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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8-27
  • 출처 : KOTRA

[칠레] 2008년 하반기 수출시장 진단

- 상반기 일본의 대칠레 수출 급증 -

- 상품 및 진출분야 다양화 필요 -

 

보고일자 : 2008.8.27.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eugenio@kotrachile.cl

 

 

가. 경제현황

 

□ 2008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 2008년 상반기 칠레의 대외 수입은 약 44.23% 증가한 277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국가별 수입시장 점유율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약 21%로 1위를 유지

  - 올해 FTA가 발효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약 96% 증가해, 향후 한-일 간 칠레 수입시장 점유율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됨.

 

2008년 상반기 칠레의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No.

국가명

2007

2008

수입시장점유율

증감률

2007

2008

Total

19,250.88

27,766.26

100

100

44.23

1

미국

3,156.09

5,816.11

16.4

20.95

84.28

2

중국

2,080.19

2,925.16

10.81

10.54

40.62

3

아르헨티나

2,133.11

2,416.23

11.08

8.7

13.27

4

브라질

2,116.92

2,406.65

11

8.67

13.69

5

한국

1,222.88

1,725.72

6.35

6.22

41.12

6

일본

643.69

1,260.41

3.34

4.54

95.81

자료원 : WTA

 

 ○ 올 상반기 칠레 수입 급증의 원인은 우선 국제 원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부담 증가를 꼽을 수 있음.

 

 ○ 원유를 제외한 주요 수입증가 품목은 자동차, 기계류, 전자제품 등이며 현지 건축 붐으로 인한 건축자재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임.

 

 ○ 한-칠레 교역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한국은 올 6월 기준 현재 칠레의 5대 수입국임.

  -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칠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16억3400만 달러를 기록

 

2008년 상반기 한-칠레 교역동향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1~6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수출

517

708

1,151

1,566

3,115

98.9%

1,634

31.8

수입

1,058

1,933

2,279

3,813

4,184

9.7%

2,297

6.8

총 교역

1,575

2,642

3,430

5,379

7,299

35.7%

3,931

54.6

무역수지

-541

-1,225

-1,128

-2,247

-1,069

-

-663

-

자료원 : KITA 무역통계

 

 ○ 상반기 주요 품목은 전통적인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큰 변화는 없으며, 철강판 및 공기조절기기의 수출 급증이 눈에 띔.

 

 ○ 그러나 휴대폰을 비롯 세탁기, 비디오카메라 등의 수출은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했음.

 

나. 하반기 수출시장 전망

 

 ○ 2008년 하반기 칠레 경기는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칠레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대비 칠레 페소화 환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칠레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투자위축 및 소비 둔화가 예상되고 있음.

 

 ○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상반기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소비재 수입량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한국과의 교역전망

 

2008년 상반기 대칠레 10대 수출품목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품목코드

품목명

2008(1~6월)

금액

증가율

1

133

석유제품

703

17.1

2

741

자동차

443

36.7

3

214

합성수지

57

6.4

4

812

무선통신기기

56

-7.6

5

613

철강판

42

112.3

6

713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

41

1,081.00

7

725

건설광산기계

23

36.6

8

742

자동차부품

20

13.6

9

729

기타 산업기계

19

7,534.10

10

320

고무제품

19

31.8

자료원 : KITA 무역통계

 

 ○ 한-칠레 간 교역은 꾸준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나, 일-칠레 간 교역량 급증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보 방안은 마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실제로 올 상반기 칠레 대일 수입은 전년대비 96% 상승한 12억6000만 달러를 기록, 대한국 수입액인 17억2000만 달러와 불과 5억 달러 차이

 

 ○ 이에 따라 우리기업의 칠레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한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됨.

 

다. 대주재국(칠레) 우리수출 확대를 위한 제언

 

1. 수출확대 유망분야

 

□ 기계류 마케팅 강화

 

 ○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에 대한 칠레 소비자들의 인지도에 비해 한국산 기계류에 대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

 

 ○ 현지 기계류 시장은 저가제품의 경우 브라질·아르헨티나·중국 제품의 점유율이 높고, 고가제품의 경우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제품의 점유율이 매우 우세한 상황

 

 ○ 시장 구조상 한국제품의 진출 여건이 매우 긍정적인 수준은 아니나, 정확한 칠레 소비자의 니즈파악 및 차별화된 기능 보유제품 홍보 시 진출 가능성 있음.

 

 ○ 또한 현지 광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련 기계 마케팅 강화도 요구되고 있음.

 

□ 건설분야 진출 필요

 

 ○ 2007년부터 지속적인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칠레 건설분야에 적극적인 진출 필요

 

 ○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 수주 및 건설 경험에 대한 현지 기업인들의 인식부족 및 이미지 형성 미흡으로, 현재 이 시장은 미국·유럽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

 

 ○ 그러나 현지 프로젝트 담당자들에 따르면, 한국기업이 진출을 희망할 경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임.

 

 ○ 또한 그동안 한국기업들이 전자제품, 자동차 등 소비재 위주의 진출에 치중함에 따라 기타분야의 유력 국내기업에 대한 인지도는 FTA 이전과 다를 바 없다고 함.

 

 ○ 이에 따라 칠레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향력 강화 및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진출 분야 다양화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 기존시장 방어 전략 필요

 

 ○ 한-중-일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인 칠레 시장 내에서 삼국 간의 경쟁 심화는 이미 예견됐던 사항임.

 

 ○ 그러나 최근 일-칠레 교역동향 분석결과 일본제품의 대 칠레 시장유입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 수입 증가 품목 또한 우리 주요 품목과 겹치는 상황으로 아직 일본 기업에 비해 인지도 및 이미지에서 밀리는 국내기업에는 큰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음.

 

 ○ 이에 따라 각 기업별 마케팅 강화 및 국가차원의 이미지 강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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