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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투자 중서부지역 주목하기 시작
  • 경제·무역
  • 다롄무역관
  • 2008-11-29
  • 출처 : KOTRA

中, 기업투자 중서부지역 주목하기 시작

- 금융위기 영향으로 중국기업의 전략 바뀌어 -

- ‘중국기업가조사계통’ 기업 경영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보고일자 : 2008.11.29.

다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우정 yuting95@kotra.or.kr

 

 

□ 중국 기업가들 기업 현재상황, 거시경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

 

 ○ ‘중국기업가조사계통’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현재 상황에 대해 중국 기업가들은 44.3%가 만족함. 보통이라고 대답한 기업가는 30.9%,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럽다는 대답은 24.8%임.

 

 ○ 미국의 금융위기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매우 크거나 비교적 크다고 대답한 기업가는 57.4%, 비교적 작다는 대답은 31.8% 였으며, 영향이 없다가 2.7%를 차지함.

  - 대기업, 국유기업, 외자기업의 경우 영향이 매우 크거나 비교적 크다고 대답한 기업가가 60%를 넘음.

  - 특히 중국의 해외수요가 감소함으로써 수출의존도가 높은 동부 연안지역의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은 이번 사태로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대답함.

 

 ○ 중국의 GDP 성장률에 대해서 전체의 71.8%가 올해 9% 이상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대답함. 그러나 내년에도 9%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기업가는 48.5%에 그쳐, 많은 기업가가 내년 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함.

 

 ○ 최근 중국 거시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에서는 매우 좋다 또는 비교적 좋다는 기업가가 35.4%로 지난해에 비해 41.8포인트 감소함. 보통이라는 대답은 40.5%, 비교적 나쁘다와 아주 나쁘다는 대답은 24.1%를 차지함. 이런 결과를 통해 중국 기업인들이 중국경제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서는 나빠졌지만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음.

 

□ 투자, 수출, 소비수요 모두 부족하다고 느껴

 

 ○ 투자, 수출, 소비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임. 금융위기 이후 수출 감소는 물론이고 소비수요 및 투자수요도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함.

 

 ○ 투자수요에 있어서 정부 투자수요가 매우 많다, 비교적 많다고 대답한 기업가는 지난해에 비해 13.3포인트 감소함. 민간 투자수요의 경우 매우 많다, 비교적 많다고 대답한 기업가가 지난해에 비해 31.9포인트 감소했으며, 부족하다 또는 매우 부족하다는 대답은 지난해에 비해 27.7포인트 증가함.

 

 ○ 대외수출에 대해서는 더욱 부정적인 견해를 보임. 대외수출이 매우 많다, 비교적 많다고 대답한 기업가는 지난해에 비해 39.2포인트 감소한 16.5%로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소비수요 역시 부족하다 또는 매우 부족하다는 대답이 전체의 47.5%로 지난해에 비해 22.5포인트 증가함.

 

자료원 : 시장보(市場報) 데이터 다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리

 

□ 중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 의향 높아져

 

 ○ 투자의향지역으로는 여전히 장강 삼각주 지역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금융위기의 영향이 점점 길어지면서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중서부지역으로 많이 전이된 모습을 보임.

 

지역

비율(%)

장강삼각주

37.4

주강삼각주

13.7

환발해지역(북경, 천진)

23.1

기타 동부지역

11.5

중부지역

25.9

서부지역

35.2

동북지역

11.7

홍콩, 마카오, 대만

3.8

해외지역

12.2

자료원 : 시장보(市場報) 데이터 다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리

 

 ○ 이 외에도 중서부지역의 기업들 가운데 향후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이 각각 37.4%, 36.4%에 이르러, 앞으로 중서부지역의 투자가 많이 늘어날 것을 짐작할 수 있음.

 

□ 시사점

 

 ○ 중국기업가조사계통의 기업 경영자 대상 설문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올해에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조사결과에 많은 변화가 나타남. 수출, 투자, 소비는 물론 자원, 인력고용 부분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비해서 어렵다는 응답이 많아 중국 기업가들 역시 최근 경제침체 등으로 인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음.

 

 ○ 서부지역 투자의향이 30%를 넘어서는 등 중서부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올해 조사결과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임. 이는 동부연안지역 수출 중심의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국 정부가 강하게 내수부양의지를 밝히자 중국 기업들 역시 전략을 바꿔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원가를 절감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판단됨.

 

 

자료원 : 중국기업가조사계통, 시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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