines Sur, 11%), 잠발레스(Zambales, 7%), 보홀(Bohol,5%) 등의 순이었음.

 

 ㅇ 국내 관광객들의 팔라완(Palawan) 지역 푸에리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City) 및 코론(Coron) 방문이 392% 증가했는데, 이는 마닐라(Manila), 세부(Cebu) 및 카티클란(Caticlan)과 말레이시아의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로부터의 신규 항공노선 취항에 힘입은 것이었음.

 

□ 필리핀 지역별 관광객 방문현황(2009.1~2)

 

관광지역

관광객(명)

증감률(%)

내국인

외국인

총계

내국인

외국인

총계

Cebu

184,790

237,449

422,239

4.72

0.51

2.84

Boracay

94,127

63,903

158,030

6.72

-6.09

1.14

Davao City

140,487

15,981

156,468

2.39

1.99

2.35

Camarines Sur

115,244

24,976

140,220

34.56

103.79

43.23

Zambales

63,466

25,252

88,718

15.05

5.61

12.2

Bohol

47,526

24,350

71,876

6.84

18.98

10.66

Palawan

32,909

12,028

44,937

391.99

-27.36

93.29

주 : 지역별 실적은 1~2월까지만 집계 가능

자료원 : 필리핀 관광부(MOT)

 

 ㅇ 참고로 ‘08년 전체 관광 방문객은 3091만 명이었고, 이 중 최대 국가는 한국으로 61만 명(전체의 19.48%)에 달했으며, 미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올해 외국인 방문객 및 국가별 방문실적 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음.

 

□ ‘08년 외국인 관광객 방문현황

 

순위

국가명

관광객(명)

비중(%)

1

한국

611,629

19.48

2

미국

578,246

18.42

3

일본

359,306

11.44

4

중국

163,689

5.21

5

호주

121,514

3.87

6

대만

118,782

3.78

7

홍콩

116,653

3.72

8

캐나다

102,381

3.26

9

싱가포르

100,177

3.19

10

영국

87,422

2.78

11

말레이시아

69,676

2.22

12

독일

55,303

1.76

 

총계

3,091,993

100

 

□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ㅇ 필리핀 정부는 관광산업이 고용창출과 투자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산업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 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09년 경기부양책에도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많은 자원을 배분하고 있음.

 

 ㅇ 아울러 정부 및 민간 부문에 걸친 투자확대를 통해 관광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는 바 ‘09년 1분기에도 신규 호텔 및 리조트 신규 오픈에 힘입어 주요 관광지역의 객실 수가 크게 확충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봄.

 

 ㅇ 필리핀 올 1분기에는 총 80억 페소(1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총 1231개의 객실 증가효과를 가져왔고 1286명의 고용을 신규 창출한 것으로 관광청은 집계

 

□ ‘09년 1분기 주요 투자 프로젝트

 

 ㅇ 32억 페소를 투자한 Imperial Palace Water Park, Resort and Spa 오픈으로 616개 객실이 추가돼 세부(Cebu) 지역 객실 수는 1만4792개로 4% 증가했으며, 78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옴.

 

 ㅇ 850만 페소를 투자한 Cebu 북부지역의 The San Remigio Beach Club은 국내는 물론 각종 국제회의도 유치 가능한 컨벤션 시설을 갖췄으며, 올 여름 및 긴 연휴를 대비한 휴가시즌에 맞춰 Shangri-la 호텔의 Boracay Resort and Spa도 217개의 고급 객실을 추가로 공급해 488명의 고용창출 및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

 

 ㅇ 이 외에도 Palawan 지역의 Amanpulo Tourism Enterprise Zone에도 7억6000만 페소를 투자해 28개 빌라촌이 건설됐으며, 수도권인 Metro Manila에서는 Makati에 Legend International’s Park가 신규 오픈함.

 

 ㅇ 올해 말까지 다음의 호텔, 리조트에 총 2315개 객실이 추가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1946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 신규 개설예정인 호텔 및 리조트 현황

지역명

호텔, 리조트

객실 수

Metro Manila

Manila Ocean Park
The Picasso Serviced Residences
Newport Marriott Hotel
Maxims Hotel

120
136
342
178

Cebu

Radisson Hotel

400

Boracay

Crowne Regency
Phonex Hotel
Boracay Regency Lagoon
Seven Stones
Grand Water

449
130
120
100
100

Puerto Princesa

Microtel Inns and Suites

50

Tagaytay

Summer Ridge

108

Albay

Discovery Bay Misibis

82

 

 ㅇ 필리핀 관광부(DOT)는 증가하는 관광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09년 1분기에 총 5건, 63억 페소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지역별로 6340개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Palawan의 Diwaran섬에는 2억 달러를 투자, 55㏊ 면적에 고급 spa and resort가 신축될 예정인데 프로젝트 수행기간 중 8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며, 2009~12년 건축 및 단계적 가동에 들어갈 계획임.

 

 ㅇ Subic에는 Harbor Yacht Services(HYS) Philippines가 기존 해양시설에 3600만 페소를 투입해 레스토랑과 리조트를 갖추는 공사를 시작함.

 

 ㅇ 필리핀 최대 18㏊에 달하는 Lago del Rey라는 인공호수 프로젝트가 Camarines Sur 지방정부에 의해 추진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총 2000만 페소가 투입됨.

 

 ㅇ 이 외에도 야생동물 및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개발되고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필리핀 관광부(www.wowphilippines.com.ph), Business World 등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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