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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갑부 중 4명이 인도인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박민준
  • 2008-03-11
  • 출처 : KOTRA

세계 10대 갑부 중 4명이 인도인

- 철강왕 미탈, 암바니 형제, DLF의 KP Singh 등 4명 -

- 빈부격차 심화에 따른 정책변화 예의주시해야 -

 

보고일자 : 2008.3.11.

박민준 뉴델리무역관

parshop1@gmail.com

 

 

□ 세계 10대 갑부 중 4명이 인도인

 

 ○ Forbes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중 4명이 인도인인 것으로 나타남.

 

  - 인도 제1의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y)의 무케쉬 암바니(Mukesh Ambani) 회장, 릴라이언스에서 분리해 나온 릴라이언스 ADAG 그룹(Anil Dhirubhai Ambani Group)의 아닐 암바니(Anil Ambani) 회장, 철강왕이라 불리는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락쉬미 미탈(Lakshmi Mittal) 회장, 그리고 부동산 개발기업인 DLF의 KP Singh 회장이 그 주인공임.

 

세계 25대 갑부 순위

(단위 : 나이, 10억 달러)

순위

이름

국적

나이

재산

거주지

1

Warren Buffett

미국

77

62

미국

2

Carlos Slim Helu & family

멕시코

68

60

멕시코

3

William Gates III

미국

52

58

미국

4

Lakshmi Mittal

인도

57

45

영국

5

Mukesh Ambani

인도

50

43

인도

6

Anil Ambani

인도

48

42

인도

7

Ingvar Kamprad & family

스웨덴

81

31

스위스

8

KP Singh

인도

76

30

인도

9

Oleg Deripaska

러시아

40

28

러시아

10

Karl Albrecht

독일

88

27

독일

11

Li Ka-shing

홍콩

79

26.5

홍콩

12

Sheldon Adelson

미국

74

26

미국

13

Bernard Arnault

프랑스

59

25.5

프랑스

14

Lawrence Ellison

미국

63

25

미국

15

Roman Abramovich

러시아

41

23.5

러시아

16

Theo Albrecht

독일

85

23

독일

17

Liliane Bettencourt

프랑스

85

22.9

프랑스

18

Alexei Mordashov

러시아

42

21.2

러시아

19

Prince Alwaleed Bin Talal Alsaud

사우디

51

21

사우디

20

Mikhail Fridman

러시아

43

20.8

러시아

21

Vladimir Lisin

러시아

51

20.3

러시아

22

Amancio Ortega

스페인

72

20.2

스페인

23

Raymond, Thomas & Walter Kwok

홍콩

NA

19.9

홍콩

24

Mikhail Prokhorov

러시아

42

19.5

러시아

25

Vladimir Potanin

러시아

47

19.3

러시아

자료원 : Forbes

 

 ○ 순위를 통해 억만장자(10억 달러 이상 소유한 부자)를 소재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약 1000명 정도의 세계적 갑부가 소개됐으며, 이 중 인도인은 총 53명을 차지함. 이는 작년 36명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것임.

 

  -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총액을 국가별로 합산·비교해보면,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위 수준임. 인도는 억만장자 숫자에서는 독일보다 적으나(독일은 59명), 재산총액은 총 3346억 달러로 독일보다 500억 달러 많음.

 

  - 인도 억만장자들의 재산총액은 작년보다 1436억 달러 늘어났으며(작년의 경우 1910억 달러) 세계 평균에 비해 훨씬 높은 상승폭을 보임. 인도의 억만장자 수는 세계 전체의 4.7%에 달함.

 

 ○ 세계 10대 갑부에 포함된 4인의 재산은 1600억 달러로, 이는 인도 증시가 주춤하면서 작년 11월의 18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하락한 수준임.

 

  - 전 세계 갑부 중 8위를 차지한 DLF의 KP Singh 회장은 작년순위 68위에서 1년만에 60계단이나 상승했고 아닐 암바니 회장은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물로 재산이 작년의 238억 달러에서 420억 달러로 증가함. Singh 회장이나 아닐 암바니 회장은 모두 기업공개를 통해 순식간에 부를 늘렸다는 공통점이 있음.

 

 ○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이 2위(42명), 일본이 3위(22명)를 차지함.

 

□ 빈부격차 심화에 따른 정책변화에 예의주시해야

 

 ○ 인도에 억만장자가 급증하고 부의 쏠림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는데 비해 대부분의 빈민층은 삶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 등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음.

 

 ○ 인도인구의 60% 이상이 거주하는 농촌지역의 경우 농민들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30분에 한 명꼴로 농민이 자살하고 있음. 또한 2001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인도의 가독률은 65.4%이나 최근 한 신문사의 실질조사결과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26%는 문자해독 가능, 27%는 초기수준의 문자해독 가능).

 

  - 인도 서민은 교육이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각종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면서 비참한 생활을 거듭하고 있고 교육받은 소수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고 있음.

 

  -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 인도 정부는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농가 부채탕감을 위해 무려 6000억 루피(약 1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책정해 2헥타르(㏊) 미만의 농지를 보유한 영세농가의 부채를 갚아주는 구제금융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 이처럼 빈부격차문제가 이슈화되고 인도 총선이 다가오면서(2009년 예정) 각종 빈민구제용 정책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기업은 인도 투자 시 각종 정책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Forbes, 각종 현지언론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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