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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美 고급 자동차 시장에도 한파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정선
  • 2008-10-22
  • 출처 : KOTRA

[금융위기] 美 고급 자동차시장에도 한파

- 금융위기로 노년자금 손실 커, 노년층 대상 대형세단시장에 큰 타격 -

 

보고일자 : 2008.10.21.

워싱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용하 ylee@kotra.or.kr

 

 

□ 고급자동차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

 

 ○ 신용경색, 주식소득 증발, 실직 증가, 주택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향후 1~2년간 불황 지속 예상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2008년 10월 20일 기준)

 

 ○ 판매 전 쇼룸 대기기간 증가

  - BMW 3-시리즈 세단은 작년 9월 평균 28일 대기에서 올해 9월에는 대기기간이 49일로 증가. 대기기간 증가는 특히 노년층 대상의 대형세단에서 두드러지고 있으며, 렉서스 LS 세단의 경우 작년 8월 기준 불과 21일이었던 쇼룸 대기기간이 올해는 5000달러 가격할인에도 62일로 증가했음.

 

 ○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급차 시장이 향후 18개월 동안 15~20%가량 위축될 것으로 전망. 특히 은퇴 후 편안한 생활을 꿈꾸던 노년층의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차 장만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년층에게 어필하던 대형세단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

 

□ 자동차 기업들의 고민과 선택

 

 ○ 불황을 맞아 실제 수요는 고사하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 관리공장 가동 지속을 당면과제로 삼고 있음.

 

 ○ 그러나, 매출실적을 올리기 위해 장기적 입장에서 성공의 필수요소인 ‘브랜드 이미지’와 ‘중고차 가치’를 훼손시킬 수도 없는 입장이고, 더구나 현재의 불황상황은 가격인하가 곧바로 매출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려운 분위기임.

  -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해외에 있는 공장의 생산속도를 늦추기로 결정. 동시에 시장여건이 좋았던 3~4년 전 대박을 터뜨린 리스 계약차량들이 딜러십으로 무더기 반납이 예상됨에 따라 이들 중고차량을 보증기간을 곁들여 재판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함.

 

□ 시사점

 

 ○ Audi, Lexux, BMW 등의 기존의 고급 브랜드 기업들 역시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누릴 당시에 이미 나름대로 다양한 모델과 차종을 개발해 놓은 터라, 가격 면에서 차별화된 이들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급차 구매를 망설이는 많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쳐나갈 것으로 전망됨.

 

 ○ 패밀리세단을 약간 상회하는 가격에 실제 대형세단의 성능을 갖춘 차량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해 온 우리 자동차기업들은 고급이미지와 가격경쟁력을 적절히 안배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노년층이 기존에 선호하던 Lexus 등 브랜드 차량 구매를 포기하는 틈을 적극 공략 가능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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