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파나마]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8-27
  • 출처 : KOTRA

2008년 하반기 파나마 경제전망

 

보고일자 : 2008.8.26.

윤의정 파나마무역관

freedom@kotra.or.kr

 

 

□ 경제 전반

 

 ○ 2008년도 파나마 경제는 2007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파나마운하 확장공사, 파나마시티-콜론 고속도로 건설, 주요 3대 항만 시설확장 등의 개발 호재로 인해 2008년도 경제성장률은 6.7%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전년대비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하는 것은 미국 경기가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 의존도가 높은 파나마의 경우(예 : 파나마운하 통과수입, 수출구조), 다소의 하락세는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

  - 다만 미국 소비수요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시아와 같이 이머징하는 마켓의 수요증가로 경기후퇴를 다소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파나마 운하이용이 미국에 이어 2번째인 관계로 중국경기가 건실한 한 파나마의 경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

  - 이외 미국의 투자은행 Bear Stern사는 파나마가 2009~10년에 이르러 현행 투자적격 직전등급인 BB positve에서 한 등급 상향조정된 투자적격 등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고무적인 전망했음.

 

  특히, 서비스산업 분야 중에서 2007년도에 17%의 성장을 기록한 관광분야는 2007년도에 1차 완공된 Tocumen 국제공항 확장공사와 아울러 2008년도부터 카리브해쪽 콜론항이 크루즈 유람선 Home Port로 기능하게 되고, 파나마 관광청(IPAT)이 관광 종합개발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008년도에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파나마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에도 주재국 경제계 일각에서는 파나마의 소득분배 구조의 악화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며, 빈곤층 구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음.

  - 파나마 총 인구의 2%에 해당하는 약 6만 명에게 파나마 GDP의 60%가 분배돼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인디오 원주민들의 90%가 절대 빈곤에 처해있는 상황임.

 

  현재, 중미블럭 국가들은 대EU FTA 교섭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 파나마는 SICA 8개국의 일원이나 중미경제통합체에는 소속돼 있지 않음.

  - EU시장은 파나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현 파나마 정부는 중미 블록 국가로 편입되기 위해 주재국 외교부는 SIECA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파나마는 2008년도에 중미 관세동맹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008년도 파-미 FTA가 미의회 비준을 받을 가능성은 현재까지 희박한 상황이나, Torrijos 정부는 이 비준 획득을 위해 로비를 계속할 것으로 보임.

  - 파나마는 수출입 총 교역량의 약 40%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을만큼 대미 무역의존도가 큰 바, 2007년 6월 파-미 FTA가 상호 서명된 후 파나마 정부는 미의회 비준 획득 로비자금으로 1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는 비공식 보도가 있음.

 

□ 경제 성장

 

  CEPAL의 2008년도 파나마에 대한 낙관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파나마 재정경제부는 대형 국가개발 프로젝트 시행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고용증대 효과로 인해 2008년도부터 향후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종료되는 2014년도까지 7.5~8.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구가할 것이며, 그 이후 2025년까지는 연평균 5%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 물가상승률

 

  2007년도에 6.0%라는 기록적인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파나마의 2008년도 물가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전망됨.

  - 유가인상의 압력과 아울러 공공요금 인상, 국가개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시멘트, 철강 등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압력 등으로 인해 파나마의 2008년도 물가는 전년도에 비해 개선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임.

 

□ 실업률

 

  파나마 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실업률은 2001년도 11.2%에서 매년 지속적인 하향세를 유지해 2006년도 6.5%, 2007년도 6.0%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이는 파나마 감사원 통계로 별첨 EIU 및 IMF 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 2008년도 실업률도 2007년도와 유사한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 근로자들 중 농수산업을 제외한 서비스 고용인력의 약 절반이 퇴직 후 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정규직으로 파악되고 있음.

  - World Bank는 2007년도 보고서를 통해 파나마의 음성경제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64%로 추정된다고 하며, 음성경제 종사자들은 국가가 시행하는 복지혜택에서 제외돼 있어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가 있음.

 

□ 재정정책 강화 및 국가부채 축소

 

  현 Torrijos 행정부는 정부 출범과 함께 공공부문 인력 구조조정, 행정예산 지출억제, 콜론자유무역지대 입주업체들에 대한 지대 및 등록비 인상조정, 도박업계에 대한 세수강화 등을 비롯해 세수확보 및 재정 지출을 억제하는 재정정책을 강화해온 바, 파나마 재정경제부는 재정적자 규모를 GDP의 1% 이내로 제한하는 예산개혁 정책안을 2007년도 말 국회에 제출했음.

  - 2008~09년도에도 다소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나, 경제 활황에 따른 GDP 증가추세가 지속된다면 재정적자를 1% 이내로 축소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현 정부는 2007년도 기준 GDP대비 60%에 달하는 부채(약 110억 달러) 비율을 현 정권의 임기가 끝나는 2009년도까지 5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현재 채무 귀속여부가 다소 논란이 되고 있는 파나마운하 확장공사 일부 재원조달(23억~25억 달러)을 위한 파나마운하관리청(ACP)의 채무는 ACP가 법적으로 정부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조직으로 규정돼 있어 국가 채무가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현재의 8~11%의 경제성장률이 유지된다면 GDP 대비 국가부채율 50%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전망)

명목 GDP

14,204

15,747

17,347

19,895

22,732

실질 GDP 성장률

7.5

7.2

8.7

11.2

6.9

인구(백만 명)

3.2

3.2

3.3

3.3

3.4

1인당 GDP(달러, 예상치)

4,131

4,318

4,611

4,752

5,189

실업률

11.8

9.6

8.7

6.4

6.6

환율

1

1

1

1

1

물가

1.2

3.4

2.2

6.4

7.8

이자율(%)

8.8

8.7

8.4

8.3

6.3

무역수지

-1,538

-1,316

-1,726

-3,314

-4,329

- 수출

6,078

7,591

8,476

9,312

9,967

- 수입

-7,617

-8,907

-10,201

-12,625

-14,296

서비스수지

1,331

1,436

2,213

2,832

3,097

외채

9,378

9,743

9,989

10,450

10,979

외환보유고

631

1,211

1,335

1,935

1,385

자료원 : 파나마 감사원, 파나마 경제부

 

□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유가 급등

 

 ○ 파나마의 경우 사실상 달러화 통용지역으로, 달러화 약세로 인해 발생하는 환율변동과 같은 불안정 요인은 없으나,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파나마 경제의 특성상 달러화 약세가 물가상승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하락     을 불러올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남. 아울러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세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008년 파나마 산업별 GDP 비중

                                                                                                                   (단위 : %)

산업명

GDP 비중

농축, 수렵, 임산

3.0

어업

2.6

광업, 채석업

1

제조업

6.2

전기, 가스, 수도

4

건축업

7.4

도소매업, 자동차, 오토바이, 개인 및 가사용품 수리

15.1

호텔 및 식당업

3.8

교통, 통신, 창고업

17.5

금융업

7.4

부동산업

17.1

사교육업

0.7

공공 서비스 및 보건업

1

기타 서비스

1.2

정부 기관

8.5

기타

3.5

100.0

 

 

자료원 : 파나마 감사원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파나마]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