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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리비아, 해외투자진출 강화
  • 경제·무역
  • 리비아
  • 트리폴리무역관 송선근
  • 2008-10-21
  • 출처 : KOTRA

리비아, 해외투자진출 강화

- 리비아 해외투자액 500억 달러 육박 -

 

보고일자 : 2008.10.21.

트리폴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송선근 184222@kotra.or.kr

 

 

□ 정보 내용

 

 ○ 리비아 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해외부동산 시장에 대한 직접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오일·의약·통신·식품 등 부동산 이외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예정임.

 

 ○ 늘어나는 오일머니를 해외에 적극 투자해 리비아의 해외투자자산은 5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주요 해외 투자추진기관은 Libya Oil Holdings(LOH), Libyan Investment Authority(LIA),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Fund(ESDF), Libyan Arab Foreign Investment Company(LAFICO), Libyan Arab African Investment Company(LAAICO), Libya Africa Investment Portfolio(LAIP), Libyan Foreign Bank(LFB), Oilinvest, National Oil Corporation(NOC) 등임.

 

 ○ 금융위기로 인한 리비아 해외투자손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주요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리비아 해외투자공사(LIA)가 신생조직으로 해외투자경험이 일천해 위험이 적은 분야에 투자하고 달러 이외 외환분야에 분산 투자한 결과, 금융위기로 인한 리비아 투자손실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

 

 ○ 지난 9월 관계정상화 조약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리비아, 이탈리아 양국 간 경제협력 분위기 고조에 따라 리비아 정부의 이탈리아에 대한 투자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리비아 정부는 미국 Morgan Stanley 전문가를 채용해 이탈리아 통신회사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UniCredit에 투자지분을 확대했음. 리비아 중앙은행은 Libyan Investment Authority(LIA), Libyan Foreign Bank(LFB)와 함께 14억 달러를 UniCredit에 투자해 리비아 주식 지분을 종전 0.89%에서 4.2%로 확대했으며 향후 7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임. 이탈리아 UniCredit은행은 금융위기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으며, 이번 투자확대로 리비아는 UniCredit은행의 2대 주주로 부상했음. 또한 이탈리아 Eni 석유회사의 주식 매입을 위해 67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Eni사에 대한 주식 매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 이외에도 리비아 정부의 해외투자는 아프리카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 최근 리비아 국영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DRC 콩고와 오일 저장소, 오일 관제시설, 오일 파이프라인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음.

 

 ○ 오일 저장·관제시설은 DRC 콩고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Banana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Banan 해안 지역에서 콩고 내륙지역까지 석유화학 제품을 수송할 140㎞의 오일 파이프 라인 건설을 추진할 예정임.

 

 ○ Tamoil Africa사에서 새로 개명한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아프리카 에너지시장 진출 활동을 최근 들어 강화하고 있음. 아프리카 해외 에너지시장 진출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에디오피아,지부티, 수단에 활동 중인 Royal Dutch Shell사의 230개 주유소 사업을 인수했음.

 

 ○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현재 이집트·부르기나파소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에 3000개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Royal Dutch Shell사의 주유소 인수로 Libya Oil Holding Company사가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는 230개가 추가로 늘어나게 됐음. 이외에도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튀니지 주유소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Exxon Mobile사의 주유소 사업을 인수했음. 스위스에도 정유소 공장을 갖고 있으며, 350개의 주유소를 운영해 스위스 주유소 시장의 10%를 장악하고 있음.

 

 ○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DRC 콩고에 오일파이프 건설 프로젝트 이외에 케냐와 우간다를 연결하는 오일 파이프라인등 추가로 2개의 오일 파이VM 라인 건설을 추진할 계획임.

 

 ○ Libyan Investment Authority사는 리비아 해외자산을 관리하는 국영 펀드회사이며, 이번 계약을 체결한 Libya Oil Holding Company사는 Libyan Investment Authority사에 소속돼 있음.

 

□ 향후 전망

 

 ○ 리비아 정부는 현재의 금융위기를 적극활용해 해외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됨.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해외부동산 시장은 물론, 오일·의약·통신·식품 등 향후 유망시장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추진할 예정임.

 

 ○ 지난 9월 리비아·이탈리아 양국 간 관계정상화 조약 체결 이후 고조되고 있는 경제협력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이탈리아에 대한 해외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교관계 정상화로 경제협력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또한 리비아 정부는 늘어나는 오일머니를 활용해 Libya Oil Holding Company를 통해 해외 에너지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아프리카 시장은 물론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인근 유럽시장으로 진출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순한 원유 수출에서 탈피해 진출국가의 주요소를 적극 인수해 진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유럽국가의 에너지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리비아 정부는 EU와 무관세로 상품을 수출하도록 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예정임.

 

 

자료원 : MarketWatch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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