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010년 원유광구 분양 계획 변경

- 입찰시기 4월로 조정 -

□      20개 광구를 한꺼번에 입찰

ㅇ 페루석유공사(Perupetro)는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20개의 잠재 원유 매장 광구 20개 중 10개 입찰은 2010년 1월에 하고 나머지 10개 입찰은2010년 8월에 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음.

ㅇ 그러나 페루석유공사는 이 계획을 바꾸어 20개의 광구 입찰을 2010년 4월 말에 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ㅇ 입찰을 1월과 8월에 10개씩 번거롭게 나누어서 입찰을 하는 것보다는 20개를 한꺼번에 분양하는 것이 對外 프로모션과 투자업체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ㅇ 이에 따라 페루석유공사는 20개 분양지역 해당 원주민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환경오염 등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事前 작업을 계속하고 있음.

ㅇ 20개의 광구 중 18-19개는 페루 아마존밀림에 위치하고 있으며 1-2개는 태평양 해안에 있기 때문에 원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회분규를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실정임.

□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

ㅇ 페루석유공사는Total, Exxon Mobil 등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형 업체들을 입찰에 참가하도록 유치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의 참가도 적극 환영하고 있음.

ㅇ 페루석유공사는 로드쇼 등 프로모션을 2월 10일 미국 North American Prospects Exhibition 2010(NAPE)에서부터 시작할 예정임.

ㅇ 3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라틴오일주간(Latin Oil Week)에 참가해 석유 탐사 및 천연가스 개발 업체들을 대상으로 광구 프로모션을 벌이며 4월에는 미국 덴버(Denver)에서 열리는 지질학자 회의에 참가해 역시 전세계 지질학계를 대상으로 광구를 홍보할 계획임.

ㅇ 아직 입찰대상 鑛口, 입찰일 등 최종 결정 사항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한국 기업도 입찰에 참가할 경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요구됨.

l 정보원 : Gestion보도(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