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가구시장, 갈수록 경쟁 치열해져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08-09-23
  • 출처 : KOTRA

中 가구시장, 갈수록 경쟁 치열해져

- 가구수출기업 수출여건 악화로 인해 내수로 전환 -

- 시장점유율 1% 이상 기업 극히 적어 -

 

보고일자 : 2008.9.23.

김우정 다롄무역관

yuting95@kotra.or.kr

 

 

□ 시장 잠재력 높은 중국 가구시장

 

 ○ 중국 국민소득 증가, 주택건설면적 증가, 호텔, 사무실 건설면적 확대 및 국민의 가구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중국의 가구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음.

  - 2007년 상반기 중국의 가구소비는 43.4% 증가했으며, 2006년에 비해 22.6% 증가한 수치임.

  -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평균 가구소비량은 아직 100위앤에도 달하지 않아 세계 평균 수준인 20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임. 따라서 앞으로 중국 가구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음.

  - 중국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고소득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로 인한 새로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임.

 

 ○ 부동산 산업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신규 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약 10년간 중국의 가구 소비량은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최근 5년간 중국의 부동산 소비량은 15~28%의 속도로 꾸준히 성장해옴.

  -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75%가 이사 후 가구 역시 새로 교체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중국 가구시장은 단일시장이 아닌 복잡한 구조의 시장

  - 중국 가구시장의 특징은 넓은 지역, 많은 인구, 다양한 문화, 수입 불균형, 운송의 한계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단일시장으로 보기 어려우며 매우 복잡하고 합쳐지기 어려운 구조임.

 

□ 가구 수출여건 악화

 

 ○ 2008년 1~8월 가구 및 가구 부분품의 수출 총액은 172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5% 성장했으나, 수출 증가폭은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

  - 8월 한 달간 수출액은 20억3200만 달러로 7월에 비해 약 2억 가까이 감소했음.

 

 ○ 주요 수출여건 악화 요인은 인민폐 가치 상승, 원자재가 상승 및 임금 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 증치세 환급률 인하, 해외 반덤핑, 미국 서브프라임 사건을 발단으로 한 세계경기의 악화 등임.

 

 

자료원 : 焦點家居網(2008 중국국제가구전)

 

□ 기존 가구 수출기업 중국 내수시장으로 눈돌려

 

 ○ 중국 가구시장의 성장과 수출여건의 악화로, 많은 중국 가구 수출기업은 내수시장 공략으로 전략을 바꾸기 시작함.

  - 산둥의 D사는 주로 중고급 가구를 생산하는 회사임. 생산품은 일반적으로 해외로 수출해 왔으나, 올해 국내외 환경 영향을 받아 수출량과 수출가격이 모두 하락함. 이윤 역시 떨어져 1~7월까지의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약 1/6 정도 감소함. 이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내수시장으로 눈을 돌려 시장 개척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섬. 우선 가구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 기존의 중국식 풍격의 가구에서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서양식 디자인을 접목함. 이러한 시도 외에도 유통과정에서 대형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이윤 확보에도 힘쓰고 있음.

  - 광둥의 K사는 올해를 수출에서 내수로 대 전환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밝힘. 지금까지 수출을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있음. 내수시장 개척에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이미 높은 기준의 가구생산공장을 건설했으며, 이미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음.

 

 ○ 2008 중국 가구박람회에서도 이전의 ‘수출전문’과 같은 안내판은 많이 줄어든 반면, 국내의 대형 바이어에 대한 관심은 늘어남.

 

□ 중국 가구 내수시장 역시 경쟁력 있는 기업만이 성공 가능

 

 ○ 중국의 가구시장의 성장과 중국 가구생산업체의 수출 어려움에 따라, 더욱 많은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임.

  - 이미 대도시 소비시장에서는 가구판매중심의 대형 소매상이 20~30%씩 증가함에 따라 이미 포화상태에 놓여 있음.

  - 중국 내수시장은 이미 2000억 위앤 규모로 성장했지만,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시장점유율 1% 이상의 기업이 극히 적음.

 

 ○ 중국 가구시장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시장임. 이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함.

  - 일부 기업은 시장 질서를 무시한 경쟁으로 산업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 이로 인해 중국 가구시장은 여전히 지식산권 보장이 잘 돼있지 않고 상품 차별화가 낮으며, 핵심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질이 낮고 동질화된 시장임.

 

 ○ 중국 가구시장 역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할 수 있음. 제품의 수준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통경로를 뚫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야만 중국 내수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음.

 

 

자료원 :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중국가장(中國家裝), 초점가거망(焦點家居網)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가구시장, 갈수록 경쟁 치열해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