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발전 신규 프로젝트 추진

- 국내외 기업 재생에너지 분야 참여 지속 -

 보고일자: 2009.11.4

                                                               마닐라KBC 임성주

                                                               sungju@kotra.or.kr

□ 필리핀 Constellation Energy사, 싱가폴, 이태리기업과 합작, 2개 풍력단지, 3개 수력발전소(run-of-river 방식) 건설 추진 발표

 - Constellation Energy, Jose Leviste 회장은 현재 Negros Occidental과 Negros Oriental에서 우선적으로 2개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중이며, 추가 후보지도 물색중이라고 언급, 풍력발전 용량은 아직 미결정 상태임.

 - 수력 관련, 동사는 Mindoro Oriental주의 Bogabong(28MW)과 Alag(3MW), Nueva Ecija주의 Tubinga(39MW) 3개 프로젝트 개발 건을 에너지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임.

 - 상기 프로젝트 모두 현재 F/S 단계로 프로젝트 규모 역시 미정, 참고로 필리핀내 풍력, 수력 발전 프로젝트의 평균 비용은 MW 당 250만 달러 내외로 알려져 있음.

 - 당 KBC 직원이 면담한 동사 경영진에 따르면 Constellation 사는 현재 한국 기업 포함한 국내외 기업과 합작 적극 검토중,

 - 동사는 직접 Renewable Project를 수행하기도 하지만 타기업의 필리핀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입장임.

 - 참고로 Levies 회장은 필리핀내 대표적인 외국인투자 광산기업인 Oceana Gold (호주계), MRLG (캐나다계) 광산기업 현지법인장 출신으로 2007년말 Constellation Energy사 설립.  Senior 부사장으로 전직 에너지부 차관보 및 환경자원부 차관보 출신 인사 등을 영입한바 있음.

□ 미국계 녹색기업 Clenergen사, 필리핀 바이오메스 프로젝트에 12백만 달러 투자 발표

 - 동사 CEO인 Mark Quinn 은 대나무를 원료로한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 건설예정이며, 초기 시범 프로젝트로 2~4MW 급 건설예정. 1호 플랜트는 내년말 완공 목표임.

 - 2MW 급 발전플랜트 건설에는 약 4백만달러 소요 예정, 동사는 원료 확보 위해 비마대나무 (beema bamboo) 재배지 162 ha 도 조성 예정, 비마대나무는 일반 대나무에 비해 중량이 5배 이상 더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동사는 이와 함께 paulownia 라고 하는 신품종 나무도 재배하여 원료로 사용예정, 일반 나무가 원료로 자라는데 10~15년이 소요되는데 반해 paulownia 는 재배기간이 7년에 불과하다고 함.

 - 동사는 현재 15년간 전력구매계약권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임.

 - 이 밖에 동사는 러시아, 우간다에서도 각각 4.5MW, 4MW 급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 추진중

 - Quinn 사장은 바이오매스 플랜트 건설에는 16개월이면 되며, 바이오매스 발전 단가는 기존 발전단가에 비해 20% 저렴하다고 언급

 - 필리핀 농업부 마케팅기구인 PADCC(Philippine Agricultural Development and Commerical Corp.) Agbon 사장은 Clenergen 사와 10월말 5MW 급 바이오매스 발전 플랜트 건설 타당성 조사위한 MOU 체결했다고 언급, 현재 Saranggani 등이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음.

자료: Business World, 무역관 자체 Constellation사 경영진 인터뷰 자료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