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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인도 대기업, 금융위기 여파로 감산체제에 돌입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0-29
  • 출처 : KOTRA

인도 대기업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감산체제에 들어가

- 비용절감 및 효율증대를 위한 솔루션을 위한 컨설팅업체 문의 폭주 -

- 인도 대기업 30~50% 감산체제에 돌입 -

 

보고일자 : 2008.10.29.

뭄바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성호 hiro@kotra.or.kr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신용경색과 경기침체가 인도기업들의 자본조달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업들은 지속적 성장을 바탕에 둔 비용절감 및 효율성 증대방법 모색에 눈을 돌리기 시작함.

 

 ○ 최근 KPMG, Ernst & Young을 비롯한 인도 컨설팅 업체들은 기존고객과 잠재고객으로부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기업 솔루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함.

 

 ○ 인도 Ernst & Young의 라주 랄 씨는 부동산 업체를 제외한 모든 산업분야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기업운영효율성 증대를 제1목표로 선정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향후 인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은 긍정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보임.

  - 인도기업은 불과 1년 전까지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지분을 사들였으나, 이제 생존을 위해 비용절감과 감산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 또한 랄 씨는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기조가 흐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업들의 성장전략은 뒷자리로 밀려나고 생존을 위해 기업 효율성 극대화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그동안 인도기업들이 보여왔던 사업역량 확장 및 타 기업 매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산업전반에 걸친 비용절감 및 생산감소 동향

 

 ○ 제조업 생산현장에서는 비용 상승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순위가 됐고, 공급선 개선을 통한 기존생산의 포트폴리오를 재고하고 있음.

 

 ○ 특히 인도 철강회사들의 감산결정 및 생산라인 통합병 정책은 최근 인도의 산업 동향을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겠음.

  - 일부 철강회사의 경우, 이윤증대를 위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철강생산보다 부가가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 3위의 철강회사인 JSW Steel은 이윤유지를 위해 3사분기 열간압연 코일 생산비용을 톤당 1만 루피씩 삭감할 것 이라고 발표함.

  - 사쟌 진달 JSW Steel 사장은 국제 철광석 가격의 하락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JSW Steel을 비롯한 인도 철강기업들의 3사분기 화두는 비용절감이라고 언급함.

 

 ○ 지난 24일 토요일, 아디따 비를라 그룹의 자회사인 그라심사는 국제 섬유산업 침체로 인해 비스코스섬유의 생산을 30% 감산하기로 했다고 밝힘.

  - 그라심사의 2사분기 비스코스섬유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6만2973MT임.

  - 회사 대변인은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무역 신용 리스크가 증가한 것 또한 이번 감산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함.

 

 ○ 인도 최대자산규모를 보유한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포장에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의 국제수요침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구자라트주 잠나갈에 위치한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의 4개 라인 중 2개를 중단하고 생산량을 절반으로 감축했다고 발표함.

 

 전망 및 시사점

 

 ○ 인도에서도 국제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당분간 인도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로 인해 기업가치가 올 초에 비해 절반 이상 하락한 인도 대기업들의 감산, 비용절감을 통한 기업 효율성 제고결정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며, 신규 공급선 개발 및 생산과정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의 노력이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됨.

 

 ○ 기업 경영진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인 공급선을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으로 보여, 원료 및 생산자동화 기계를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임.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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