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명 의류업체 HUGO BOSS 인도 투자진출 추진

- 초기 투자규모 300만 달러, 향후 2년에 걸쳐 총 1000만 달러 투자계획 -

 보고일자 : 2007.9.27.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독일 유명 의류업체 HUGO BOSS 인도 진출 추진

 ○ 독일 유명 의류업체 Hugo Boss는 섬유강국인 인도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인 Raymond사 등 여러 인도 업체들과 의류생산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Hugo Boss의 수석 디자이너 Mr. Joachim가 언론에 발표

 ○ 현재 Hugo Boss는 Raymond 사와의 협의가 초기단계에 있으나, 2007년 말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자를 결정할 것임.

 ○ 한편, Mr. Joachim씨는 “의류 비즈니스는 역사적으로 상이한 유산과 문화를 갖고 있는 인도에서는 아직도 새롭고, 발전하기에는 긴 시간이 요구되나 인도의 잠재력은 매우 클 것“이라고 언급

 ○ Hugo Boss는 현재 중국으로부터 총 의류 수입규모의 3%정도 소싱하고 있으며, 이번 인도 진출 경우 남성의류·여성의류·스포츠웨어 등을 생산할 예정임.

 ○ 총 투자규모는 초기에 300만 달러 정도 예상하며 향후 2년에 걸쳐 총 1000만 달러 투자계획임.

 인도 섬유의류 수출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Textile

 인도 섬유의류 수입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Ministry of Textile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뱅갈로지역에 의류용 부자재 인터림라이닝(안감용 심) 공장을 건설 중에 있는 독일 업체 Kufner사 동남아시아 담당자 Kumar씨는 "중국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중국에 진출한 많은 외국 의류 공장들이 인도로의 공장 이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빠른 인도 진출이 향후 세계 의류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

 ○ 의류와 섬유분야는 인도의 주요산업으로 인도 산업생산의 16%,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도 약 3500만 명에 달함. 특히 섬유쿼터 이후 중국과 비교시 세계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임.

 ○ 또한 인도의 저임금 노동력과  섬유산업에 종사한 숙련공 확보가 수월해 해외의 유명의류 업체 진출이 계속 늘 전망임.

 ○ 정부 측에서도 섬유산업벨트 건설과 노동법 완화, 관련 부자재 및 섬유기계류 수입에 대한 수입세 인하 등 다양한 섬유산업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음.

자료원 : 비즈니스라인(9/24),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