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쿠웨이트, 유망 산업플랜트 시장진출 가속화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08-10-12
  • 출처 : KOTRA

쿠웨이트, 유망 산업플랜트 시장진출 가속화

- 중장기 현지시장에 유망한 산업플랜트 중심으로 진출해야 -

     

보고일자 : 2008.10.12.

쿠웨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익환 kimih@kotra.or.kr

 

 

□ 시장 개요

 

 o 이라크 전쟁 이후 안보위협 해소에 따라 인프라 확충과 산업화 추진에 나서고 있는 쿠웨이트가 한국의 주요 플랜트 수주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o 쿠웨이트는 오랜기간 지속된 전쟁위협으로 그동안 투자를 기피한 결과, 석유 및 가스유전, 발전소, 석유화학, 항만, 공항시설이 상당수 노후화되거나 용량이 부족해 개보수 또는 신증설이 필요한 실정임.

  - 8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중동의 경제무역 중심지로 각광을 받았으나 80년대의 이란-이라크 전쟁, 90년의 걸프전쟁, 2003년 이라크전쟁 등으로 경제 및 각종 시설이 피폐해진 상태

 

 o 쿠웨이트 정부는 이라크전 종결을 계기로 중동내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대대적인 복구공사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정유, 담수화설비, 발전소 등 각종 플랜트류의 발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유망 산업플랜트

 

 o  열교환기

  - 만성적인 전력 및 물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담수 및 발전설비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추가 발주도 예상됨.

  - 그동안 이탈리아 등 유럽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한국산의 진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임.

  - 또한 현지 발전. 담수 공사의 절반 이상을 한국 건설업체가 수주한 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o 콘크리트 배처 플랜트

  - 향후 800억 달러 투자 산업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른 건설 붐 지속 전망(신도시 건설, 도로, 항만 등 신축에 따른 관련 수요 증가)

  - 그동안 주로 유럽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해 관심 고조

  - 수입가격은 10만7000~11만 달러 수준이며, 부품의 견고성, 유지보수의 용이도 등을 주로 감안해 가격 결정됨.

  - 건설 경기가 지속될 향후 수년간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며 기존 플랜트의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로 교체수요 기대 가능

 

 o 시멘트 제조 설비

  - 국가의 대규모 산업 인프라 확충 계획에 의거 시멘트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 시멘트 grinding 및 포장 관련 설비 수요 발생

  - 그동안 유럽산 기계를 구매했으나 최근 한국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짐

  - 쿠웨이트 이외에 시멘트 원료 수급이 용이한 UAE, 오만 등지에 투자 수요도 발생하고 있으며, 인근국 이라크 재건을 위한 수요대비 시설확충 필요

 

 o 샌드위치 패널 생산설비

  - 샌드위치 패널은 임시 가건물, 공장 창고, 노무자 숙소, 군대 막사 등에 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소음차단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건설공사 폭증으로 수요가 증가함.

  - 현재 주재국의 4개 공장으로부터 연간 10만톤 정도 생산되고 있으나 이는 수요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존공장의 경우에는 생산설비 확충을 시도하고 있는 반면, 신규업체들도 이 분야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임.

  - 공장신설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부피가 많이 나가는 품목의 성격상 해외 원거리로부터 수입할 경우 운송료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현지생산을 선호하고 있으며, 급하나마 현재의 부족분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육로운송을 할 수 있는 GCC 인근국에서만 제한적으로 수입하고 있음.

 

 o 플라스틱제품 제조설비

  - 석유화학 부산물과 폐플라스틱 재생 칩 등이 풍부한 현지여건을 반영해 플라스틱관련 제품을 자체 제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음.

  - 그동안 플라스틱 제품을 전량 수입해 오다가 최근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등에 힘입어 신규 공장 투자가 일어나고 있음

  - 생수용 PET병, 일회용 용기, 단열보드, PVC 등 기타 건축자재 등으로 응용하고 있음.

 

 o 공조 설비(냉동 공조 포함)

  - 주재국에는 에어컨 및 냉동기기를 제조하는 업체가 Al Hasawi Industrial Group 등 3개사 정도에 불과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부족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여름기온이 50도를 육박하며, 에너지 부국답게 에너지 소비에 전혀 어려움이 없어 연중 무휴로 가동해 제품 수명이 짧음.

  -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등 선진국과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이며, 최근 한국제품에 관심이 많음

  -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아랍국가들이 시장의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중동 특유의 더운 날씨 탓에 생존을 위해 일찍부터 미국, 독일 등 선진국으로부터 기술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에어컨과 냉동기기산업을 집중 육성해왔기 때문임.

  - 특히 건설 붐을 타고 70층 이상 고층빌딩이나 대형 쇼핑몰 등의 신축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 수요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기업의 플랜트 수주확대 애로요인

 

 o 발주처와의 유대강화 미흡

  - 사전정보 입수를 위해서는 발주처와의 유대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나 한국기업의 경우에는 다소 미흡한 실정임.

 

 o 선진 유력건설사와의 전략적 제휴 미흡

  - 주재국은 선진유명기업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들 선진 유력건설사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해 공동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함.

 

 o 불합리한 에이전트 제도

  - 모든 정부발주공사의 경우 내국업체에만 참가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참가희망 외국업체는 현지 에이전트를 우선 선정한 후 이들 명의로 입찰에 참가해야함.

  -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외국업체들은 커미션만 축내고 있는 실정임.

 

 o 쿠웨이트 국내업체 우대정책

  - 비교적 규모가 큰 건축공사나 토목공사의 경우 국내업체 보호차원에서 이를 소규모 패키지로 분리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업체의 참여가 어려움.

 

□ 중소형 산업플랜트 수주 확대방안

 

 o 철저한 인맥관리

  - 쿠웨이트는 전통적으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시장으로 기업간, 담당자간의 인간관계가 프로젝트 수주여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사결정자는 물론이고 입찰관계실무자에 대한 철저한 인맥관리가 중요함.

 

 o 사업 아이디어 개발 및 제시를 통한 사전 수주활동 강화 필요

  -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이미 수주업체가 내락돼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쿠웨이트 경제를 위해 필요한 또는 바람직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젝트화해 수주하는 방안이 필요

 

 o 현지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참여

  - 쿠웨이트는 자국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의 경우 쿠웨이트 회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입찰참여를 희망하고 있음.

  - 쿠웨이트 회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시에는 현지업체의 기술수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주확대를 위해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함.

 

 

정보원 : 쿠웨이트산업청담당관,현지진출한국기업,현지플랜트발주공기업 관계자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쿠웨이트, 유망 산업플랜트 시장진출 가속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