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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력개발 프로젝트, 대기업의 불참으로 난항 겪어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2-31
  • 출처 : KOTRA

인도 전력개발 프로젝트, 대기업의 불참으로 난항 겪어

- 대기업, 금융위기로 인한 은행 대출에 어려움 겪어 -

 - 인도 정부의 다각적인 경기부양정책이 뒷받침돼야 -

 

보고일자 : 2008.12.31.

뭄바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성호 hiro@kotra.or.kr

 

 

 인도 주요 대기업, 1600억 루피 규모의 울트라 메가 파워 프로젝트(UMPP) 입찰 포기하기로

 

 ○ 인도 동부의 즈하르카드 주의 Tilaiya의 1600억 루피(약 33억 달러) 규모의 울트라 메가 파워 프로젝트(UMPP)에 타타 파워, 라르센 & 터브로를 포함한 인도 주요 인프라 개발 대기업 4개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

  - 또한, Essar Power, Citra Thermal Power Infrastructure사도 이번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가장 인프라가 열악한 동부지역에 4000MW급의 발전소를 설립하는 건으로써, 지난 5월에 프로젝트 입찰 제안서가 인도의 기업에 공개돼 총 9개사가 제안서를 구매했으며, 12월 30일이 마감일이었음.

 

 ○ 반면, Reliance Power, Lanco Infratech, NTPC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오늘 제안서를 제출함.

  - Jindal Steel & Power, Sterlite Industries도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로 함.

 

인도 즈하르카드 州

자료원 : 구글맵

 

 대형 프로젝트에 인도 기업 참여율 부진 이어져

 

 ○ 즈하르카드州의 라메쉬 전력부 장관은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서 입찰자의 수가 줄어들었으며, 평소의 경기 상황에서는 보다 많은 입찰 지원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낙찰결과는 한달 뒤에 나올 것이라고 밝힘.

 

 ○ 이번 4000MW급의 전력개발 프로젝트는 입찰 기업의 전력개발 공급 능력을 반영해 가장 낮은 금액의 전기요금을 제시하는 기업에 낙찰이 될 예정이었음.

  -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낙찰을 받는 기업은 전기요금을 유닛당 1.19~2루피(33~56원)사이에 제시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함.

 

 ○ 한편,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전력금융공사(PFC)의 고위 관계자를 비롯한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5개사가 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언급함.

  - 최근의 안드라 프레데쉬州의 크리쉬나빠뜨남(Krishnapatnam)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에는 불과 3개사만이 입찰에 지원한바 있음.

 

 ○ 인도의 기업들은 최근의 금융위기로 인해 비롯된 신용경색으로 인해 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자금을 대출받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년전 11~12%이던 대출이자가 최근 14~15%로 상승한것도 인도 대기업들이 프로젝트의 참여를 꺼리게 된 원인을 제공함.

 

 ○ 한편, 이번에 입찰을 포기한 에싸르 파워의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으며, 현시점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입찰을 포기하게 된 배경을 밝힘.

 

 ○ 인도 정부는 최근 프로젝트 입찰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은행 대출이 용이해지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짐.

 

 인도 전력인프라 개발현황 및 시사점

 

 ○ 만성적인 전력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인도는 향후 매해10%씩 전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공급은 매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임.

 

 ○ 이에 인도 정부는 가장 낮은 전기요금을 제시하는 기업이 낙찰을 받는 형태의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를 계획, 인도 대기업과 진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의 달성으로 2017년까지 추가 5만MW의 전력생산이 증가되길 기대하고 있음.

  - 현재 인도 정부가 계획중인 13개의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 중, 이번 즈하르카드州는 4번째 입찰이 마감된 프로젝트이면 기존의 3개 프로젝트는 릴라이언스 파워에서 2개, 타타 파워에서 1개를 낙찰받은바 있음.

 

 ○ 인도 정부가 앞으로 4년 남은 2012년까지 계획한 전력생산 증가분은 7만8577MW이며, 울트라메가 파워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전력개발 프로젝트의 성사로 인해 달성돼야 하나 최근의 금융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꺼리고 있어 순탄한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지난 5년간 9%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던 인도의 2008~09년 예상 성장률을 5~6%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높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전력, 교통, 통신, 수도와 같은 국가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필수불가결적인 요소임.

 

 ○ 이에 따라, 이번 전력개발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을 비롯한 많은 지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혹은 투자진출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됨.

 

 

자료원 : Business Standard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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