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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터넷 비즈니스 기지개 펴나
- 경제·무역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9-04-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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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터넷 비즈니스 기지개 펴나
- 인터넷 카페 증가, 무료 이메일 서비스 시작 -
□ Redlink Coummunication사 양곤시에서 유·무선 인터넷 접속서비스 제공
○ 미얀마의 인터넷 서비스는 정부가 독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미얀마 정부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로서 민간기업에게 허가를 내어준 바 있음.
○ Redlink Communication사는 정부(미얀마 정보통신부, MPT)가 독점해오던 인터넷망 접속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하고 양곤 시내에 유·무선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그러나 서비스 가입비용과 월 사용료가 높아 일반가정으로 보급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상황이고 서비스 품질은 미얀마 정부가 제공하는 것과 차이가 없음.
- 이 인터넷 서비스 가입비용은 최초 1500달러이며, 월 사용료는 접속속도에 따라 45~130달러임.
□ 인터넷 카페 급증
○ 값비싼 설치비와 월 사용료로 인해 일반인들은 주로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데 최근 인터넷 카페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
○ 미얀마에서 인터넷 카페 사업권을 허가 및 감독을 독점하고 Myanmar Infotech(미얀마 국경기업)에 따르면, 양곤 시내와 그 인근에 위치한 인터넷 까페는 약 353개이고 미얀마 전체적으로는 약 455개이며, 최근 3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의 수가 11% 증가했음.
□ 무료 이메일 서비스 시작
○ 미얀마의 민간업체인 Myanmar Technology Gateway사는 5월 1일부터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을 발표했음.
- 이 서비스는 웹기반으로 회원가입 후 사용가능하며, @mtalk.com.mm이라는 도메인명을 따름.
- 이 회사는 이메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로그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광고와 유료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추구할 예정임.
○ 미얀마에서 이메일 서비스는 1997년 MPT가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연회비와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음.
□ 인터넷 접속환경 개선 기대
○ 미얀마는 12대 인터넷 적대국가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을 정도로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고 인터넷 접속 통제가 심한 국가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내 인터넷 접속환경은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사업모델로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임.
○ MPT는 현지 주간지를 통해 5월부터 미얀마의 인터넷 접속망에 대한 속도를 10배 정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어, 향후 인터넷 접속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Myanmar Times 등 현지 신문기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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