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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콜롬비아, 에탄올 산업 공격적 확대
  • 투자진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05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에탄올 산업 확장

생산면적 및 총 생산량은 아직 미흡하나, 단위당 생산량 세계 최고 수준

브라질, 미국 주도의 에탄올 시장에 콜롬비아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 동참 움직임

 

보고일자 : 2009. 5. 4

최재철 보고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909009@kotra.or.kr

 

□ 개요

 

○ 현재 국제 바이오 에탄올 시장은 미국과 브라질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브라질과 대등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구상중임.

 

 콜롬비아는 최근 2012년 이후2000cc 차량(신규차량에 한함)에 60% 이상에 에탄올 함유 비중을 85%로 정하는 등, 에탄올 생산 및 소비를 늘리기 위해 분주히 애쓰고 있음.

 

 에탄올 생산에 필요한 사탕수수 생산이 지난 2007년, 2008년 2년 연속 감소했으나, 콜롬비아 당국은 2009년 사탕수수 생산목표를 2008년 대비 18% 증가한 약 2400만 톤으로 발표하였음.

 

□ 콜롬비아 내 사탕수수 및 에탄올 생산 현황

 

○ 현재 기술적으로 사탕수수(Cane) 및 사탕무(Beet)에서 모두 에탄올 추출이 가능하나 사탕무에서 추출하는 것 보다 사탕수수에서 에탄올을 추출하는 것이 비용 및 시간 등에서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에탄올의 절대다수는 사탕수수(Cane)에서 추출한 것으로 확인됨.

 

전 세계 사탕수수 및 사탕무 생산 지역 현황

자료원 : ILLOVO社(설탕제련 및 에탄올 가공 업체)

 

 콜롬비아 내 바이오 에탄올 용도로 재배되는 사탕수수는 주로 콜롬비아 서부 Valle del Cauca 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전체 생산 면적은 미국, 브라질, 호주 등의 주요생산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확인됨.

 

콜롬비아 최대 사탕수수 및 에탄올 생산지 Valle del Cauca 위치

자료원 : 웹페이지(www.google.com)

 

 Canicaña 발표에 따르면, 전체적인 사탕수수 생산면적에 있어 콜롬비아는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주요 생산국에 뒤지지만, 단위면적 1Ha 당 생산량에 있어 브라질, 미국, 중국 등 주요 생산국을 크게 능가함은 물론이고 사탕수수 주요 전체 생산국 전체를 따져보아도 가장 높은 생산 효율성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단위면적 1Ha당 평균 Sucrose(사탕수수) 생산량

(단위 : 톤)

자료원 : Cenicaña

 

 콜롬비아는 바이오 에탄올의 주 재료인 사탕수수 생산량이 지난 2006년 2,060만 톤 기록한 이후 지난 2008년까지 계속 내리막을 걸어 지난 2008년 약 1,800만 톤을 생산하였으며, 콜롬비아 정부 및 관련기관은 2009년 사탕수수 생산을 2008년 대비 약 18% 가량 증가한 2,400만 톤으로 늘려 사탕수수 생산을 정상화 시킬 것으로 보고 있음.

 

콜롬비아 사탕수수 연간 생산량 추이

            (단위 : 톤)

자료원 : Cenicaña

 

○ 또한 콜롬비아 정부는 사탕수수 생산 목표를 상향조정하면서, 2009년 에탄올 생산량 목표량 역시 2008년 생산량인 약 2억 6천만 리터보다 약 20% 증가된 수치인 3억 2천만 리터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콜롬비아 정부의 에탄올 산업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나타냄.

 

콜롬비아 연간 에탄올 생산 수지

연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생산(1000 Liter)

28,953

268,544

274,832

258,086

판매(1000 Liter)

23,562

258,546

279,676

249,736

자료원 : Asocaña

 

○ 콜롬비아 사탕수수 산업 관련자들은 지난 2008년 사탕수수 생산량 급감의 원인으로 최근 15년간 지난 2008년 최악의 일조량 및 극심한 기후 변동을 꼽았으며, 기술적인 부분이나 재정적인 부분의 원인이 아닌 기후 및 천재(天災)에 따른 것으로 원인을 돌리고 있음.

 

□ 세계 사탕수수 및 에탄올 생산 현황

 

 에탄올을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사탕수수는 현재 브라질, 인도, 중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음. 특히 브라질의 경우, 본격적으로 에탄올 정책을 실시한 1990년대 초반부터 사탕수수 수확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음.

 

2008년 주요국 사탕수수 생산량

자료원 : USDA(미국 농무부, United State Department of Agriculture)

 

○ 또한 브라질에 기진출한 BP(British Petroleum)은 기존 석유분야 이외에도 올해부터 사탕수수 및 에탄올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감행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요국가들의 에탄올 산업 동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

 

○ 전통적으로 에탄올 생산은 브라질과 미국이 주도적으로 선점해왔으며, 2005년 이후 EU가입국 및 기타 국가들이 에탄올 생산 시장에 뛰어들었음. 특히 2005년 이후 콜롬비아를 비롯한 사탕수수 및 사탕무로부터 직접적으로 에탄올을 제련 및 가공할 여건을 갖춘 기타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생산공정을 갖추며 에탄올 산업에 동참함.

 

2008년 세계 에탄올 생산 현황 및 활용비율

자료원 : DROPET社(Ethanol Exchange Platform)

 

□ 한국기업 영향 및 시사점

 

○ 콜롬비아에서 진행중인 에탄올 산업 확장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바이오 연료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바, 자동차 및 관련 장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전통적으로 콜롬비아는 한국 자동차 업계가 다른 나라 자동차 업계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콜롬비아 에탄올 산업 확대에 따른 파급효과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역시 에탄올을 비롯한 바이오 연료를 점진적으로 상용화 함에 있어 콜롬비아의 이러한 행보가 우리나라 기업 및 정부에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음.

 

 콜롬비아는 에탄올 산업 확장 정책을 통해 바이오 연료에 우위를 가져, 콜롬비아 국내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에탄올 바이오연료를 콜롬비아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성장시키려는 로드맵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La Republica紙(09.04.29일자 특집기사), Cenicaña, Asocaña, 설탕제련 및 에탄올 가공업체 (Dropet社 및 Illovo社) USDA(미국 농무부)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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