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노트북 대용 저가 넷북, 불황 타고 판매 급상승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8-12-10
- 출처 : KOTRA
-
- 300달러대 가격, 크기가 작아 운반이 편리한 점 등이 큰 구매 요인 -
- 넷북으로 기존 PC·노트북시장 가격인하 압력에 직면 -
- AT&T·Verizon 등 통신사들, 서비스 이용자에 넷북 보조금 제공시엔 판매 가속화될 듯 -
보고일자 : 2008.12.9.
워싱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PC나 노트북 대신 300달러대 넷북 구매
○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단순한 기능에 초점을 맞췄지만, 기존 컴퓨터에 비해 가격이 절반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경량에 크기도 작아 운반이 편리한 것이 큰 구매 요인
○ 작년 넷북 판매 대수는 18만200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60배 이상 증가한 1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IDC). 더 많은 메이커들이 넷북 생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가격인하가 가속화되는 한편, 판매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
□ 기존 PC·노트북 시장 잠식 vs. 신규시장 창출?
○ 넷북은 본래 기존 PC를 보완하기 위한 콘셉트로 제품이 출시됐으나, 경기 불황이 가속화되자 대체재로 성격이 변질돼 기존 PC·노트북 시장을 잠식한다는 우려제기. 이에 따라 이들 PC·노트북은 가격 인하 압력에 직면
○ 실제로 넷북 메이커들은 Dell·HP나 대만의 Asus·Acer 등 PC·노트북도 함께 생산하는 기업이 대부분인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넷북이 PC·노트북을 대체해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회사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
□ 프로세서, 윈도우 운영 프로그램 등 부속품 시장 수익성에도 타격
○ 넷북에 탑재되는 인텔 Atom 프로세서는 일반 프로세서 150달러에 비해 거의 1/4 가격인 35~40달러에 거래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윈도우 XP 시스템 가격도 넷북 한 대당 15달러에 불과해, 일반 가격 25달러와 크게 대조
○ AT &T나 Verizon Wireless와 같은 통신업체들은 모바일 폰에 보조금을 제공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넷북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넷북 보급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
□ 시사점
○ 경기 불황 심화로 구매 결정 요소 중 가격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 경기 회복 시기가 2010년께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는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에 힘이 실리고 있어, 이를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필요
자료원 : Businessweek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PC・노트북 대용 저가 넷북, 불황 타고 판매 급상승)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호주 ‘밀’ 산업 – 또 하나의 기회 산업
호주 2012-11-16
-
2
中, 가공무역 제한류목록 대거 발표 임박
중국 2007-04-26
-
3
말련, 외환관리법 개정
말레이시아 2007-03-31
-
4
이탈리아 치아관리제품 시장현황
이탈리아 2007-04-20
-
5
美, 경제지표 불안한데 주식은 폭등
미국 2007-05-09
-
6
베트남, 시멘트 가격 3% 인상
베트남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