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자원시장 현황과 전망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10-07-20
  • 출처 : KOTRA

 

브라질 자원시장 현황과 전망

- 한.중.일 경쟁 치열 -

     

     

 

□ 브라질 자원시장 현황

     

ㅇ 브라질은 수출시장 뿐만 아니라 자원측면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하는 나라임. 브라

   질은 세계 5위 광물 생산국으로 나오븀, 망간(1위), 철, 탄탈석, 알루미늄(2위), 흑연(3

   위), 질석(4위) 등 세계 주요 광물 생산국 중에 하나임.

     

ㅇ 브라질은 페트로브라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자원회사들이 민영화되었기 때문에 외국기

   업들은 Vale, Cosan 등 자원기업들과 지분투자나 합작투자를 통해 자원을 개발하고 있

   음.

     

ㅇ 브라질의 석유 매장 확인량은 현재 140만 배럴로 크지 않으나 산토스 인근의 심해유전

   에 800억 베럴 내외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심해유전이 본격 개

   발되면 세계 5~6위권 생산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임.

     

ㅇ 시가총액기준 세계 4위 에너지기업이자 브라질 최대 기업인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는  

   향후 5년간 심해유전개발과 정유소 건설, 바이오연료 개발 등에 총 2,240억불을 투자하

   여 석유생산량을 현재의 일일 200만베럴 수준에서 2020년에는 540만 베럴로 늘릴 계획

   이며 세계 주요 석유개발기업들이 브라질의 심해유전개발 추이에 주목하고 있음. 브라질

   이 향후 주요 석유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페트로브라스의 심해유전 입

   찰과 에탄올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도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음. 또한 심해유전 개발

   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고 우리의 강점분야인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투자진출, 정유소 건

   설 프로젝트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ㅇ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기업이자 브라질 2위 기업인 Vale사의 투자 행보도 주목됨.

   Vale사는 1995년 민영화된 기업으로 브라질 내 13개주와 세계 3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

   으며 철광석 외에 망간, 니켈, 구리, 칼륨, 고령토 등 다양한 광물을 개발하고 있음.

     

ㅇ 향후 5년간 국내외 자원개발에 900억불을 투자해 철광석 생산량을 현재의 3억 톤에서

   2014년까지 4억 5천 만 톤으로 끌어 올려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계획임. Vale

   사는 철광석 등 광물생산 확대 외에도 단독 또는 해외 제철회사들과 합작으로 216억불

   에 달하는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음. Vale사는 독일의 ThyssenKrupp사와 82억불을

   투자해 아틀란찌꾸제철회사(CSA)를 완공해 지난 6월 18일 룰라 대통령 참석 하에 준공

   식을 가졌으며 동국제강과 40억불에 달하는 제철회사를 세아라주 페셍(Pecem) 산업단

   지에 건설할 예정임. 또한 32억불에 달하는 Alpa제철소를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

   며 62억불에 달하는 우부제철회사(CSU)를 2014년 까지 완공할 계획인데 협력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음.

     

ㅇ 브라질은 세계의 농장으로 불릴 정도로 농업잠재력이 뛰어난 나라임. 현재 브라질은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3위 농산물 수출국이나 경작가능면적비율이 세계 1위

   이기 때문에 선진국의 농업보조금 문제가 해결된다면 세계 1위 농산물 수출국 부상은

   시간문제임. 이미 알콜, 커피, 오랜지쥬스, 닭고기, 소고기, 설탕, 담배의 경우 세계 1

   위 수출국이고 대두, 대두박, 옥수수는 2위, 돼지고기는 4위 수출국임.

     

ㅇ 브라질의 농업자원 중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하는 자원은 에탄올임. 브라질의 에탄올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75억리터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에탄올 생산국이고 수출은 33

   억리터로 세계 1위이다. 알콜을 혼용해 사용하는 플렉스 차량 생산대수가 지난해 기준

   265만대로 브라질 총 자동차 생산대수의 80%를 상회하고 있고 브라질의 에너지원에서

   에탄올이 차지하는 비중은 16.6%로 석유(37.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음.

     

ㅇ 브라질 에탄올의 중요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해외기업들의 브라질 에탄올 투자진출이 최

   근 3년간 본격화되면서 현재 브라질 알콜과 설탕분야에서 외국인투자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25%로 증가함. 금년 초 세계 최대 에탄올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Cosan과

   Shell은 지난 2월 212억헤알(약 125억불)에 달하는 에탄올 생산 유통 합작투자법인 설립

   에 합의한바 있음. 우리도 브라질 에탄올 기업들에 대한 지분투자나 합작투자, 농지매입

   을 통한 대두 생산 등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ㅇ 중남미 국가 중 한국, 중국, 일본이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임.

   브라질 자원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은 신일본제철과 미쓰이 등이 Vale와

   Usiminas 등에 단독 또는 공동으로 지분투자를 통해 자원을 공급받거나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ㅇ 우리나라는 포스코가 1998년 Vale사와 합작으로 팔렛 생산공장을 가동한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이 Vale와 40억불에 달하는 제철소(CSP)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SK에너지

   가 미국의 데본에너지 지분인수를 통하여 브라질 유전개발에 참여하고 있음.

     

ㅇ 가장 늦게 브라질 자원시장에 뛰어든 중국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장기 석유 구매 또

   는 광산, 제철소 투자를 추진하고 있음. 중국국가개발은행은 지난해 페트로브라스에 100

   억불 차관을 제공하는 대신에 시노펙이 향후 8년간 일일 20만베럴의 석유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우한제철은 MMX사와 50억불에 달하는 제철소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할 예정

   으로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Petrobras의 투자계획(2010~2014년)

                                                                   (단위 : US$억)

분야

금액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1,188

정제 및 운송

736

가스 및 에너지

177

석유화학

51

유통

25

바이오연료(에탄올 등)

35

관리운영

28

총계

2,240

  자료원 : Petrobras

     

Vale의 브라질 제철분야 투자 계획

     

회사명

CSA

CSP

Alpa

CSU

위치

Santa Cruz

(리오주)

Pecem산업단지

(세아라주)

Maraba

(빠라주)

Anchieta

(이스삐리뚜산토주)

투자금액

82억불

40억불

32억불

62억불

Vale지분

27%

41%

100%

100%

협력회사/지분

ThyssenKrupp(독일), 73%

동국제강(한국), 59%

단독투자

협력회사 발굴중

공사현황

완공

부지정지작업

부지정지작업

환경영향평가

고용(직,간접포함)

47천명

29천명

37천명

38천명

생산능력

500만톤

300만톤

200만톤

500만톤

생산 개시

2010년 6월

2014년

2013년

2014년

 자료원 : Vale

     

     

□ 시사점

     

ㅇ 브라질자원시장 진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고 조건도 까다로워지고 있어 선투자 필

   요성이 중요시 되고 있음. 브라질의 경우 자원기업이나 광산 등을 중

   심으로 지분인수나 미개척광물 공동 탐사, 에탄올 등 미진출분야로의 진출 다각화 노력

   이 필요함.

     

자료원 : Estado de Sao Paulo 등 일간지, 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자원시장 현황과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