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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각 기업, 원료 조달처 확보위해 ASEAN시장 진출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08-11-26
  • 출처 : KOTRA

日 각 기업, 원료 조달처 확보위해 ASEAN시장 진출

- 한국도 원료시장 확보를 위해 진출 서둘러야 -

 

보고일자 : 2008.11.26.

오사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광수 gskim@kotra.or.kr

 

 

□ 원료 조달처로 부상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 일본의 화학이나 비철금속 제조기업은 철강과 똑같이 ASEAN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음. 그러나 세계경제의 실속이나 신흥국에 특유하게 나타나는 정국 불안 등으로 인해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ASEAN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크게 갈린다고 볼 수 있음.

 

□ 매력적인 인도네시아시장에 진출한 기업들

 

 ○ 미쓰비시 화학(http://www.m-kagaku.co.jp/)은 1991년 3월 인도네시아에 진출, 반텐주 치레곤시의 메라크섬에 연산 25만 톤의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제조 공장을 건설함. 주재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폴리에스테르 섬유 등의 원료가 되는 PTA의 수요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약 64만 톤 규모로 공장 건설 당시의 약 2.6배가 됨.

  - 1999년 3월 영업담당의 책임자로 인도네세아에 부임한 이 회사의 책임자에 따르면, 방적산업이 발달 된 인도네시아는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성숙시장에 접어들었다고 함. 섬유의 수요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과 비례하므로, 일본의 화학 메이커에 있어 인도네시아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임.

  - 최근 몇 년 폴리에스테르 섬유 수요는 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 PTA 공장이 난립해 공급 과잉이 된 결과, 시장가격은 급락했음. 미쓰비시 화학은 4월 말부터 메라크 공장의 가동률을 현행보다 5~10% 낮추는 등 고전하고 있음.

  - 그러나 이 회사의 책임자는 인도네시아는 원래 방적산업이 강한 나라라고 설명하면서, 세계경제가 회복돼 수요가 늘어나면 PTA사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 필리핀 진출기업은 성공 실패 반반

 

 ○ 다이이치세이카공업(http://www.daicolor.co.jp/)은 9월, 합성수지의 착색을 다루는 필리핀의 자회사인 다이카라필리핀의 폐쇄를 결정함. 이 회사의 임원은 철수 이유를 예상했던 만큼 시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임. 필리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1997년 9월에 진출했으나, 수요는 주춤했음.

  - 수요에 결정적인 타격을 준 것은 7월 필리핀 정부가 결정한 수입면세조치의 철폐임. 필리핀 국외로부터 원료를 조달했을 경우 17~27%의 세금이 부과된다고 하는 것임. 때마침 원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었던 시기와 겹쳐 채산성을 고려해 필리핀 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함. 이에 현지 최종 수요자들은 태국이나 베트남, 일본으로부터 공급받게 됐음.

 

 ○ 또한 미쓰비시 화학과 다이이치세이카공업 이외에 ASEAN 지역 진출한 기업은 스미토모 금속광산(http://www.smm.co.jp/ )임.

  - 이 기업은 필리핀에 니켈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2005년부터 산호초 베이 지구에서 니켈의 중간 원료를 제조, 이것을 일본에 수송해 가공함.

  -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품질 광석을 활용해 양산체제를 확립함. 또 의욕적으로 생산능력을 증강시켜 제1공장의 라인을 개량함으로써 노휴기간을 단축해 연간 1만 톤에서(2009년 4월 가동 예정인 제2공장과 합해) 2만2000톤으로 했다는 것임.

  - 게다가 타가니트 광산 내에도 2012년 가동을 목표로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임. 신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2013년에 니켈을 연간 10만 톤으로 생산 능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것임.

 

□ 시사점

 

 ○ 일본 기업들이 ASEAN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원료 조달처를 확보하기 위함임. 그만큼 ASEAN 제국은 원료 조달처로 매력적인 시장임.

 

 ○ 한국도 일본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원료 조달처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임.

 

 

자료원 : 日刊工業新聞  및 각 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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