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DM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상담회 개최

□ 지난 6월 11일 파리에서 지경부 주최, 파리 KBC 주관으로 “프랑스 CDM 및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상담회”를 개최함. 한국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산업 발전의 일환 및 우리 정부 및 기업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대비하는 한편 교토의정서에 의거 오래전부터 탄소시장을 주도한 선진 프랑스 기업의 노우하우를 습득하여 해외시장 진출 기회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프랑스 CDM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상담회가 기획됨.

□ 교토의정서상의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기후거래소 및 탄소 시장 거래의 수단인 CDM 프로젝트를 사업 매개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과 탄소시장을 준비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한-불 양국기업의 많은 참가로 귀결됨.

□ 세계 탄소시장의 최대 거래소인 유럽기후거래소와는 별도로 자국내 자체 탄소시장을 운영중인 프랑스 정부는 한국기후거래소(가칭)의 신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프랑스 환경부의 기후에너지 총괄 팀장(Mr. Joffrey Celestin-Urbain)은 오전 포럼에서 탄소거래의 주요 도구인 CDM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 계획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탄소거래소(블루넥스트)와 한국에서 신설예정인 기후거래소와의 연계를 제안하기도 했음.

□ 프랑스 CDM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상담회는 오전 포럼과 오후 상담회로 구성되었음.

□ 한국측 참석자는 한국투자신탁, 미래애셋맵스등 11개사 12명이며 프랑스측 참석자는 BNP Parisbas, EDF trading 등 44개사 50명이 참석하여 총 62명이 참석함.

□ 상담회 개최 성과로는 프랑스 유력CDM 프로젝트개발업체인 5개사로부터 11건의 프로젝트를 발굴하였으며 향후 한국측 참가 기업은 동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후 참가(투자)를 결정할 계획임.

프랑스 CDM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상담회 전체 사진

자료원: KOTRA 파리 KBC

□  프로젝트 발굴 현황

        - Carbonium (2건)

        - EDF Trading (1건)

        - Natixis(5건)

        - Orbeo(1건)

        - Voltalia(2건)

□  시사점

  - 향후 한국 시설물에 개별 탄소 배출 쿼터가 부과될 계획이므로 과도한 탄소배출 대상 시설물은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시설를 설치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입해야 함.

  -  그린 필드 분야에서 해외 투자가 거의 없는 한국 금융기관의 경우, 선진 프랑스 개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 역량을 배양하여 중장기적으로 독자적 프로젝트를 시행함.

  -  프랑스 정부 차원에서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제안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활용하여  한국의 기후거래소도 프랑스 기후 거래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는 가능성의 기회도 모색할 필요성이 있음.

  - 프랑스 기업측면에서 한국의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발견하여 해외 사업의 동반자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구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