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정보] 러시아, 석유 수출세 인상

- 러시아 경제안정의 청신호 -

보고일자 : 2009.3.3

박기원 블라디보스톡 코리아비즈니스센타

Jisahwa_vvo@kotrakbc.or.kr

○  러시아 정부는 국제 원자재 시세에 맞추어 매월 수출세를 조정하고 있는데, 금번 3월 1일부로 원유 수출세를 기존 톤당 100.9달러 에서 115.3 달러로14% 인상했음. 수출세는 최근 4개월간 지속적으로 인하된바 있는데, 금번에 인상된 것은 세계 유가의 안정에 힘입은 것으로 향후 정부의 세수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한편 석유제품도 수출세가 3월 1일부로 조정되었는데, 경유(light oil)는 톤당 80.3 달러에서 90 달러로, 중유(dark oil)는 톤당 43.2 달러에서 48.5 달러로 수출세가 인상되었음.

○  원유는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최대 수입품목인데,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22억 달러 규모의 원유를 수입한바 있음. 한편 3월에 사할린 LNG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사할린 대륙붕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의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관세정보서비스 3월2일자 등 블라디보스톡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