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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시,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경제·무역
  • 베트남
  • 다낭무역관 TRAN VU KHANH THY
  • 2023-10-30
  • 출처 : KOTRA

코이카, 후에시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양해각서 체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ICT 기업과의 협업 기회 다대

후에,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프로젝트 개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후에(Hue)시는 응우옌(Nguyen) 왕조의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 전통 음악, 다양한 음식과 축제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 관광에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한국은 IT, IT 시설,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도 풍부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는 후에(Hue)시와 한국이 스마트시티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부지역에 스마트 어반 밸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후에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목적은 후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후에시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후에,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추진과정>

[자료: 후에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건설 프로젝트 워크숍 보고서, KOTRA 다낭 무역관 종합]

 

1차 사업은 후에시 마스터플랜 개선사업(2011~13년/350만 달러)으로, 투어티엔후에(Thua Thien Hue)성의 중앙도시 승격을 위해 성의 핵심 도시인 후에시에 대해 2030년까지의 도시기능, 인구 및 토지 규모를 예측하고, 2050년까지의 도시 비전과 미래상 제시하는 사업이었다. 2014년 5월 베트남 정부 총리실로부터 베트남 법정 도시계획으로 승인(결정문 No.649-QD/TTg)을 받았다.


2차 사업은 흐엉강 연안 개발 상세계획 및 시범사업 상세 설계사업(2014~17년/600만 달러)으로, 총리실 결정문에 의거 “The Modification of Hue City’s Master Plan 2030 vision 2050”의 구체화를 위해 필요한 상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향강 연안에 대한 계획적 관리 근거를 마련했고(인허가 완료), 시범사업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한 강변 보행공간을 설치했다.


3차 사업은 후에(Hue)시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조성지원사업(2021~25년/1300만 달러)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관광문화계획, 후에시 마스터플랜 2030 비전 2050, 후에시 흐엉강 연안 상세계획 등의 사전 계획 기반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사용 종료 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박물관, 전망대를 포함하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문화관광에 초점을 맞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후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전시, 체험,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코이카와 트어티엔후에(Thua Thien Hue)성 인민위원회는 ‘후에시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업비 1480만 달러 가운데 코이카가 1300만 달러를, 트아티엔후에성이 180만 달러를 부담한다. 3차 사업은 후에시에 문화관광센터 설립, 스마트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도시 산책로 확장 등을 통해 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규모에는 5개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

- 후에시에 스마트 관광문화 프레임 구축

- 스마트 관광문화 프레임 시범 프로젝트 및 다비엔(Da Vien) 복합 문화공간 조성

- 흐엉(Huong)강을 따라 위치한 스마트 조명시스템 및 감시카메라 설치

- 관광 개발 및 도시 관리 분야의 공공 행정 역량 구축

- 관련 프로젝트 관리


후에성은 본 프로젝트를 추진으로 스마트 기기에 적합한 후에시의 스마트 관광정보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후에시 스마트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프로젝트 현재까지 진행상황 계획


<후에시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구축 계획표>

[자료: 후에(Hue)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건설 프로젝트 워크숍 보고서, KOTRA 다낭 무역관 종합]

 

후에시 스마트 관광문화 프레임 구축


2022년 말까지 후에시 관광 관련 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스마트 문화관광 도시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문화·관광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문화관광 데이터베이스는 후에시의 문화, 관광데이터 현황을 분석하고, 한국의 선진 DB 모델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후에 관광정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관광객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된다. 2023년 중에는 스마트 관광안내센터 설치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에시 DB사업 추진계획>

[자료: 후에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건설 프로젝트 워크숍 보고서, KOTRA 다낭 무역관 종합]


주베트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8월 후에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설계 콘셉트를 베트남 정부에 보고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스마트 장치에 적합한 스마트 관광정보 기반을 구축해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 조직 전반에 걸쳐 문화 및 관광 정보의 일관성과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후에 중심부 지역의 관광 가치가 높은 1000개 이상의 명소, 숙박 시설, 레스토랑, 축제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으로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스마트 관광문화 프레임 시범 프로젝트 및 다비엔(Da Vien) 복합 문화공간 조성


2022년 5월 문서와 다비엔 현장에 대한 조사와 분석이 시작됐으며, 2022년 12월까지 다비엔 기본계획, 복합문화공간 기본계획, 특화보도교 기본계획 등 기본계획을 완료됐다. 2023년 9월까지 다비엔 설계가 완료되고, 공사는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비엔(Da Vien) 복합 문화공간의 지도 및 기본계획>

[자료: 후에시 정부사이트 및 KOTRA 다낭 무역관 종합]

 

<다비엔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자료: 후에시 관광국]


흐엉 강변에 스마트 스트리트 조성


열악한 조명시스템과 관광객 안전시설 부족으로 도심 보행객을 위한 서비스가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 또한, 조명시스템 노후화로 에너지 비용이 높고, 공공 Wi-Fi 부족으로 인터넷 접근성이 낮으며, 밤문화 체험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후에시는 스마트 관광문화 콘텐츠 제공 야간 관광 개발, 흐엉 강변의 보행 환경 야간 경관 개선, 도시 조명에 소비되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방문객과 주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목표로 2022년 말에 스마트 조명시스템, 카메라 감시시스템 공공 Wi-Fi 구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4 8월까지 스마트조명시스템, 감시카메라, 공공 Wi-Fi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사점


베트남 정부의 2021~2025년 경제구조조정계획 관련 국회 결의안 시행령 제54호/NQ-CP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후에시를 2045년까지 축제, 문화, 관광, 의료 중심도시로 개발하고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력 강화를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후에시에서 관광상품은 주로 궁궐 및 왕릉 등 유적지 투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도심투어는 보트투어와 동바(Dong Ba)시장 투어로 제한돼 있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후에시는 디지털 관광 전환을 통해 관광산업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에시에서 시행하는 관광 프로그램에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제한돼 있어 다양한 문화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구축이 필요하다. 우선, 흐엉강~다비엔 산책로를 따라 스마트 문화·관광 서비스가 제공할 계획이다. 다비엔 프로젝트는 노후 수처리장을 전체 지역의 디지털 박물관 시스템과 문화 기관, 작업 및 공간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교통시설에 24시간 자동(무인) 관광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음식점 및 관광명소 정보, 교통정보, 관광지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국어 지원, 쌍방향 소통, 자동중계, 터치패드 가능과 모바일 접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 ICT 기업들은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우리 ICT 기업들이 후에시의 스마트관광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린다면 다양한 기술 협력  ICT기자재 수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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