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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 세계 시장을 향한 날개짓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8-21
  • 출처 : KOTRA

인도 마힌드라, 세계 시장을 향한 날개짓

- 중국 옌청 트랙터와 합작투자 회사 설립 -

- 인도 자동차 기업들 해외진출 본격화 -

 

보고일자 : 2008.8.21.

유하림 뉴델리무역관

harim@kotra.or.kr    

 

 

□ 인도의 대표적 자동차 생산업체 마힌드라사는 중국의 옌청 트랙터와 합작투자 결정

 

 ○ 작년에 펀잡 트랙터를 인수한 마힌드라는 해외 트랙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국영기업인 옌청 트랙터와 합작투자에 동의함.

  - 중국의 3대 트랙터 생산 업체인 옌청 트랙터의 판매대수는 2003년 5만6000대에서 2007년 22만 대로 증가해 매년 40% 성장을 보인 바 있음. 따라서 마힌드라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중국과 해외 시장의 선점을 목표로 삼음.

  - 정부당국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새로 설립될 합작법인의 51% 지분을 소유하게 되고, 3만3500만 유엔을 옌청 트랙터에 지불할 예정임.

 

 ○ 마힌드라 농기구부문 사장 안자니쿠마르는 “이번 합작 투자로 인해 트랙터 생산 모델을 125마력의 대형 모델까지 다양화시킬 수 있고, 낮은 비용으로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의 생산 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함.

 

□ 세계 3대 트랙터 제조업체 마힌드라

 

 ○ 마힌드라 & 마힌드라, 약칭 M&M은 인도 재계 10위권인 마힌드라 그룹의 주력 업체임. 이 회사는 인도 서북부 펀자브 출신인 마힌드라 형제가 창업한 인도의 다목적차량의 선두기업임.

  - 마힌드라는 농업용 트랙터 생산을 시작으로 SUV차량, 승용차 생산을 위해 1995년 포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05년에는 르노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에서 가장 많은 SUV 차량을 생산하는 회사로 성장함.

 

  인도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2007년도에 마한드라가 판매한 차량은 내수 19만3000대, 수출 1만2000대였고, 르노와의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가 판매한 차량은 2만6000대가량이었음. 마힌드라의 주력 차종은 지프계열인 볼레로와 스콜피오로, 최근 3년간 해당부문에서 1위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음.

 

  2007년 3월에는 르노와의 합작으로 승용차 ‘로건’을 출시했고, 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춤. 또한 금융서비스, 부동산·인프라개발, 정보통신, IT분야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음.

 

마힌드라의 주력 차종인 볼레로와 스콜피오

   

자료원 : http://www.iloveindia.com 웹사이트

 

 ○ 지난 해 2월 마힌드라-닛산-르노 3개사는 인도 첸나이 인근의 오라가담 지역에 공장을 건설해 승용차 합작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나, 계획 추진 중에 마힌드라가 이탈해 르노·닛산은 직접 공장을 건설,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또한, 마힌드라는 2009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을 계획하고 있음. 미국 진출을 위한 생산량 증대를 위해 나쉭에 새 공장을 지을 계획으로, 연간 생산 능력은 8만~15만 대 사이로 늘어날 예정임. 2009년부터 인제니오와 볼레로의 후속 모델 등이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초기 생산 능력은 10만 대 정도이고 차후 50만 대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는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의 거점

  - 인도 승용차 시장은 로컬 4사와 해외 11사 등으로 전체 15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로컬 제조사로는 타타 자동차가 선두이며, 르노와 합작해 승용차 생산에도 진출한 마힌드라가 뒤를 잇고 있음.

  -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정부와 일본 스즈키가 합작한 마루티 스즈키가 승용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20%로 2위임.

 

 ○ 최근 TATA 자동차의 10만 루피대(약 250만 원)의 초저가 차량 출시 발표와 대부분의 인도 내 다국적 기업들이 소형차 모델을 출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 등이 기업들의 인도 소형차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반영함.

 

 ○ 인도 기업, 특히 자동차 기업들의 해외진출은 최근 매우 활발한 편이며, 그 중 타타 자동차가 두각을 나타낸 바 있음. 이번 투자로 인해 마힌드라는 트랙터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세계 1위 업체가 될 것이며,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보임. 또한 현대 자동차 인도 법인도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제3국으로 수출하는 등 인도의 자동차 제조기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및 무역관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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