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슈퍼마켓 활황으로 소매점 대형화 바람

- 향후 3년 내 600개의 체인점 개설 -

- 가공식품 수출 및 한국형 슈퍼마켓 진출 기회로 이어져 -

□ 대형할인매장 시장규모 및 전망

 ○ 방글라데시 대형소매점협회(Bangladesh Supermarket Owners Association ; BSOA)에 따르면 대형할인매장의 시장규모 2200만 달러로 매년 15~20% 매출증가율 보임.

 ○ 현재 30개 회사가 200개의 체인점을 운영 중인데, 이는 방글라데시 총 소매점의 1.5% 점유한 것으로 조사됨.

 ○ Rahimafrooz, Meena Bazar, PQS, ACI Group 등 주요 대형 할인점 운영회사는 추가적인 체인점 개설을 적극적으로 고려, 향후 3년 내에 600개의 체인점이 추가로 개설될 것으로 보아 시장 전망을 밝게 함.

□ 발달 배경

 ○ 무엇보다도 전체 1억5000만의 15%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증대와 여성근로자수의 확대로 인한 전통적인 요리방식에서 편리한 가공식품의 구매로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기인

 ○ 농산물은 중간 매개상이 없이 생산자와의 직거래됨에 따라 저렴한 양질의 농산물을 구입 편의

 ○ 복잡한 재래시장이나 소매점보다는 괘적한 환경에 모든 제품을 구매할수 있는 쇼핑의 편리성 (All Essential Products Under One Roof)

□ 대형할인매장을 포함한 소매점 형태

자료원 : BSOA

□ 진출방안

 ○ 한국산 가공식품의 매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반 소매점의 딜러를 활용하는 방안과 대형할인점의 구매담당 부서를 직접 접촉하는 방안이 유리

  - 소량은 일반소매점의 딜러가 대형 할인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가짐.

  - 대량의 수입 가공식품의 경우 직접 대형 할인매장 구매부서에 제품 공급 의향서 제출

 ○ 진출유망품목으로는 에너지 드링크, 인삼관련 식품, 비스켓, 초콜릿, 건강식품 등이 유망

 ○ 진출시 유의사항으로는 이슬람국가인 관계로 알코올, 돼지고기 성분이 있는 가공식품은 수입이 금지됨.

 ○ 방글라데시 정부가 수입가공식품에 부과하는 의무적인 표시제도를 준수해야 함.

  - 원산지, 제품생산일, 유효기간을 명시

□ 시사점

 ○ 대형할인매점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증가로 한국산 가공식품에 대한 시장진출기회도 상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나 일반관세 이외에 특별관세를 부과되는 여건을 감안하면 관세장벽이 높은 것이 진출 확대의 제약점으로 대두

 ○ 한편, 기존 대형할인매장에 한국산 제품을 입점시키는 방안과 날로 증가하는 대형할인매장에 대한 수요에 부응, 더 적극적으로 한국형 할인매장 개설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BSOA, 현지신문 종합, 대형할인매장 관계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