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정보] 아르헨티나, 우라늄 탐사활동 대폭 확대

- 폐우라늄 광산에 대한 환경보호 조치도 동시 추진 -

보고일자 : 2008.12.5.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재원 jaewon@kotra.org.ar

□ 우라늄 탐사활동 확대계획

 ○ 2009년 우라늄 탐사 예산 대폭 확대

  - 우라늄 탐사 및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원자력위원회(CNEA)는 2009년 우라늄 탐사확대를 위한 예산을 2008년 대비 500% 증가한 1020만 달러(3400만 페소)로 책정함.

  - CNEA의 자원탐사국장은 2009년 예산증가는 부족한 에너지 해소를 위한 정부의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함.

 ○ 우라늄 탐사지역을 8개 지역으로 확대 예정

  - 현재 탐사 지역인 Catamarca, Chubut, La Rioja, Mendoza, Neuquen, Salta, Santa Cruz 등 7개 지역에 San Juan주를 추가해 총 8개 지역으로 확대함.

  - 탐사활동은 지역별로 타당성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나, 우선 순위는 아르헨티나 최대의 우라늄 광산으로 평가되고 있는 Chubut주의 Cerro Solo 광산에 집중될 예정임.

 ○ Cerro Solo광산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우선 추진

  - Chubut주에 소재한 Cerro Solo광산은 아르헨티나 최대 우라늄 광산으로 평가되고 있어, 조기 생산을 위해 2009년에 역점 사업으로 추진 예정임.

  - 잔여 7개 지역의 추정 매장량은 6000톤 수준이며, 등급도 RRA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원자력위원회(CNEA)의 우라늄 탐사활동 내역

자료원 : CNEA

□ 우라늄 광산 환경보호 조치계획

 ○ World Bank로부터 3000만 달러 도입

  - World Bank는 아르헨티나 원자력위원회 CNEA가 추진하는 우라늄 폐광산 환경처리 및 원자력관련 환경보호를 위해 3000만 달러 지원 예정

  - CNEA는 이 자금을 이용해, 폐광으로부터 유출 가능한 환경 유해물질을 국제기준에 맞게 차단하는 사업을 추진 예정

 ○ 6개주 8개 시설을 대상으로 처리

  - 현존 광산인 Medoza의 San Rafael 광산을 비롯한 7개의 폐광에 대한 환경보호를 위한 사업에 투자 예정

  - World Bank에 의하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의 우라늄 시설에 대한 환경처리는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

우라늄 생산시설 현황

                       (단위 : 톤)

자료원 : CNEA

아르헨티나 우라늄광산 및 원자력시설 현황

자료원 : CNEA

□ 평가 및 시사점

 ○ 에너지 부족으로 대체에너지 생산 확대 추진

  - 에너지 부족사태로 올해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단전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석유, 가스 생산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원자력 에너지 생산을 위한 우라늄 생산확대 계획을 발표함.

 ○ 우리기업의 에너지 시장 참여확대 유망

  - 우라늄 생산 뿐만 아니라 원유, 가스, 바이오디젤 등 에너지 관련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및 가격현실화 정책으로 진출유망 분야로 부상하고 있음.

  -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과 관련된 장비 및 기자재 수요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바, 관련제품 수출시장 개척에 대한 관심 확대가 요구됨.

 ○ 진출 결정전 전문기관과 사전 상담 필요

  - 아르헨티나는 국내 공급확대와 인플레 안정을 위해 수출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는 바, 사전에 충분한 조사후 진출 결정이 필요함.

  - 현지 브로커들은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대사관, KOTRA, 아르헨티나 광업협회 등을 통해 검증 절차를 밟은 후 협력이 바람직함.

자료원 : 원자력위원회 CNEA, 광업차관실, 광업전문지 El Inversor, KOTRA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