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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베트남증시, 3년만에 최저치 기록
  • 경제·무역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오찬훤
  • 2008-11-28
  • 출처 : KOTRA

[금융위기] 베트남증시, 3년만에 최저치 기록

- VN지수 올 들어 -66% 하락 -

 

보고일자 : 2008.11.28.

호찌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오찬훤 chohoh@kotra.or.kr

 

 

□ VN지수, 3년만에 최저치 기록

 

 ○ 국제유가 하락,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기준금리 인하(12%→11%) 및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10월 소비자물가 하락, 미 주식시장의 반등과 같은 최근의 대내외적인 단기호재들에도 베트남 증시는 추락을 거듭해 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

 

 ○ 11월 27일 베트남VN지수는 전일대비 8.2포인트(2.63%) 내린 303.54를 기록해 2005년 11월 24일 301.7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11월 들어서만 -12.5%의 하락을 나타내며 주가지수 300선을 위협했으나, 11월 28일 세계증시 상승에 영향받아 11.2포인트(3.69%) 상승한 314.74포인트로 마감했음.

 

□ VN지수, 올 들어 66% 하락

 

 ○ VN지수는 11월 6일 단기고점인 379.51을 기록한 이후, 11월 27일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했음. VN지수는 지난해 말 927.02포인트보다 -66% 하락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음.

 

 ○ 27일 하노이증시의 경우 전일보다 1.96% 하락한 97.61을 기록해, 2005년 7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0 이하로 내려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8일 6.59포인트(6.75%) 상승하며 104.2포인트로 마감함.

 

□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

 

 ○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 지속

  - 11월 들어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액이 약 2900만 달러 규모로 급증

  - 외국인의 매도세는 해외모기업의 자금수요와 베트남 현지화의 상대적인 환율 강세에 기인(대 달러환율이 EURO, 원화 등은 연초대비 상당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베트남 동화는 큰 영향이 없는 편임)

 

 ○ 국내기업들의 올해 실적 악화 전망과 부도설

  -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및 은행지급준비율 인하에도 국내기업의 기업활동 자극에는 불충분한 효과

  - 베트남 및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우려 증가

  - 올해 말 내지 내년 초에 주식시장에 신규기업들의 대규모 상장 전망에 따른 주식물량 증가 우려 등

 

□ 베트남 동화의 환율 추이

 

 ○ 베트남 중앙은행 고시 대 달러화에 대한 동(VND)화의 은행 간 평균환율은 연초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외환 trading band는 3% 범위). 이것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와 유로화가 연초대비 각각 약 57%, 12% 정도 약세를 보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임.

 

일자

1.2

2.1

3.1

4.1

5.2

6.2

7.1

8.1

9.1

10.1

11.28

환율

16112

16089

16046

15960

15970

16094

16517

16494

16495

16515

16483

자료원 : 베트남 중앙은행

 

□ 시사점

 

 ○ 현지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비록 VN지수가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주가가 급락해 상당히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침체와 은행저축이자 하락으로 부동산이나 저축보다는 투자측면에는 오히려 유리한 시점일 수 있다고 함.

 

 ○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증시침체의 악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베트남 증시는 내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로 인해 당분간 조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베트남 뉴스, KOTRA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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