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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르티 에어텔 - MTN 합병 임박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30
  • 출처 : KOTRA

 

인도 바르티 에어텔 - MTN 합병 임박

- 230억 달러의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 -

- 통신업체 최초로 새로운 FDI기준 적용-


 


 

□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과 MTN의 합병 구체화

 

 ○ 인도 최대 이동통신업체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동통신업체 MTN의 합병 재협상이 진행 중임.

  - 바르티 에어텔과 MTN의 합병 논의는 1년 전인 2008년 5월에 진행되었으나 지분율, 가격, 경영권 등에서 이견을 보여 결렬된 바 있음.

  - 바르티 에어텔은 MTN 지분 49%, MTN은 바르티 에어텔 지분 36%를 상호 교환함.

  - 바르티 에어텔과 MTN의 배타적인 합병 협상은 7월31일까지 논의하기로 동의함.


 바르티 에어텔과 MTN의 로고(좌) 에어텔의 회장 Sunil Mittal(우)

 

                            자료원: 인포테크 인디아타임즈

 

 ○ 양사의 합병가치는 220억 달러로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임.

  - 이번 합병은 지난 2007년 4월에 타타스틸(Tata Steel)이 영국 철강업체 코러스(Corus)를 인수한 금액인 122억 달러를 훨씬 능가하는 규모임.

  -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약 2억 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확보하게 되며 시가 총액은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합병회사의 규모는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보다폰(Vodafone),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에 이어 세계 5위에 오르게 됨. 

 

글로벌 통신업체 순위

통신업체명

가입자 수(백만 명)

수입(십억 달러)

시가총액(십억 달러)

China Mobile

482.98

59.39

189.6

Vodafone Group

289

70.2

96.5

Telefonica

261

82.2

98.5

Bharti+MTN

200

20.7

61.5

AT&T

141.8

123.9

139.7

France Telecom

123

78.7

61.1

Verizon

86.6

100.1

81.8

NTT

76.7

104.1

65.3

America Movil

58

30.2

61.6

NTT Docomo

54.6

44.4

65.2

                     자료원: Bloomberg Company Data

 

 ○ 바르티 에어텔은 자금조달을 위해 중동의 국부펀드와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접촉하고 있음.

  - 관계자에 따르면 바르티 에어텔의 지분 31%를 보유한 Sinapore Telecommunications가 재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임.

 

 ○ 바르티 에어텔은 1995년 설립된 인도 거대기업인 바르티 그룹(Bharti Group)의 계열사로 인도 최대 이동 통신업체임.

  - 2008년 12월31일 기준, 에어텔 가입자 수는 약 8,830만 명으로 이는 8,560만 명의 GSM 서비스 이용자와 270만 명의 유선 및 광대역 서비스 이용자로 구성되어 있음.

  - 에어텔의 매출액은 78억 달러로 인도 GSM시장의 27%를 점유하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 서비스 부문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함.

 

 ○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MTN은 아프리카 최대의 통신업체로 아프리카 21개국과 중동에 진출해 있음.

  - 지난 해 MTN의 가입자 수는 9,820만 명에 달하고 매출액은 123억을 기록함.

 

 ○ 한편, 양사의 합병소식이 전해진 당일의 바르티 에어텔 주식(BSE)은 5.4% 하락한 Rs.811.40에 마감되었고 MTN(JSE)은 9% 상승한 ZAR 12,980에 마감됨.

 

□ 변경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이드라인 적용

 

 ○ 이번 합병으로 바르티 에어텔은 지난 2월 발표된 새로운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준이 적용되는 세 번째 기업이며 통신업체로서는 최초가 될 것임.

  - 바르티 에어텔에 대한 바르티 텔레콤의 지분은 45.3%에서 28.78%로 감소하고 MTN 지분이 36.37%로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 자본 비율이 높아짐.

  - 그러나, 새롭게 개정된 FDI 가이드라인에 따라 50% 미만의 외국인 투자 자본 회사인 바르티 에어텔은 인도인 지주회사로 간주됨.


     합병 후, 예상되는 바르티 에어텔의 지분 변화

              

                                                       자료원: 비즈니스 스탠다드

 

 ○ 개정된 FDI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최초의 업체는 미국의 Walt Disney가 60% 소유하고 있는 UTV Software Communications로 비즈니스 뉴스채널인 UTVi 지분을 49%까지 확장한 바 있음.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인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바르티 에어텔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MTN의 합병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합병으로 바르티 에어텔은 인도를 넘어 이머징 마켓의 소비자들에게까지 수요 기반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되고 MTN은 바르티 에어텔의 기술과 네트워크망을 확보하게 됨.

 

 ○ 특히, 바르티 에어텔은 새롭게 개정된 FDI 가이드라인 적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인도 통신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됨.

 

 ○ 경기침체로 인해 잠시 위축되었던 인도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M &A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규모도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임.

 

 ○ 또한, 이번 FDI 개정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 제한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의 진출 및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즈, 비즈니스 스탠다드, 인포테크 인디아타임즈 등 각종 언론 종합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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