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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가 본 인도 IT 산업 현황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한종원
  • 2023-12-14
  • 출처 : KOTRA

인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 산업화

장기적으로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신흥 기술 유망

 


이번 뉴스 시리즈 'ChatGPT와 함께 살펴본 수출 호조품목'에서는 ChatGPTAI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수출 품목과 시장 동향을 파악합니다. KOTRA 해외무역관에서는 ChatGPT의 데이터 분석에 현장의 생생함과 현지의 정확성을 반영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인도 IT 산업 개요

 

인도의 IT 산업은 이제 국가 성장의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회계연도 2022년 기준 IT 산업은 총 GDP7.4%를 차지했고, 2025년에는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단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고, 인터넷 요금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더불어, 인도 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산업은 20251천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기업들은 글로벌 입지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계연도 2022년을 기준으로 인도 IT 산업의 수출액은 1,780억 달러 규모다. 세부 산업으로 보면, IT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포함한 전체 IT 분야 수출의 절반 이상을 견인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 회계연도 기준 IT 산업이 창출한 일자리만 3만 건에 다다르는 등 IT 분야는 단연 인도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GPT가 말하는 IT 산업 현황

 

GPT에게 인도 IT 산업의 현황에 관해 물어보면, 크게 6가지를 요점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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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서비스 및 공급자

타타 컨설팅 서비스(TCS), 인포시스(Infosys), 위프로(Wipro) 등과 같은 인도 내 IT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아웃소싱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광범위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의 디지털 전환 열풍으로 급여 지급부터 고객 서비스, 보험금 청구, 의료 보고서 작성, 법률 시스템 등 크고 작은 분야들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포괄적인 분야를 두루 다루는 IT 기업의 입지가 굳건해지고 있다. 인도 내 IT 기업은 크게 제품 기반 기업과 서비스 기반 기업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제품 기반 기업으로는 어도비(Adobe),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등 글로벌 대기업뿐만 아니라 플립카트(Flipkart) 등 현지 기업도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서비스 기반 기업으로는 인도 IT 산업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타타 컨설팅 서비스(TCS)를 중심으로, 앞서 언급된 인포시스(Infosys)와 위프로(Wipro)를 비롯해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Limited), L&T(Larsen and Toubro) 등 대규모 현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2. IT 분야 아웃소싱의 성지

인도는 숙련된 인력 대비 저렴한 노동력, 영어 구사 능력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IT 분야 인재 아웃소싱을 위해 주목하고 있는 국가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인도 현지 IT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전 세계 아웃소싱 업계에서 인도가 차지하고 있는 입지는 단연 독보적이다. 저렴한 임금 대비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인재, 그리고 대부분의 IT 분야 노동인구가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한다는 장점도 크다. 글로벌 컨설팅사 A.T. Kearney에 따르면 상위 500대의 글로벌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인도에 주재하고 있고, 역으로 인도의 IT 기업들도 전 세계 약 80개국에 1,000개가 넘는 지사를 설립했다.

 


3.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인도 정부에 등록된 스타트업 수만 11만 개 사가 넘고, 이는 세계 3위 규모다. 총 스타트업 규모의 13%를 차지하는 IT 분야를 포함해, 의료, 과학, 교육, 농업 등 56개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인도 내 재택근무 활성화, 핀테크 및 스마트폰 보급률 확산, 전자상거래 확대 등의 요인들이 다수의 IT 스타트업 등장을 촉진했다.

 


4. 숙련된 인력 및 인재 양성

인도는 여러 교육 기관을 통해 많은 IT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IT 전문가 등 IT () 분야에 걸쳐 숙련된 인재 양성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인도는 IT 산업 부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국가적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유관 프로그램 및 워크샵 개최는 물론, 지난 2021년에는 IT 및 전자 시스템 설계·제조(ESDM), 정보 기술 지원(ITES) 42개 분야의 기술 연구를 위해 박사 학위 제도를 신설했다. 북동부 주요 3개 주에 5개의 국립 전자 및 정보 기술 연구소(NIELIT)를 개소해 교육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5. 디지털 혁신 수요 다대

여타 주요 국가와 같이, 인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의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


 

인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인도 정부는 2015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을 출범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동 정책의 주요 목표는 디지털 인프라 강화와 디지털 서비스 제공, 디지털 금융 포용성 확대 등이며, 공동 서비스 센터(CSC) 설립 등으로 소외된 농촌 지역에 디지털 거버넌스를 제공하며 균형 발전에도 기여했다.

 


6. 여전히 직면한 과제

다수의 성장요인에도 불구하고, 인도 IT 산업은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화, 여타 국가들 간의 경쟁,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 속도를 따라잡는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및 급증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도 IT 산업은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부분은 유한한 자본과 높은 개발 비용이다.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보안,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된 우려도 만연해 있고, 글로벌 규제 및 사용 표준에 대한 합의 등도 풀어야 할 숙제다. 또한, 인도 내 기술 단지 및 시설은 수도권(Tier 1)에 집중되어 있는데, 유관 분야 종사자 및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간 불균형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수입 현황

 

방대한 IT 산업 규모 및 무체물인 소프트웨어 특성상 특정 HS 코드를 기준으로 수출입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컴퓨터 하드웨어 및 일반가전, 전자부품 및 통신제품 등을 모두 포괄한 전자제품 수입 규모는 회계연도 2023년 기준 745억 달러에 달했다. 그중 컴퓨터 하드웨어의 경우, 회계연도 2022년 기준 수입 규모가 약 152억 달러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인도 전자제품 수입 규모>

(단위: 10억 루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86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9pixel, 세로 453pixel

*컴퓨터 하드웨어소비가전전자부품 및 제품통신제품 등 포함

[자료: Statista]



<인도 컴퓨터 하드웨어 수입 동향>

(단위: 10억 달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86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3pixel, 세로 447pixel

[자료: Statista]

 


지난 8,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HS코드 8471에 속하는 노트북,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초소형 컴퓨터 및 서버를 수입제한 품목으로 지정하고, 유효 수입 라이선스 보유 시에만 수입을 허용하는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21억 달러 규모의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시행 등으로 자국 생산 및 글로벌 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인도 정부의 기조와 상응한 조치였다. 하지만, 업계 반발 등으로 이를 번복하고, 다시 노트북 및 태블릿 등에 대한 강제 라이센스 요구 사항을 철회했다. 대신, 11월부로 수입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수입관리제도(Import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며 수입 규모 및 금액, 원산지 정보 등을 등록하도록 했다. 일부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모니터링 이후 추가 조치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유망 수출 품목

 

2022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대인도 전자제품 및 전자부품 수출액은 44억 달러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전자 집적 회로 및 마이크로 조립 회로(Electronic Integrated Circuits and Microassemblies)22억 달러로 5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더 장치용 부품, 수신기, 배터리 또는 절연체, 무선 전송 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통신장비(telecommunication equipment)는 자동차 부품, 석유 정제 제품, 철강 등과 더불어 대인도 수출 주요품목 중 하나다. 2024년 대인도 수출 유망 IT 품목에 대해 챗GPT에게 물었다. 아래는 챗GPT가 답변한 10건의 수출 유망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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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솔루션

인도 내 의료, 금융, 제조업,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유관 분야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2.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다수의 인도 기업이 인프라 현대화 및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면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및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3. 사이버 보안 솔루션

IT 업계의 발전과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은 정비례한다. 비즈니스가 디지털화되면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동 분야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4.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솔루션

스마트시티, 농업, 의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 내 대부분의 주요 산업에서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면서 유관 센서 및 플랫폼 등의 수출 기회가 다대해지고 있다.

 

5. 헬스케어 IT

인도는 전자 건강 기록(EHR) 및 원격 의료 플랫폼 도입, 건강 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헬스케어 분야 내 IT 솔루션 채택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유망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6. 전자상거래 및 결제 솔루션

인도의 전자상거래 산업은 지속 상승세에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결제 게이트웨이 등과 관련된 솔루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7. 에듀테크 등 교육 기술 관련

온라인 학습 플랫폼, 디지털 교육 콘텐츠, 에듀테크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 상승하고 있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솔루션 수출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8. 5G 인프라

인도 내 5G 네트워크가 출범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대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5G 관련 인프라 및 기술 수출 기회가 신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9. 친환경 IT 솔루션

인도는 점차 지속 가능성 및 환경적 책임에도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데이터 센터 및 친환경 IT 제품 등과 같은 솔루션 수요도 향후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10. 원격 근무 및 협업 툴

원격 근무 및 협업 툴의 도입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제품 수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 인터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가 H씨에 따르면, 인도 기업들은 고객 경험 향상 및 사이버 보안, IT 인프라 운영 최적화 등 중점 분야에서의 가치 창출을 위해 IT 프로젝트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거시경제의 역풍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IT 서비스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몇 년 간 인도 기업의 투자는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생성형 AI 5G 등과 같은 신흥 기술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점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 국가 중 하나다. 오프쇼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흥 기술 및 생산 능력을 입증하며 IT 분야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의 IT 및 서비스 산업은 2025년까지 약 193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글로벌 리서치사 Amazon Web Services에 따르면 동기간까지 디지털 기술을 갖춘 근로자 규모도 9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히 IT 서비스 및 제품, 하드웨어 등에 국한되지 않고 아웃소싱 및 지적 재산 창출, 오프쇼어링 등의 전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면 인도 IT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글로벌 가치 사슬 이전과 국내 시장 성장 등 발전을 촉진하는 대내외 여건이 풍부한 인도 시장 진입 기회는 점차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인도 정보통신부(Ministry of E&IT), Invest India, India Briefing,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Maxicus, Business today, Statista, A.T. Kearney, Trading Economics, Times of India, India Times, Economic Times, Livemint, Hindustan times, Financial Express 등 현지 언론 보도,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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