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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기업, 美 ‘American Apparel’ (1)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26
  • 출처 : KOTRA

불황을 모르는 기업, 美 ‘American Apparel’ (1)

- 상품기획에서 매장까지 2주, 스피드 경영으로 승승장구 -

- 글로벌 경영, 상품 다각화로 매출 급신장 -

 

보고일자 : 2008.11.25.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상우 jeremylee@kotrala.com

 

 

글로벌화, 스피드 경영으로 기업 급변신

 

 18개국에 250여 매장 확보

  -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내에만 매장이 고작 10여 개에 불과하던 미 LA 소재 ‘American Apparel(www.americanapparel.net)’이 현재는 18개국에 250여 매장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음.

  - 유럽은 물론 최근 아시아 시장 진출이 최근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서울 : 5개, 부산 : 1개)과 일본에 6개와 중국에는 2개(연말까지 4개로 확대)의 매장을 갖고 있는 등 확대일로에 있음.

  - 이에 따라 2007년 매출액이 3억9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무려 4.4배나 증가하는 기록경신을 하고 있는 등 공격적 경영과 글로벌화가 성공의 관건이 됐음.

 

올 10월 미국 주요 의류매장 판매현황 비교

회사명

전년동월 대비 매장 매출 증가율(%)

American Apparel

+22.0

Hot Topic

+11.6

Ross

+4.0

Wal-Mart

+2.3

Zumiez

+1.2

Target

-0.7

TJX

-2.0

Chico’s

-2.2

Kohl’s

-4.8

Macy’s

-6.9

Pacific Sunwear

-10.0

J.C. Penney

-11.8

Gap

-12.0

Nordstrom

-15.5

Saks

-18.6

Neiman Marcus

-25.3

자료원 : California Apparel News

 

  - 브랜드 명인 ‘American Apparel’은 ‘Classic Girl’, ‘Standard American’ 등을 의미하며, 미국인의 자존심 내지 캐릭터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스피드, 상품 다각화로 승부

  - 1997년 티셔츠 전문업체로 시작한 ‘American Apparel’이 이러한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배경에는 공격적 경영과 더불어 스피드 경영에 있음.

  - 상품기획에서 매장까지 2주라는 스피드를 무기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니트전문 업체에서 최근에는 직물제 의류 비중도 15%로 늘어나는 등 상품 다각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음.

 

 

자료원 : American Apparel 웹사이트

 

  - 이러한 스피드 경영이 가능해진 것은 기획 및 디자인, 편직, 염색, 봉제 등 일련의 생산과정이 동일 회사 내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임.

  - 이에 따라 불과 100여 명이던 종업원 수도 1200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수의 한국계들이 상품기획, 디자인, 유통 등 중요부서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2007년 12월 기업이 상장됐으며, 미국 경기가 후퇴하더라도 신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신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수입다변화로 코스트 절감에 주력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위존

  - 면사의 경우 주로 이집트, 파키스탄, 브라질 등으로부터 합섬사는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음.

  - 최근 직물제 의류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합섬직물의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향후 그 비중이 30%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대부분 현지 수입 에이전트로부터 간접수입을 하고 있으나, 코스트 다운을 위해 직수입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임.

 

 한국산에 대한 무한신뢰, 수입비중 늘어나는 추세

  - 중국산의 품질, 납기 등의 문제로 인해 이 회사의 스피드 경영이 많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품질수준 내지 정확한 납기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산에 대한 수입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최근 달러 대비 원화의 평가절하는 한국산의 매력을 한층 더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시사점

 

 한국과의 관계 확대에 주목할 필요

  -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American Apparel’이 한국에 6개의 매장을 갖고 있고, 상당수의 실세 종업원들이 한국계임을 감안하면, 이 회사가 한국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함.

  - 회사경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중국산 대신 스피드 경영에 적합한 한국산 소재 비중을 늘려 나가고 있는 것도 우리 수출업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잘 나가는 기업과의 중장기적 파트너십 확보

  - 지난 10월(10월 27~29일) kotra 주관으로 LA에서 개최된 ‘Global Korea Textile Week 2008’에서 ‘American Apparel’은 다수의 한국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거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타진하고 있음.

  - 한국산에 대한 매력을 인정하고 있는 이러한 기업과의 중장기적 거래를 위해서는 일회성 접근보다는 성실한 자세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함.

  - 특히 품질과 납기를 중시하면서 동시에 원화의 추세를 감안한 탄력적인 가격전략도 권장됨.

 

 

자료원 : 11/24 수입상 인터뷰(Mr. Manou Vaezi, Director of Sourcing/Purchasing, manou@americanapparel.net), KOTRA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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