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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두자릿수 수출목표 달성위해 안간힘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8-09-17
  • 출처 : KOTRA

中 광둥성 두자릿수 수출목표 달성 위해 안간힘

- 위앤화 절상, 대외무역 한파 등으로 위기 의식 고조 -

 

보고일자 : 2008.9.16.

박은균 홍콩무역관

hanguo@kotra.or.kr

 

 

□ 광둥성 수출 총액 하락

 

 ○ 수출성장 하락 GDP성장에 영향

  - 광둥성의 1~7월의 수출 총액은 224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6% 성장했으나, 성장폭은 12.8%로 하락했으며, 중국 전체 수출 성장률인 22.6%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음.

  - 광둥성의 수출은 올 6월에 가장 낮아, 6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성장에 그쳤으며, 성장 폭은 29.8%로 대폭 하락했음.

 

2008년 광둥성 수출통계

           (단위 : 억 달러,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수출 총액

316.49

233.5

317.59

329

340.03

340.85

371.09

동기대비 성장률

26.3

4.1

16.4

13.2

17.1

2

17

누계

316.49

549.9

867.33

1196.3

1536.81

1878.3

2249.35

누계동기대비 성장률

26.3

15.8

16

15.1

15.6

13

13.6

자료원 : 광둥성 통계국

 

 ○ 광둥성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 부진

  - 7월까지의 광둥성 수출 현황을 살펴본 바, PDA 및 관련 부품의 수출만이 -4.7%로 하락했으며, 나머지는 대체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 컨버터, 전기회로, LCD 부품, 디지털가공 부품 등이 작년에 비해 수출세가 둔화되고 있음.

 

광둥성 수출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연번

품목

2007

2008.7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8471항목 장비의 부품 및 액세서리

16,429

-2.2

10,072

13.3

2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전화기

12,125

-

8,249

38.9

3

수신, 변환, 전송, 음성, 이미지, 자료 재생기계부품

9,558

-

7,109

44.5

4

부품

8,809

-

5,718

28.4

5

자동정보처리 시스템 부품

8,528

-

4,697

4.7

6

정지형 변환기

6,301

31.9

4,161

29.7

7

기억장치

6,976

4.8

4,044

9.4

8

인쇄기판

6,073

25.2

3,806

18.5

9

CPU, 키보드, 모니터로 구성된 10㎏ 이하의 PDA

7,241

29.8

3,721

-4.7

10

액정 장비

5,154

62.4

3,575

38.0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주 : HS Code 6단위

 

□ 광둥성 정부 위기 감지

 

 ○ 광둥성 정부 수출입 상황 각 부처에 통보

  - 광둥성 정부는 최근 각 관계기관에 올해 수출입 목표를 통보하고, 반드시 두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독려했음.

  - 성당국은 이미 광동 대외 무역상황 평가를 실시했고, 성의 수출성장률이 4% 감소할 때마다 GDP성장은 1%씩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함.

 

 ○ 광둥성 정부 ‘조합권’ 조치 실시

  - 광둥성 정부는 ‘조합권’ 조치를 실시해 대외무역에 전력을 다하고, 이에 협력하고자 광둥성 각 시 당국은 새로운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고 있음.

  - 광둥성 부성장은 최근 열린 ‘대외무역업무좌담회’에서 올해 광둥성 수출은 10%가 마지노선이라고 밝혔음.

 

□ 내외부적 악재환경 기업에 부담

 

 ○ 원자재의 가격 상승

  - 광둥성 대부분의 기업은 의류, 시계, 완구, 보석, 전자 등을 취급하는 가공무역 형태로 노동력, 토지 등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이나 최근 지가의 상승과 수도세 및 전기세의 상승, 원자재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자금 압박을 받고 있음.

  - 특히 유가 폭등은 공장 가동과 물류비용 부문에 큰 부담을 주고 있음.

 

 ○ 주요 수출국 수요 감소 두드러져

  - 세계 경기침체도 광둥성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대외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광둥성 주요 수출국의 수출성장세도 둔화되고 있음.

  - 최대 수출국인 홍콩으로 수출이 7월 누계로 8.4% 증가에 불과해 작년 20.0%에 비해 무려 11.6%나 감소함. 제2위 수출국인 미국도 6.4%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2.2% 감소했으며, 제3위 수출국인 일본도 12.1% 증가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3.4% 감소했음.

 

 ○ 인민폐 절상 기업에 부담

  - 연초 대비 약 7% 절상된 인민폐로 인해, 수출의존적인 기업이 많은 광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대표적으로 신발, 섬유, 완구, 액세서리, 전자부품 등과 같은 기업들의 이윤 감소를 초래했음.

  - 주강삼각주의 한 신발 기업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의 마지노선을 6.2~6.5위앤으로 책정하고, 이보다 하락할 경우 업종을 전환하거나 주강삼각주 외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중국 해관은 올해 위앤화 10% 절상, 일반무역은 15%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며, 이로 인해 광둥성의 일반무역수출은 524억5000만 위앤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 예상함.

 

 ○ 최저임금제도 및 신노동법 시행으로 경영원가 상승

  - 이미 중국의 노동력 가격은 베트남의 2배로, 광둥성 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최저임금 표준제도와 신노동법 실시로, 기업의 경영원가는 20~30% 증가했음.

  - 저렴한 노동력 확보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서 적지 않은 홍콩자본 기업들이 광둥성 북쪽, 호남성 남쪽, 강서성 남쪽 지구로 이동하고 있음. 2003~06년까지 심천을 떠난 가공무역기업은 2000개사가 넘으며, 동관을 떠난 기업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음.

 

□ 성 당국 재정적, 제도적 조정으로 기업부담 경감 노력

 

 ○ 지원금 마련으로 재정적 지원

  - 성 재정 부청장 斌에 의하면 당국은 3억1000만 위앤의 자금을 수출지원에 투자할 것이며, 그 중 1억6000만 위앤은 방직·완구·플라스틱·신발류 등 7개 전통제조업 기업들을 위해 수출 세금 환급, 징수세와 환급세 간의 차액 보조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함.

  - 동관 당국은 10억 위앤의 산업 승격 전형기금을 마련해 기업의 전형을 지지하는 등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제도적 조정으로 기업부담 경감

  - 홍콩공업총회 부주석은 광둥성 및 동관시가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행정 납입금을 경감하고 보조금 지원을 증가하는 등의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음. 하지만, 이는 단기간 기업들의 부분적인 부담을 해소할 뿐 장기적인 차원의 해결책은 되지 못할 것이라 했음.

  - 광둥성 정부는 수출세금 환급처리의 신속화로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대해 자금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함.

 

광동성 정부의 수출지원책

성 정부 수출 자금 지원

 정부는 3.1억 위안의 자금을 수출지원에 투자,   1.6억 위안을 방직업  7대 전통제조업의 일반수출 세금 환급, 납입세와 환급세 간의 차액 보조에 이용

수출 세금 환급 처리 속도 가속

당국은 수출 세금 환급 처리를 신속하게 추진, 기업들의 현금 유동성을 원만하게  자금 부담 감소

기업 수출 내수로의 전환 지원

 정부는 ‘가이드’를 출간해 가공무역기업으로 하여금 ‘3자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 내수판매권을 획득해 내수기업으로 전환 유도

공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선 지원

동관 당국은 10억 원을 투입해 공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

동관 행정 납입금 감면

동관 당국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 행정 납입금 감면, 예 : 가공무역 정산 수송비 감면 

심천 세금 환급으로 수출장려

심천 당국은 원료 수입 가공 수출장려, 재정 세수 환불을 실시 수출기업의 자금 압력을 경감

자료원 : 홍콩경제일보

 

□ 시사점 및 전망

 

 ○ 홍콩으로의 수출량 증가가 관건

  - 광둥성 최대 수출지는 홍콩으로 총 수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올 7월까지 수출 증가율은 8.4%에 그쳐 작년 20% 대비 무려 11.6%나 둔화된 모습임.

  - 수출이 하락한 제품을 살펴보면 PDA 및 관련 부품·디지털카메라·저장 장치 등이 있으며, 전기회로·LCD부품·디지털가공부품 등은 수출량이 작년에 비해 둔화됐음.

  - 최대 수출지인 홍콩에서의 수출량이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으면, 올해의 광둥성 수출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임.

 

 ○ 광둥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두 자리 수 수출목표 달성 가능

  - 광둥성 정부는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 연착륙과 산업 구조조정 정책의 기조는 순응하면서, 두자릿수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광둥성 기업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경제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임.

  - 수출자금 지원과 같은 재정적 지원과 세금 환급 절차 간소화 및 행정납입급 연기 등과 같은 제도적 개선 등은 원자재 상승, 인민폐 절상, 노동임금 상승 등으로 심각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광둥성 기업들의 부담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임.

  - 광동성 정부가 기업의 원가를 줄이고, 수출 장려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기업의 일시적 고통 경감은 가능하지만, 국제수요 감소로 인한 주문 감소라는 주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광둥성 수출 목표 달성은 두고 봐야 할 것이라 홍콩의 한 기업관계자는 밝혔음.

 

 ○ 한국으로의 수출은 호조

  - 광둥성의 한국으로 수출은 7월까지 현재 4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8% 증가해 10대 수출국가중에 가장 호조를 띄고 있음. 이렇게 호조를 띄고 있는 이유는 유무선 전화기 및 관련 부품의 수출이 10억 달러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경유·전자부품·컨버터·기계부품 등도 수출호조를 띄고 있음. 반면 음성 기계(-28.7%), 비디오 녹음기 및 부품(-61.6%), TV수신기 부품(-22.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7월까지의 통계로 전년대비 한국과 광둥성의 교역량은 23.40% 증가하고 있으며, 현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홍콩경제일보, 한국무역협회, 광둥성 통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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