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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이오에너지 산업 한국 등 국내외 기업 투자 본격화 I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09-04-14
  • 출처 : KOTRA

필리핀 바이오에너지 산업 한국 등 국내외 기업 투자 본격화 I

- 바이오연료 혼합 비율 향상 업계 요구에 정부도 적극 검토 -

     

 보고일자: 2009.4.13

                                                               임성주 마닐라KBC

                                                               sungju@kotra.or.kr

     

□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원료가 풍부한 필리핀을 대상으로 한국 등 외국기업 및 필리핀 기업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5월, 아로요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기업의 필리핀내 바이오연료 공장 2건에 대한 투자 MOU체결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들 2개 공장의 투자규모는 각각 40억 페소(85백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필리핀 농무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필리핀 농업개발공사(Philippine Agricultural Development and Commercial Corporation)의 Agbon 사장은 General Santos 시에 자트로파를 연료로 하는 바이오디젤 공장, Tarlac 시에 사탕수수를 원료로한 바이오에탄올 공장을 짓게 된다고 발표

     

 - Tarlac 의 바이오에탄올 생산 용량은 하루 50만 리터에 달하며, 이는 필리핀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함. 현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Leyte Agri Corp. 사와 San Carlos Bioenergy, Inc. 2개사이며, 이들 기업의 하루 생산 능력은 각각 3만 리터, 12.5만리터임.

     

 - General Santos 바이오디젤 공장의 하루 생산 용량은 12.5만 리터가 될 것이며, 5천 헥타의 자트로파 농장에서 원료를 조달하게됨. 에너지부가 현재까지 허가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업은 10개사로 이들의 전체 생산 용량은 연간 3억리터에 달함.

     

 - 단 Agbon 사장은 구체적인 투자가 및 현지 합작기업명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투자 서명식은 5월 아로요 대통령의 방한시 추진될 예정

     

 - 설탕관리국의 Coscolluela 국장도 동 계획을 확인하였으며, 투자MOU 체결후 조속한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

     

□ 최소 12개의 필리핀 기업도 530억 페소(약 11.1억불)를 투자, 바이오 연료 생산 설비 건립 예정

     

 - 필리핀 에너지부 Reyes 장관이 4월 마닐라에서 개최된 ‘Asia Biofuel Investment Summit 2009' 연설에서 이같이 발표

     

□ 정부도 보다 많은 투자를 바이오연료 생산설비와 관련 인프라에 끌어들이기 위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원활한 공급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힘. 필리핀 정부는 2010년 까지 바이오연료 생산에 800억페소(약 17억달러) 투자유치를 목표로 함고 있음.

     

 - 이들 기업의 투자 움직임은 2006년 제정한 Biofuels Act (Republic Act 9367)에 힘입은바 큼. 동 법에 따르면 이들기업은 바이오디젤 판매에 따른 부가세 및 관련 생산설비 건립에 소요되는 자본재 수입관세 등이 면제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지원도 용이하게 받을 수 있음.

     

 - Reyes 장관은 또한 국립바이오연료위원회(National Biofuel Board)가 현재 바이오연료 분야 투자건을 신속히 승인하기 위해 One-Stop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힘.

     

□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오연료 생산 공장 설립에는 보통 1~2년이 소요되고 연간 12만톤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데 5억페소(10.5백만불) 정도가 필요하다고 함.

     

□ 현재 필리핀 바이오연료법에 따르면, 금년 2월부터 디젤연료에 CME(coconut methyl ester, 일명 코코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2%로 인상되었으며, 가솔린의 경우 전체 판매 가솔린의 절반 이상에 대해서는 5% 에탄올 혼합제품을 판매토록 규정되어 있음.

     

 - 그러나 업계는 이보다 앞서 이미 에탄올 10%를 혼합한 가솔린 제품(E-10)을 판매중임.

     

□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및 의회를 상대로 지금의 2% 코코바이오디젤 혼합 의무비율을 5%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에너부도 공급 과잉상태에 있는 코코넛 오일을 처리를 위해 코코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인상을 검토중임.

     

 - 코코넛오일협회(Coconut Oil Refiners Association and Federation of Philippine Industries) Arranza 회장은 현재 코코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5%로 올리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언급

 - 필리핀 바이오디젤협회(Philippine Biodiesel Association) 회장이자 Senbel Fine Chemicals Company 사장인 Jose Santos도 수출부진으로 공급 초과 사태를 빚고 있는 지금이 코코바이오디젤 함유량을 높일 적기라고 밝힘.

     

 - Santos 회장은 코코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5% 높이기 위해서는 연간 3.5억리터의 코코넛 오일이 필요한데, 현재 연간 공급량은 15억리터로 이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힘. Seaoil Philippines Inc.에 따르면 바이오디젤 1% 혼합을 위해서는 연간 6~7천만 리터의 코코넛 오일이 필요함.

     

 -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향상이 디젤가격 인상을 갖고올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해 Santos 회장은 5% 혼합으로 가격 인상이 초래된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며, 타 부문의 비용 합리화로 가격 유지가 가능하다고 주장

     

 - 현재 필리핀내 디젤 가격은 리터당 P21.75~27.98 선임.

     

□ 에너지부는 현재 혼합비율 2%를 유지했을 경우 바이오디젤 수요는 현재의 1.3억리터에서 2014년에는 1.6억 리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으나, Reyes 장관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바이오디젤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힘.

     

□ 에너지부 석유관리국(Oil Industry Management Bureau)의 Monsada 국장도 NBB가 현재 바이오디젤 혼합비율 인상을 검토중이며, 기술적으로는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이 5% 까지 높아져도 차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함.

     

□ 필리핀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국토환경을 바탕으로 재생, 바이오에너지 분야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우리기업 및 경쟁국 기업의 투자 검토도 이어지고 있어, 해당 분야 투자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 Business World, DoE(에너지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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