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자원-에너지 단신 정보(1)

- 아제르바이잔,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15%로 상향 추진 -

보고일자 :  2009. 10. 27

한창윤 바쿠KBC

hancy@kotra.or.kr

□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15%로 상향 추진

 ㅇ 일함 알리에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정례 내각회의에서 대체 에너지 육성을 강조함.  

    대통령은 2009년 7월 16일 대체 에너지 육성을 위해 산업에너지부 산하에 대체에너지청을 설치할

    것을 대통령령으로 공포함. 이에 따라 산업에너지부는 25명을 정원으로 한 대체에너지청 설립 규

    정을 마련, 내각에 제출한 바 있음.

 ㅇ 덴마크 베스타스사는 바쿠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Yashma 경제자유구역의 전력 공급을 위해 풍력발전기 3기를 이미 설치한 바 있음. 한편, 덴마크 Bjarke Ingels Group은 바쿠 만 Nargin섬에 위치할 Clean City 프로젝트(약 45억 달러 규모)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동 청정도시에 전력 공급를 위해 해상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임.  

 ㅇ 전문가들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가까운 미래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비율이 15%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현재 아제르바이잔 전력소비량은 연간 약 200억 kw/h 임.    

□ 가스 저장 설비 확대 추진

 ㅇ 일함 알리에프 대통령은 현재의 가스 저장 용량을 보다 확대하도록 정부에 지시함.

    작년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14억 입방미터의 가스 저장이 가능한 Galimaz 및 Garadakh 가스저장시설 확장 공사에 착수하였음. 이에 따라 가스저장용량 확장 공사 1단계인 금년에 이미 18억 입방미터로 확대되었고 30억 입방미터까지로 확대될 예정임. 그리고 샤데니즈 프로젝트 2단계(2015~16) 개발 종료 시점까지 50억 입방미터로 늘어날 전망임.    

 ㅇ 한편, SOCAR는 그루지야 동쪽, 옛 유전 지대에 수천만 입방미터 규모의 가스 저장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음. 이렇게 가스 저장시설 용량이 확대되면 일시적인 가스 생산 중단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시에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임. 또한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아르메니아로 둘러싸인 나흐치반 자치정부의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소금 광산을 가스 저장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현재 아제르바이잔 가스 소비량은 일일 4~4.5천만 입방미터임.   

□ SOCAR-Gazprom 협력 강화

 ㅇ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Gazprom은 금년 두 건의 문서에 서명함.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러시아 공급에 관한 첫 번째 양해각서는 금년 3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일차로 서명되었고 이후 6월 29일 바쿠에서 이차 서명됨. 양 사 간에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부터 연간 5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러시아로 공급하기로 함. 러시아 가스프롬사는 이단계 샤데니즈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주요 구매자가 될 예정임.

 자료원 : Tur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